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119의 올해 첫 프로젝트 `백사마을 유기견 구조`

등록 : 2019.01.29 18:58:08   수정 : 2019.01.29 19:00:0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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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가 올해 첫 프로젝트를 ‘백사마을 유기견 구조’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거지역의 ‘유기견 방지’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유기견 20여 마리를 구조 후 치료 입양 보내는 프로젝트를 노원구청, 노원구 사회복지관, 노원구민, 노원시민사회단체,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구조119 측은 “중계동 불암산 자락에 자리 잡은 백사마을은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주민이 떠났고, 이사한 주민들이 버리고 간 아이들일 유기견 20여 마리가 동네를 떠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려진 동네의 버려진 개들을 이처럼 노원구 주민과 동물단체, 기관이 긴밀히 협업하여 구조-입양하는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 같다는 것이 동물구조119 측 설명이다.

첫 구조는 27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동물구조119에 따르면, 노원주민과 각 단체 기관에서 나와 구조를 도왔다고 한다.

이들은 폐가와 낙엽 더미를 집 삼아 떠돌던 유기견 14마리를 구조하여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 캠페인 ‘고유거’ 입양센터에 입소시켰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철거지역과 재개발지역에서 버려지는 동물들이 생기는데, 이는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주로 인한 유기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는 제도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와 입양을 혼자 전담하여 프로젝트 일원으로 참여한 ‘고유거’ 한병진 대표(수의사)는 “오랫동안 철거지역에서 고단한 생활을 해왔으므로 아이들의 건강상태가 많이 걱정된다”며 “치료 후 따뜻한 가정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동물구조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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