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국내외 수의사 위상 높일 계기로`

조직위원회, 전문언론 기자간담회 개최..홍보협조 당부

등록 : 2017.08.04 15:09:58   수정 : 2017.08.04 15:09:58 지혁구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3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협조를 당부했다.

대회 개최지인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수의사회 출입기자단을 비롯한 축산, 반려동물 관계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했다.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과 반려동물 임상 발전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장”이라면서 “기존 세계수의사대회에 비해서도 더 큰 규모의 뜨거운 대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왼쪽부터)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김옥경 대회장, 김재홍 조직위원장

(왼쪽부터)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김옥경 대회장, 김재홍 조직위원장

‘원헬스와 새로운 물결(One Health, New Wav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5천명의 수의사들이 운집할 전망이다.

지난달로 마무리된 사전신청에 총 75개국 4,167명이 등록을 마쳤다. 사드 관련 한중 관계 악화로 당초 기대했던 중국 수의사들의 대규모 참가가 무산된 가운데서도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이다.

원헬스를 위한 수의사 역할을 조망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구제역 특별세션과 세계수의사회 글로벌 원헬스 정상회담(8/29) 등 원헬스 개념에 주목한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대부분이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의사와 수의사의 공동대처는 세계적인 경향”이라고 강조했다.

각 축종 수의임상 분야의 최신 경향을 다룰 학술세션은 95명의 초청연자가 펼치는 255개 특강으로 구성된다. 미국수의사회 연수교육 평점부여 자격을 획득했을 만큼 수준도 높다. 대회 예산의 25% 이상이 학술프로그램 구성에만 집중됐다.

국내 참가 수의사회원들을 위해서 대회기간 내내 주요 강연 모두에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2일 이상 참가자에게는 필수·선택 연수시간을 포함한 10시간 이수가 인정된다.

동물복지, 수의학교육 등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국제 논의도 병행된다. 세계수의사회(WVA)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동물복지 세미나(GSAW), 수의학교육 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김옥경 회장은 “대한민국 수의사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계기”라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방역정책국 신설을 계기로 수의행정의 전문가 역할을 높이는 한편 한미 FTA 수의사면허 상호인증 협의, 국산 축산물 해외 수출 등에도 수의 위상 제고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4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863년 독일에서 결성된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한 수의계 최대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1995)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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