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경호 3기 출범‥집행부 연속성 가운데 반려동물 현안 방점

제25대 집행부 첫 이사회 개최..자가진료·인체약품공급·수의료봉사 특위 `주목`

등록 : 2017.04.13 16:52:55   수정 : 2017.04.13 17:45:3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대한수의사회가 12일 성남 대한수의사회관에서 2017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5대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옥경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 이은 업무의 연속성을 담보하면서, 반려동물 임상 현안에 대한 회원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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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대한수의사회 집행부 인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이상목 수석부회장, 이기옥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주호(수의행정), 곽형근(산업정책), 김재홍(수의학) 부회장 등은 직책을 유지한다. 반려동물 담당 부회장은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으로 교체됐다.

산하 위원회에는 일선 동물병원장의 참여가 눈에 띈다.

학술홍보위원장에는 유경근 방배한강동물병원장이, 교육위원장에는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내정됐다. 동물진료 관련 현안을 검토하는 수의사복지위원회는 손은필 전 서울시수의사회장이 맡는다.

지난해 자가진료·동물간호복지사 대수 TF에 활발히 참여했던 유경근 원장은 “수의사회와 일선회원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국 각 지부의 홍보담당 임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에 대한 후속조치와 인체용의약품 동물병원 공급개선, 직선제 도입 등은 특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자가진료 특위는 허주형 회장이 위원장직을 겸임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철폐되지만, 주사 등 침습적 진료행위에 대한 사법부 판례를 확보하는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옥경 회장은 “반려동물병원 원장을 이사진에 다수 참여시켜 현안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려 한다”며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에 따른 후속조치를 자가진료 특위를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체용의약품 공급개선 의지를 천명한 천병훈 부산시수의사회장이 관련 특위를 이끌어간다. 지난달 대수 선거를 관리했던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이 직선제 특위를 담당한다.

 
유기동물들을 위한 수의료 봉사활동 확대도 화두다.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가 시행됨에 따라 수의사회 차원에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는 취지다. 이날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들도 봉사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장이 동물보호복지위원장으로,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장이 대수 수의료봉사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재영 위원장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봉사활동 체계화 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한수약품 주주총회에서는 이기옥 대수 상근부회장의 한수약품 부사장 겸직을 결정했다. 대한수의사회 사무처는 4월 13일자로 승진한 우연철 전무를 중심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농식품부 동물약품 담당 사무관,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이기옥 부사장은 “절약한 부사장 인건비를 영업력 확대에 투자해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K5백신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은 당부했다. 

이날 집행부 구성을 마친 대한수의사회는 4월말 지부직원 워크숍, 5월말 임원 워크숍을 통해 집행부 3년의 현안추진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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