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이전한 사무실에서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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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이전한 사무실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8월 11일 오후 6시에 간단한 이전 기념식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수의사회 각 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7월 15일자로 기존의 사무실(경기도건축사회관 2층)에서 현 송죽동 사무실(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14번길 42, 2층(송죽동))로 이전했다. 2013년 7월 24일부터 경기도건축사회관 2층(약 85평)을 임차해서 사용중이었으나, 사정상 8월 1일 계약 종료 시점까지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상황이됐기 때문이었다.

수년 전 회관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후 경기도수의사회의 재정은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단독 회관을 구입할 수도 있었으나, 긴축재정은 계속됐다. 다시 한 번 사무실을 임대했으며, 임대료도 오히려 낮췄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2005년, 이의동에 있던 회관과 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에 의해 경기도시공사에 수용되면서 파장동에 5층 규모의 회관을 신축해 사용했었다. 부지 구입 비용 15억 4천만원 및 건축비 17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큰 재정부담을 안게 됐고 결국 2012년 말 부채가 무려 26억원에 달하며 대출금 이자만 1년에 1억원 넘게 지불해야 하는 ‘재정파탄’사태를 맞았다.

그러나 이성식 회장 취임 이후 회비 인상, 건물 매각, 긴축재정 등을 통해 부채를 청산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도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분위기 속에, 지난해 10월 재산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무실 이전 문제를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처리했다.

재산관리특별위원회는 전학진, 김영철, 송치용, 조은제, 송민형, 조장식 회원과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로 구성되어 활동했다.

한편, 2016년 경기도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제4회 경기도수의사의날) 행사는 10월 23일(일)에 개최된다.

경기도수의사회,이전한 사무실에서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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