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 회장단,국회 찾아 동물복지 이슈 및 수의계 현안 논의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김두관 의원 연달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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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사회 회장단이 5일(화) 오후 국회를 방문하여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김두관 국회의원을 연달아 만나 동물보호복지 주요 이슈와 수의계 현안을 논의했다.

국회 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최영민 공동대표·하병길 사무총장의 주도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선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을 찾아 김교흥 사무총장을 만났다.

동물복지표준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김교흥 사무총장(사진 우측 네 번째)은 늘어나는 반려동물 사육인구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고, 동물보호복지, 동물방역 분야에 “전문가인 수의사들의 도움이 없이는 안 된다”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수의사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교흥 사무총장은 또한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될 정도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으며, 5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활동 중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의 활동도 언급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올해 8월 신설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및 방역조직 확충을 소개하며 동물방역에서의 수의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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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 회장단은 이어 동물복지표준협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김두관 의원(사진 중앙)을 만났다. 

김두관 의원은 동물복지표준협회 발족과 함께 이어지고 있는 연속토론회를 천정배 의원, 전현희 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의원과 수의사회 회장단은 수의계 현안과 동물보호복지 관련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김교흥 사무총장과 김두관 의원은 동물복지표준협회 동물학대신고센터 명예보안관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의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5차 토론회는 12월 17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이주 대책’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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