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과 함께 서울시내 공원 거닐며 입양도 상담하세요

서울시 `유기견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산책` 10월까지 주말 운영 확대

등록 : 2017.05.19 14:11:30   수정 : 2017.05.19 14:11:3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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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과 함께 산책하고 입양도 상담하는 서울시 ‘유기견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이 주말로 운영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케어, 위드햅 등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주말 산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유기견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은 유기견과의 산책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충단공원과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경의선숲길공원에서 번갈아 진행된다.

사전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10여마리의 유기견이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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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시민은 유기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동행한 자원봉사자에게 입양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유기견을 입양하면 5~10만원의 책임입양비를 해당 동물보호단체에게 기부해야 하며, 해당 금액은 전액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입양되는 유기견에게는 중성화수술과 동물등록도 지원된다.

서울시 측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유기견 산책프로그램은 평일에만 열려 직장인과 학생들은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말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기견이 더럽거나 병에 걸렸을 것이란 편견을 없애고 유기견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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