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119 구조대원에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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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대전지역 119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

충남대 동물병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8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대전광역시 서부소방서에서 열렸다.

80여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 동물병원 고석규 수의사가 반려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화재 등 사고 현장에서 반려동물의 구조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을 중심으로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시 실시하는 하임리히법, 화상 등 반려동물 관련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법, 개와 고양이의 감정표현 등을 다뤘다.

반려견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구조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보호자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한 바 있다(보러가기).

신은빈 기자 bigkong0128@naver.com

충남대 수의대, 119 구조대원에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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