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강아지 유치원 학대 사건 제보자 `첫 번째 펫파라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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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동물학대 파파라치 프로젝트(일명 펫파라치 프로젝트)를 시작한 동물권단체 케어(CARE)가 최근 첫 번째 펫파라치를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케어가 선정한 첫 번째 펫파라치 주인공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이상훈(28세)씨다.

이상훈 씨는 얼마 전 크게 화제가 됐던 ‘강아지 유치원 학대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해 제보한 인물이다. 이 제보를 통해 신속한 고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케어는 이상훈 씨를 최근 직접 만나 감사장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케어 측은 “동물학대 파파라치 프로젝트는 동물보호법 상 학대에 해당하는 증거 영상을 제보해주시는 분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라며 “우리 사회에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동물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보호 선진국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시민의식이 널리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시민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경계와 감시가 그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물권단체 케어,강아지 유치원 학대 사건 제보자 `첫 번째 펫파라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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