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 특위⑦] 대수의 성과와 한계를 젊은 수의사들에게 전달한다

청년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철 전 서울시수의사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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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대수특위 박철
박철 청년소통특위 위원장은 “대수 과제의 성과와 한계를 알리고 회원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에서, 이번 집행부의 현안 추진을 담당할 특별위원회들이 소개됐다.

청년소통특위의 박철 위원장은 “어떤 조직이든 상층과 기층의 소통이 안되면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대한수의사회의 정책추진에 대한 회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임상을 중심으로 젊은 회원들 사이에 수의현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기성세대 수의사와 수의사회와는 단절되는 양상이 심해지고 있다.

박철 위원장은 “젊은 수의사회원들은 일반적으로 상층(수의사회 지도부)의 생각이 본인과 맞지 않다고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면서 “이는 소통이 부족해서 그런 측면도 있지만, 현안을 추진하다보면 생기는 ‘한계점’에 대해 설명과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철 위원장은 “특위가 특별히 어떤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24대 대수 집행부가 중점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성과와 한계를 회원들에게 잘 알리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임상뿐만 아니라 양돈, 양계, 공무원, 언론 등 지역과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위원들로 특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수의사회 집행부는 주요 현안 추진 시 청년소통특위 의견을 청취하는 방법으로 젊은 수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필요 시에는 정관 상 대한수의사회 임원에 해당하는 ‘청년수의사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수 특위⑦] 대수의 성과와 한계를 젊은 수의사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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