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 심장사상충 양성률 4∼9%…올바른 예방법 준수 必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수원시수의사회 검사 결과 공개

등록 : 2019.02.08 11:02:00   수정 : 2019.02.08 11:02:3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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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한 결과 약 8.9%의 개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같은 기간 수원시수의사회 회원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에서도 4.43%의 양성률이 나타났다.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6마리 중 21마리 양성…3년째 양성률 증가

지난해 1년 동안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된 개체는 총 276마리였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그중 236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서 21마리의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양성률 8.90%).

2016년 3.63%, 2017년 6.16%에 이어 3년째 양성률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하는 개체들은 양주, 용인, 화성, 평택, 안산, 양평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선발되며, 심장사상충 양성 개체 역시 선발장소가 화성, 평택, 용인, 양주 등 다양하다.

센터에 입소하는 대부분의 개체가 소형견이고 집 안에서 길러졌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심장사상충 감염이 야외에서 길러지는 대형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경기도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 지속적으로 ‘심장사상충 예방 캠페인’ 진행

경기도수의사회와 수원시수의사회는 지속적으로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수의사회는 1달에 한 번씩 1년 연중 예방을 해야 하고 동시에 최소 1년에 한 번은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 동물병원에 배포했다.

수원시수의사회는 ‘수원지역 개심장사상충 일제 방역사업’을 실시하며, 회원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007마리 검사, 89건 양성으로 4.43%의 양성률이 나타났다. 수원시수의사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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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법 = 연중 예방 + 최소 1년에 1회 검사

“봄,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 봄!”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모두 ‘심장사상충 연중 예방 및 최소 1년에 1회 감염 검사’를 추천한다.

생활환경 상 겨울철에도 모기감염의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1년 12달 내내 예방을 해야 하고, 예방약 내성 사상충이 보고되고 있으며, 보호자가 깜빡 투약을 건너뛰거나 투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1년에 1번 이상은 감염 검사를 해야 한다.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도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는 “봄,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 봄!”으로 결정됐다. 심장사상충 검사가 아프지 않고 간단한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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