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교지 ‘혜윰’ 제2호 출간

동문 수의사 진로 인터뷰, 각종 수의계 이슈에 대한 학부생 시선 담아

등록 : 2019.03.13 18:17:29   수정 : 2019.03.13 18:17:29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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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지 ‘혜윰’이 12일 제2호를 출간했다.

지난해 3월 창간된 ‘혜윰’은 1990년부터 2004년도까지 발간됐던 교지 ‘여명’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날 발간된 제2호도 ‘여명’의 모토였던 ‘정체되지 않는 삶’에 대한 글귀로 시작하며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혜움의 두 번째 이야기는 여명 대표 윤길중 동문(건국91)과 박세광 현 혜윰 회장의 여는 글을 시작으로 진로, 시사, 우리들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진로’ 섹션에는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해 현장에서 일하는 각계 각층 수의사들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소 임상 분야의 권순균, 이상묵, 문상도 원장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서울대공원에서 근무하는 강경숙 수의사와의 인터뷰는 동물원 수의사의 일과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 추구하는 동물복지까지 다루고 있다.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서는 교내에서 초청강연을 펼친 수의사 2명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지난달 건국대 수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특강을 진행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수의사와 지난해 11월경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운영을 소개한 신사 치료멍멍동물병원 이준섭 원장의 인터뷰다.

마지막으로 최농훈 건국대 교수와의 인터뷰는 교내 수의공중보건학 실험실의 업무와 대학원 진학을 소개했다.

‘시사’ 섹션에서는 유기견 구조 후 안락사로 논란이 된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대한 평론과 개·고양이 식용 종식 집회에 방문한 편집부 회원들의 후기, 비글견 가정 분양기 등을 담았다.

아울러 길고양이와의 상생에 공적 자원을 투입하는 문제를 다룬 글에서는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의견을 모두 다뤄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했다.

교지의 말미에는 십자말풀이와 편집한 부원들의 소감 등으로 채워져 공감을 더했다.

혜윰의 편집 부원은 주로 건국대학교 본과 2,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호 발간 이래로 글감 소재로서 교내외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색해 왔다. ‘혜윰’은 연간 교지를 발행하는 것 이외에도, 교내 게시판에 종종 게시물을 비정기적으로 부착하여 학생들이 알기 어려울 법한 수의계 소식을 전해왔다.

12일 수의대 2층에서 배부된 혜윰 제2호는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제2호를 접한 안 모 학생은 “내용이 상세해서 도움이 많이 됐고, 학부생의 시각에서 다뤄져 읽기에 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광 회장은 “지난 한 해 정성 들인 제2호 발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신규 회원 모집, 교내 게시물 발행에 더해 내년에도 교지 발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수의대 교지 ‘혜윰’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인스타그램 @hyeyum_konkuk 네이버 메일 hyeyum2017@naver.com)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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