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회장이 직접 답하는 `회장에게 바란다` 창구 개설

대수 홈페이지 회원포럼에 마련..회원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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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홈페이지 회원포럼에 ‘회장에게 바란다’란을 개설했다. 회원들이 회장에게 건의사항과 질의를 실명으로 남기면, 허주형 회장이 답변하는 형태다.

앞서 허주형 회장은 후보 시절 ‘수의사회의 사업추진사항을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지난 2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허주형 회장은 곧장 사무처를 통해 회원 의견을 수렴할 홈페이지 게시판 신설을 지시했다.

대수 홈페이지 회원포럼에 신설된 ‘회장에게 바란다’ 란은 대한수의사회 회원들이 실명으로 건의사항이나 질문글을 남기는 공간이다.

회비를 납부해 회원포럼 이용자격을 얻은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허주형 회장은 “일선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며 “익명으로 제기된 사안에 답하기는 곤란하지만, 회원이 실명으로 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5일 ‘회장에게 바란다’에 전자처방전 의무화 관련 대응,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관리 대응에 대한 글이 올라오자 허주형 회장이 직접 간략한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 명의로 답하면 누가 작성한 것인지 회원들은 알기 어려운 만큼 ‘허주형’ 이름을 걸고 직접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직접 답하는 `회장에게 바란다` 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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