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 수의대 정시 경쟁률 10.27대1…지난해 보다 상승

모집인원 감소했으나 지원자 수 오히려 증가

등록 : 2020.01.21 07:00:53   수정 : 2020.01.20 17:38:38 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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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감소했지만, 지원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수의대 정시는 총 198명을 모집했다. 지난해 217명에 비해 총원이 19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69명 증가한 2,033명을 기록해 1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정시 모집 경쟁률은 9.05대 1이었다.

최근 6년간(2015~2020) 수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7.55대 1, 9.14대 1, 11. 49대 1, 11.60대 1, 9.05대 1, 10.27대 1을 기록했다.

2020년 대입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 및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아, 수의대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대, 서울대를 제외한 8개 수의과대학의 경쟁률이 상승 또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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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제주대(27.91대 1)였다. 제주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 정원이  6명 줄어들었지만, 지원자가 74명 증가하며 경쟁률이 전년 대비 8.62%P 상승했다. 제주대 수의대는 10개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다군 정시 모집을 하고 있다.

제주대에 이어 경상대(15.13대 1)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대는 모집인원을 21명에서 8명으로 대폭 축소했으나 지원자는 121명으로 전년(196명)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적었다. 경쟁률도 지난해(9.33대 1)보다 높아졌다.

그 뒤를 전북대, 충북대가 이었다.

충남대가 지난해 입시부터 가군 모집을 시행하며, 나군 모집 수의대 경쟁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2021년 수의대 모집 정원 496명… 수시 63.3%(314명) 정시 36.7%(182명) 선발

한편, 2021년도 전국 10개 수의대 모집 정원은 496명으로 올해(497명)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수시 모집 인원이 5명 감소하고, 정시 인원이 4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수의대 정시모집의 주요 변경 사항은 건국대 정시모집이 학생부 성적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는 것과 서울대 수의대가 6명의 정시모집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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