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가금·반려동물 수의사단체 한 자리에 모인다

동물의료직능단체대표자협의회 2월 발족..직능별 현안 공동대응

등록 : 2019.01.11 15:36:37   수정 : 2019.01.11 15:36:3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왼쪽부터)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

(왼쪽부터)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

소, 돼지, 가금, 반려동물 등 축종별 수의사단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가금수의사회와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한국양돈수의사회, 한국동물병원협회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신년교례회에서 대표자 협의회 발족에 합의했다.

가칭 동물의료직능단체대표자협의회는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과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으로 구성된다.

이들 회장단은 “각 축종별 임상분야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제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각 직능단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이나 정부 정책에 축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취지다.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임상수의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변화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족쇄로 다가올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도 “현안에 따라 지부수의사회보다 축종별 직능단체를 통해 수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동조했다.

각 축종별 단체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현안도 대응과제로 지목했다. 농장동물 임상수의사의 연수교육 문제가 대표적이다.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임상수의사는 매년 10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최소 5시간은 소속된 지부에서 주관하는 연수교육으로 충당해야 한다(필수교육).

하지만 대부분의 지부가 반려동물 임상을 중심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농장동물 임상수의사는 출석만 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오는 2월 중으로 정식 발족하고 매년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분간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이 회장직을, 문두환 양돈수의사회 부회장이 사무총장을 맡아 협의회 정착에 나선다.

허주형 회장은 “협의회 조직이 정비되는대로 다른 축종 수의사단체와도 참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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