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때문에····양돈연구회 양돈기술세미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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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연구회가 주최하는 양돈기술세미나가 구제역 발생으로 취소됐다. 양돈연구회 측은 “천안과 공주지역의 구제역이 양성(O형)으로 최종 확진되면서 2월 23일(화)에 천안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양돈기술세미나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제역 백신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수시로 발생해서 우리 업계를 근심에 빠뜨렸는데, 이번에는 저희 연구회의 기술세미나를 열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미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가 예약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취소하게 됨에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양돈연구회 김성훈 회장은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지 않는 한 5월 워크숍은 개최할 것”이라며 “5월 워크숍에서 더욱 알차게 만나 뵐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당초 양돈연구회는 23일(화)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한돈’을 주제로 제15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하려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2016년 양돈정책(서재호 서기관,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등급판정을 통한 돼지고기 품질 향상(정종학 교수, 축산물품질평가원) ▲한돈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방안(주선태 교수, 경상대 동물자원과학부) ▲소비자가 원하는 돼지고기(최병식 팀장, CJ제일제당) ▲농장사례발표(송일환 대표, 금강농장) ▲돈육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장에서 해야 할 위생관리(최종영 원장, 도담동물병원)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구제역 때문에····양돈연구회 양돈기술세미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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