연구 분야에서 수의사의 커리어는?전남대 수의대,김재연 박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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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남대 수의과대학 1호관 레드룸에서 <수의사의 커리어: 연구>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전남대 수의대 고홍범 교수의 초청과 LINC사업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남대 수의과대학 출신인 김재연 박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김재연 박사는 강의에서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수의사의 진로와 경력 관리 ▲유학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 ▲강사가 Baylor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재직할 당시 연구했던 난소암(ovarian cancer)관련 내용 ▲강사가 현재 근무하는 Indiana University에서의 암 연구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재연 박사는 연구관련 진로에 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연구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관련된 대학원 선배들과 교수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시작일 것 같다.” 며 “연구가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을 지 충분히 생각해본 후 대학원이나, 유학에 필요한 부분들을 준비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박사는 마지막으로 “너무 두려워 말고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해나가면 된다. 연구커리어의 성공은 뛰어남이 아니라 꾸준함과 의지가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본과 2학년 남건우(25)학생은 “원래 연구분야 진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었다. 미국 유학 부분도 그렇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연 박사는 현재 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partment of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Melvin and Bren Simon Cancer center의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재직 중이며, 미국 일리노이 주 학회 프레젠테이션 대회 1등상 수상 (2년 연속), 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교내 학회 최고 프레젠테이션상 수상, 전 세계 7천 명 이상이 참가한 2006년 The Endocrine Society학회에서 우수연구자로서 6명의 프레젠터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후 기자 seezchlos@dailyvet.co.kr

<김재연 박사 커리어>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학사/석사.

-미국 일리노이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생리학 석사/박사.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Baylor 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 연구원

-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partment of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Melvin and Bren Simon Cancer center의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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