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희생 헛되이 되지 않도록…충북대 수의대 수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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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혼비 앞에서 수혼제가 실시되었다.

올해 수혼제에는 충북대 수의대 교수, 직원, 학생들을 비롯해 약 200명이 참가해 분향강신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절을 하고 묵념과 헌화를 했다. 수혼제 후에는 학생회 측에서 준비한 다과를 먹는 시간도 있었다.

수혼제는 학생실습과 연구과정 중에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1년에 1번 진행된다.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사상을 상기시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본과 1학년 박혜지 학생은 “본과에 진학해 실험동물을 직접적으로 접하다보니 수혼제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예전보다 경건했다.”라며 “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

동물들의 희생 헛되이 되지 않도록…충북대 수의대 수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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