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 도운 `대구시수의사회`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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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상관)가 29일(일) 영남대학교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에 동참해 고양이 중성화수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시수의사회원들은 이 날 영남대학교에서 거주하는 길고양이 36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영남대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총동아리 애견클럽(회장 박성훈)과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했으며, 대구시캣맘협의회가 도왔다. 28~29일 이틀에 걸쳐 대구시수의사회원 12명을 포함하여, 영남대 동아리 관계자, 대구시캣맘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중성화수술을 마친 고양이들은 회복 후 원래 서식지에 다시 방사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애견클럽은 영남대 교내 고양이 수가 증가하면서 학내외 구성원의 민원 및 유기, 심지어 학대 행위까지 증가하자 TNR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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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단순히 TNR사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내 환경 개선 ▲교내 위생 문제 해결 ▲쾌적한 교육환경 확보 등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상생하는 공생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목적아래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길고양이 MAP 작성 ▲길고양이 분양 ▲길고양이 유기·학대 금지 운동 ▲길고양이 서식지 클린 운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대 길냥이 이름 지어주기, 주인 찾아주기, 사진전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내년 상반기에 2차 TNR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자료제공 – 대구시수의사회,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 도운 `대구시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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