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진료항목 표준화 없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반대`

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결의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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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17일(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발생한 수의계 주요 이슈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우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비윤리적인 동물진료와 비전문적인 처방식 사료 판매 방지에 앞장서자고 외쳤다.

전문가의식과 동료의식을 저버리고 동물의 건강을 외면한 채,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일부 회원들을 비판하고, 내부 자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또한, 반려견 4종 종합백신의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마지막으로 진료항목 표준화 없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와 표준수가제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된 수의사법 개정안이 여러 개 발의된 상황에서 진료항목 표준화 없는 ‘밀어붙이기식’의 법 개정을 반대한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진료항목 표준화 없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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