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보건기구·세계수의사회 `공공·민간 수의사 간 협력 강화`

베르나 발라 OIE 사무총장·르네 칼손 세계수의사회장 회동..수의사 공익적 역할 강조

등록 : 2015.02.11 12:03:23   수정 : 2015.02.11 22:37:5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150211 OIE WVA

베르나 발라 OIE 사무총장(왼쪽)과 르네 칼손 세계수의사회장(오른쪽)
(사진 : 세계동물보건기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세계수의사회(WVA)가 다양한 분야의 수의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IE는 “지난달 27일 베르나 발라(Bernard Vallat) OIE 사무총장과 르네 칼손(René carlson) 세계수의사회장이 프랑스 파리 OIE 본부에서 만나 상호협력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르네 칼손 회장이 지난해 말 신임 세계수의사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 15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양 기관은 이번 회동을 통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수의계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수의사회는 OIE가 제시하는 동물보건과 동물복지 기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IE는 세계수의사회의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수의사들의 현장업무를 돕고 공공 및 민간 수의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관리, 동물복지, 항생제 내성문제, 원헬스(One Health) 개념과 수의학교육 등의 여러 이슈에 공감하며 해당 영역에서 수의사가 가지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수의사의 역할에는 동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인류와 미래세대에게도 도움을 주는 공익적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러한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과 엄격한 윤리성 감독을 통해 수의전문가의 우수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세계의 수의학교육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세계 각국에 OIE 기준에 맞는 수의법령과 이를 집행하는 법적 기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OIE는 수의학교육의 핵심역량(Day 1 Graduates)과 핵심교육과정(Core Curriculum), 수의학 관련 법적 기관에 대한 권고안을 제기한 바 있다.

OIE는 전세계 모든 회원국의 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첫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세계수의사회는 수의사들에 대한 계속 교육(Continuing Veterinary Education)의 국제 공조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베르나 발라 OIE 사무총장과 르네 칼손 세계수의사회장은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수의사 간 협력을 국가 차원에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 아래 OIE와 세계수의사회는 2008년부터 매년 세계수의사의 날(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기념해 사회에 공헌한 수의전문가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 분야은 ‘인수공통전염병 가능성이 있는 매개체 감염 질병’으로 선정됐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OIE와 세계수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오는 5월 24일 제83차 OIE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되며, 9월 터키에서 열릴 세계수의사대회서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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