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교육인증원 차기 원장에 김용준 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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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차기 원장으로 김용준 전북대 명예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인증원은 10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준 명예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30일부터다.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용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림부 가축위생과, 동물검역소를 거쳐 1989년 전북대 수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5년 은퇴하기까지 전북대 수의대 학장과 한국임상수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전북대 수의대 명예교수로서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위원과 선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증원에서도 감사를 담당했다.

2010년 창립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은 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을 이끌었다.

초대 이흥식 원장을 중심으로 인증기준을 정비해 올해 10월까지 10개 대학 중 9개 대학이 1주기 인증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수의학교육 개선, 국가시험 개편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용준 차기 원장은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주기 인증기준 공청회에서 “인증원의 토대를 탄탄히 쌓아 올린 이흥식 원장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국내 수의학교육 발전에 인증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인증원은 새롭게 정비된 2주기 인증기준을 소개했다.

내년 건국대 수의대를 시작으로 각 수의대의 재인증시기가 도래하지만, 당분간은 각 대학이 1주기 혹은 2주기 기준 중 선택적으로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의학교육인증원 차기 원장에 김용준 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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