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수의사 모여라` 군견 진료 역량 높일 임상세미나 개최

3군 합동 수의장교 세미나 열려..2017년말 이어 두 번째

등록 : 2019.01.07 13:29:40   수정 : 2019.01.07 13:29:4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사진 : 수의사회 군진지부)

(사진 : 수의사회 군진지부)

수의장교의 군견 진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3군 합동 수의장교 세미나’가 지난달 14일 대전 국군의무학교에서 열렸다.

대한수의사회 군진지부(지부장 송상헌 대령)와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이 공동개최한 이날 세미나를 위해 육·해·공군 소속 수의장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군 소속 수의장교들은 군견이 배치된 일선부대나 2차 진료기관인 군견병원에서 군견 치료에 임하고 있다.

다만 학부 졸업 직후 임관한 수의장교는 동물병원에서 경력을 쌓는 민간 수의사에 비해 임상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진료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수의장교들이 개별적으로 민간의 임상수의사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임상진료역량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왔지만, 2017년부터는 군 자체적으로도 임상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응급의학, 영상진단학, 외과학, 영양학, 치과학 분야에서 초빙강연과 내부강연이 이어졌다.

‘군견에서의 응급수술’을 주제로 한 정성목 충남대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최호정 교수의 ‘신경계 질환 영상의학검사’, 전북대학교 허수영 교수의 ‘신경계 정형외과 질환 검사’, 제일사료 조우재 박사의 ‘군견에서 영양학’, 국군의학연구소 김연중 대위(진)의 ‘군견치과 증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군진지부 관계자는 “수의장교는 연수교육 의무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군견 진료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타지부 연수교육에 버금가는 수준의 자체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의장교로서 군견의 건강을 지켜 국방에 기여하는 한편, 축적된 군견임상경험은 전역 후 임상수의사로 일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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