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16기 수의장교 40명 임관‥군 예방의무 최일선으로

정경두 국방부장관 `공중보건, 질병예방 통해 장병 건강 지켜달라`

등록 : 2019.04.22 10:10:07   수정 : 2019.04.22 18:01:2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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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중보건과 전염병 방역, 군용 동물 진료를 책임질 수의장교 40명이 신규로 임관했다.

국군의무학교는 19일 대전 국군의무학교에서 제49기 의무사관 및 제16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임관식을 주관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수의장교들은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한 공중보건과 질병예방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고 군 전투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7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임 의무·수의장교 746명과 가족·친지들, 각 군 총장 및 내외빈 등 3천여명이 운집했다.

수의병과장 송상헌 대령과 대전시수의사회 안세준 회장도 자리해 수의장교의 임관을 축하했다.

임관식에서는 신범규 수의사(건국대)가 국방부장관상을, 강민호 수의사(건국대)가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밝음(육군참모총장상), 김두환(국군의무사령관상), 신세한(국군의무학교장상) 수의사도 7주간의 훈련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모형제 모두 해병대와 해군에 복무한 군인가족 출신인 진형주 수의사와 6.25전쟁에 참전한 조부를 둔 강병운·성현우 수의사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관한 제16기 수의장교 40명은 향후 3년간 육군(29명), 해군(5명), 공군(6명)의 각 부대에 근무하며 예방의무, 공중보건, 동물진료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의병과는 최근 전방 군단을 지원하는 ‘예방의무근무대’로 재편되며 기존의 식품위생검사·수질검사 등에 더해 선제적인 질병예방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이나 신증후군출혈열 등 군 부대 현장 주변의 진드기나 쥐를 통해 전파되는 매개체 전염병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신임 수의장교들을 일일이 격려한 송상헌 수의병과장은 “장병들이 질병없이 건강한 군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수의장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용동물의 진료 외에도 매개체 전염병을 비롯한 예방의무활동에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무·수의장교의 역할을 주문한 정경두 국방부장관

의무·수의장교의 역할을 주문한 정경두 국방부장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신범규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신범규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합참의장상을 수상한 강민호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합참의장상을 수상한 강민호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이밝음 수의사(수상자 2명 중 우측)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이밝음 수의사(수상자 2명 중 우측)


국군의무사령관상을 수상한 김두환 수의사(오른쪽)

국군의무사령관상을 수상한 김두환 수의사(오른쪽)


국군의무학교장상을 수상한 신세한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국군의무학교장상을 수상한 신세한 수의사(오른쪽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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