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다시 부활한 전남대 수의대 반려동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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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한마당이 올해 다시 부활했다.

전남대 수의대 제31대 학생회 ‘VOLK’와 전남대 학생처에서 주관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한마당’은 지난 9월 29일 전남대 제1학생회관 앞 봉지에서 열렸다.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교내에서 다시 열린 반려동물한마당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수의대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캠페인과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장난감, 수제간식, 이름표 만들기, 반려동물 건강검진, O/X퀴즈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추억사진찍기 등 반려동물과 함께 오지 않은 참가자들도 즐길 수 있는 부스들도 함께 운영했다.

전남대 수의대 동아리에서는 반려동물 발바닥 석고방향제 만들기, 기본반려동물상식교육을,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 입양에 관한 입양절차 가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김명철 수의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전남대 수의대 동문인 김명철 원장은 ‘우리 고양이는 행복합니까?’를 주제로 아직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는 고양이에 대해 보호자들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철 수의사는 “고양이에 대해 정말 궁금한 점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고양이에 대한 방송, 유튜브, 책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반려동물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며 반려동물과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장이었다. 태풍 링링으로 예정보다 일주일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모이며 무사히 막을 내렸다.

가을해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장(본3)은 “수의대 입학 후 단과대 학생회가 진행한 행사 중 손꼽히게 큰 규모의 행사였다. 잘 도와주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해준 집행부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수의대 교수님들과 광주전남수의사회·광주동물병원협회·동문회·전남대 동물병원 선배님들, 그리고 좋은 강연해주신 김명철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춘식 전남대 수의대 학장은 “학생회, 교수진, 학생처가 함께 노력해 부활시킨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수의대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반려동물한마당은 전남대학교동물병원, 광주전남수의사회, 광주동물병원협회,베링거인겔하임, 바비온, 네추럴발란스, OKVET, 네슬레퓨리나, 베토퀴놀, 로얄캐닌, CHD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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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

2019년 다시 부활한 전남대 수의대 반려동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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