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FAVA 2024 조직위원회 출범
대회장에 허주형 회장, 조직위원장에 정인성 교육위원장 임명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 총회(아시아수의사대회, 이하 FAVA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사 초청 간담회가 25일(화) 서머셋 센트럴분당 호텔에서 개최됐다.
1978년 필리핀에서 창립한 아시아태평양수의사연맹(FAVA)은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2년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수의사대회에서 태국을 9대 5로 제치고 2024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FAVA 2024 대회는 2024년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달 대전광역시, 대전관광공사, 대전시수의사회와 FAVA 2024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조직위 출범식을 개최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조직위원장에는 정인성 대한수의사회 교육위원장이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에는 박철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교수,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정주영 충남대 수의대학장, 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이하 가나다순)이 위촉됐다.
대회장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맡는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아시아수의사회는 지난 2021년 미국이 가입함으로써 명실공히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로 거듭났다”며 “대한수의사회는 아시아수의사회 회장국으로서 FAVA 2024 대회를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에 수의사들이 동물의료기술의 발전, 세계적 동물감염병에 대한 대처,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인사를 초빙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회(FAVA 2023)는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쿠칭에서 개최된다. 내년 대회의 전차대회인 만큼 국내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수의사회는 9월 29일(금)까지 FAVA 2023 대회 단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대한수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