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돈수의사대회 한국 대거 참여 `논문발표 수 세계 8위`

양돈수의사 및 학계, 관련업계 임원진 80여명 더블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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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에 한국 양돈수의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 참관단을 비롯해 수의과대학 교수진, 관련 업계 임직원 등 80여명이 대회장인 로얄 더블린 소사이어티(RDS)를 찾았다.

이번 IPVS 2016는 제8회 유럽양돈건강관리심포지움(ESPHM)과 공동 개최된다.

현지 조직위는 세계 60여개국에서 3천명 이상의 양돈수의사 및 양돈업계 관계자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참관단에는 신창섭 회장을 비롯한 양돈수의사회 임원진과 박용호, 류영수, 한정희, 오연수, 윤경진 등 국내외 교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일선 임상수의사와 국내 관련 업계 대표진도 함께 했다.

단순 참관뿐만 아니라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이 IPVS 2016에 발표한 학술연구 수는 49편. 49개국에서 1,114편이 제출된 가운데 미국, 스페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은 세계 8위 규모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1위에 해당한다.

신창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이번 IPVS에서 논문 발표수가 세계 6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도 세계 수의양돈 학술교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9일에는 더블린 모처에서 ‘한국양돈수의사의 밤’ 행사를 열어 친분을 나누고 이번 대회의 의의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양돈수의사대회 한국 대거 참여 `논문발표 수 세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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