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수의사대회,`인천선언` 통해 세계 수의사 비전 선포할 것

일명 '인천선언' 통해 수의사 비전과 수의계 업무에 대해 세계 협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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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조직위원장(왼쪽)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오른쪽)

2017년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에서 세계 수의사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일명 ‘인천선언’ 이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세계 수의계 석학들의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개최하고, 세계 수의계의 비전과 수의사의 임무에 대한 세계의 합의를 이끌어 낸 뒤 인천선언을 통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인천선언은 수의사의 마그나카르타와 같은 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역시 “대회에서 일명 ‘인천선언’을 통해 세계 수의사의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 수의사들이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천여 명의 수의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축종별 및 진료 과목별 수의임상 강의 ▲수의정책에 대한 학술행사 ▲세계수의사대회 회원국 총회 ▲OIE 심포지엄 ▲세계수의사회(WVA)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 측은 이번 대회가 휴가철인 8월에 개최되는 만큼 휴양 및 친교가 이뤄지는 수의계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양한 지역 축제와 인천의 천연 환경 속에서 세계 수의계 최고 석학들이 대회에 참석해 환상적인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심산이다.  실제 대회 기간 중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23일(목)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국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인천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 자원을 통해 세계수의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대한민국 수의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 세계수의사대회,`인천선언` 통해 세계 수의사 비전 선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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