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의자문위원 인선 확정‥의사·바이오업계 등 외연 확장

의장에 박용호 서울대 교수 ‘실질적 자문기구로’

등록 : 2020.05.13 17:48:42   수정 : 2020.05.13 17:48:42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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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위원 14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각계 수의사들과 함께 의사, 바이오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등 외부인사들도 포함됐다.

대한수의사회는 박용호 의장(사진)을 비롯한 자문위원 14인을 임명하고, 이들의 인선을 12일 중앙회 이사회에 보고했다.

대한수의사회 정관에 따라 설치된 국가수의자문회의는 동물의료체계, 악성 가축전염병,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방역에 대한 대정부 자문과 함께 차세대 수의 발전을 위한 수의사회 운영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용호 서울대 교수를 의장으로 강종구(충북대 수의대), 강종일(충현동물종합병원), 김곤섭(경상대 수의대), 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영찬(파주유우진료소),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류영수(건국대 수의대), 서승원(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신상철(솔젠트), 윤충근(아시아동물병원), 이수두(식약처), 이풍규(노웨어바이오), 조영식(바이오노트) 등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박용호 의장은 “수의사들이 사회의 다른 영역과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며 국가수의자문회의도 수의사로만 구성되던 관례에서 탈피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권익활동에 종사해온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감염병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우주 고려대 교수,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신상철 솔젠트 회장, 이풍규 노웨어바이오 대표가 포함됐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의의 역할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