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순천시 동물보호소에서 정기 동물의료봉사

수컷 3마리, 암컷 55마리 중성화수술...순천시에서 공간제공

등록 : 2017.05.22 12:58:27   수정 : 2017.05.22 12:58:2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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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정기적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이하 버동수)가 21일(일) 순천시 동물보호소에서 5월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수도권, 경북, 전북, 충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23명의 수의사가 참여했으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포우(PAW)에서도 3명의 수의대 학생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성화수술에 집중됐다. 유기동물들의 입양을 위해 암컷 중성화수술이 특히 필요하다는 순천시 동물보호소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순천시는 중성화수술 요청과 함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실내 공간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버동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컷 3마리, 암컷 55마리 등 총 58개체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SMP동물약품과 VD하우스에서 봉사활동을 후원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세계동물영화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는 순천시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그 속에 유기동물과 관련된 부분이 적은 것 같다. 유기동물과 동물보호소 관리는 분명 지자체의 책임 관리 하에 있는데,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에서 유기동물 관련 비중이 적은 건 문제제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신규로 직영 동물보호소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보호소 추가 건립은 환영할 일이지만 지금보다 상황이 후퇴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더욱 좋은 상황이 무엇인지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음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동수 활동 내역 및 활동사진은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페이스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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