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CS-VSSO 공동학회 개최..다학제 암 치료와 비침습 진단 연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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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VCS-VSSO Collaborative Conference가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에서 3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열렸다.

수의종양학회(Veterinary Cancer Society, VCS)와 수의종양외과학회(Veterinary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VSSO)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종양 환자를 중심으로 다학제 협력 치료 모델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특히 ‘환자를 중심에 둔 팀 기반 치료(team-based approach)’와 ‘다학제 협력(multidisciplinary cancer care)’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종양의 진단부터 치료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내과, 외과, 영상, 병리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회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했다. 전이(Metastasis), 연부조직 육종(Soft Tissue Sarcoma), 항암 치료 합병증(Complications of Cancer Treatment)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세션이 진행됐으며, 패널 토론과 임상 증례 발표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진단 영역에서의 새로운 접근법도 눈길을 끌었다. 임프리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고양이 만성 위장관 질환에서 염증장질환(IBD, 만성장병증)과 소세포형 장병증 관련 T세포 림프종(EATL type II, 소세포 림프종)을 감별하기 위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혈액을 활용한 multi-omic 기반 분석을 통해 두 질환을 구분하려는 접근으로, 최소 침습(minimally invasive) 진단 가능성을 탐색했다.

고양이에서 IBD와 소세포 림프종은 임상적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현재는 조직검사가 주요 진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신마취 부담과 비용, 반복 검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임프리메드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를 반영해 현재 미국에서 해당 연구의 임상 적용을 위한 검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기존 조직검사 중심 진단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VCS-VSSO 공동학회 개최..다학제 암 치료와 비침습 진단 연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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