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의사회 ˝무분별한 반려동물 주사행위 조장하는 농식품부 각성하라˝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관련 결의대회 개최

등록 : 2017.06.18 20:23:12   수정 : 2017.06.18 20:27:05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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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의사회(회장 성낙현)가 17일(토)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관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의 자가진료 금지 시행(7월 1일)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가진료 허용 범위가 논란이 되자 이 같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 내용과 농식품부의 진료 허용 범위(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결의대회 이틀 전 15일(목)에 개최된 ‘경기도수의사회 반려동물 자가진료 허용범위 관련 보고회’에서 언급된 내용이 다시 한 번 회원들에게 설명됐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수수회 회원들은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이후에도 피하주사를 허용하려는 농식품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특히 엄연한 진료행위인 주사행위를 자가진료 금지 이후에도 허용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으며 동물학대 행위를 정부가 그대로 방치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농식품부 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에 대한 일부 회원들의 비난과 성토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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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 수원시수의사회 회장

성낙현 수원시수의사회 회장은 “2011년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 투쟁 때는 지도부가 똘똘 뭉쳐서 대처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며 “이번 사태의 위험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일이 진행되는 사항들을 최대한 빠르게 회원들에게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장은 “끝까지 하나가 돼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6월 19일(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설명회’에 버스를 대절해서 단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버스는 오후 5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출발하며, 버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경기도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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