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회비 인상,개업 수의사 회비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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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25일(일) 개최된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회비 인상에 대해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서울시수의사회 회비 인상안은 2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지난 2016년, 중앙회비(서울시수의사회비 중 대한수의사회로 납부하는 회비)가 60%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수의사회 회비는 그 동안 인상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중앙회비 인상에 따른 회비 수입 감소와 협회운영 및 회원지원을 위한 목적사업 예산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회비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또한 기존 서울시수의사회 회비(원장 20만원, 진료수의사 20만원, 비임상수의사 10만원)는 강원, 경북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 수의사회 지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회비 인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월 8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인상안에 따라 서울시수의사회 회비는 원장 수의사 30만원, 진료 수의사 20만원, 비임상 수의사(일반 수의사) 10만원으로 변경됐다. 원장 및 진료수의사(임상수의사)의 회비가 증가한 반면, 일반 수의사 회비는 그대로 유지된다.

원장 수의사 기준 연 30만원의 회비는 부산, 경기, 울산, 광주, 전남과 함께 가장 높은 금액이다.

한편, 제주도수의사회, 강원도수의사회 등 다른 지부들도 올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수의사 회비를 인상했다.

서울시수의사회 회비 인상,개업 수의사 회비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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