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14일 KAHA EXPO `수의사대상 학술대회 오히려 강화될 것`

한국동물병원협회·이상네트웍스, KAHA EXPO 사업설명회 개최

등록 : 2015.04.30 09:46:47   수정 : 2015.04.30 15:37:41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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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와 이상네트웍스가 28일(화) KINTEX에서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 & KAHA 국제학술대회(이하 KAHA EXPO)’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사업설명회에는 협회 관계자, 관련 업체, 언론사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KAHA EXPO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KAHA 국제학술대회’에 보호자 및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이 큰 특징이다.

행사의 목적은 ▲반려동물의 올바른 진료 문화 캠페인 ▲한국 수의사의 나아갈 방향 제시 ▲수의사와 협력사의 상생 ▲효율적인 동물병원 발전 방안 모색 등 4가지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삼았지만, 프라임 협찬사의 후원금액이 5천 만 원에 이를 정도로 업체 참가비가 늘어난 것은 옥의티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이상네트웍스의 홍성호 CM은 “이번 KAHA EXPO는 수의사, 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및 일반 참관객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제10회 KAHA 콩그레스보다 3배 정도 규모가 커진다”고 밝혔다.

특히, 보호자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마련됐다.

케이펫페어 등 일반 펫박람회가 물품 전시·판매에 집중한다면, KAHA EXPO는 정보 전달, 정보 공유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일반인 및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병원을 왜 다녀야 하고, 동물병원에서 어떤 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알리고, 수의사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배우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즉, KAHA EXPO를 통해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보호자·일반 참관객 간의 거리를 좁히고 ‘반려동물을 제대로 키울 수 있도록’ 수의사들이 직접 나서서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일반인 대상 세미나, 수의사 직업 체험관, 동물병원 모델하우스, 무료의료 상담관, KAHA HAB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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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기존의 수의사 대상 학술대회도 오히려 규모를 키운다.

이요윤 컨퍼런스 위원장은 “일반인 대상의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수의사 대상의 학술대회는 축소되지 않냐 궁금해 하는 분이 많은데, KAHA는 원래 수의사 대상 학회의 시초를 닦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단체”라며 “학술대회의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 거기에 동물병원 모델하우스 등 이벤트를 추가했다. 수의사가 1,000명 이상 오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가업체 홍보를 위한 ’24시간 365일 참가업체 검색서비스’도 홈페이지에 마련된다. KAHA EXPO는 올해 수의사와 일반인 포함 10,000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삼고, 2016년 15,000명으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17년에는 350개업체 500개부스 규모로 행사를 키워 ‘수의계의 KIMES’로 행사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올해로 KAHA 국제학술대회 행사가 11년 째를 맞았다. 작년까지는 일반 임상 수의사 대상으로만 행사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일반 수의사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동물관련 산업이 동물병원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HA EXPO는 6월 13~14일 KINTEX 제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 및 301~307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KAHA EXPO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