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 성황리에 첫 학술대회

통합의료 중심 반려동물 헬스케어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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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회장 한종현, KAAHM)가 12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경보제약, (주)휴벳, 전북대학교 동물장기이식연구소가 함께 주최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관련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모였다.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11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 한방영양학과 천연물 유래 동물용의약품, 생약 소재, 전침, 줄기세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경희대 한방병원 권승원 교수가 한약치료의 플로우차트 작성법을, 김미혜 에코특수동물병원장이 특수동물에서의 한약·생약 적용 증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현장을 찾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노령동물의 케어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생약연구협회가 창립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종환 전북수의사회장은 “발족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첫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한종현 회장을 비롯한 협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생약연구협회가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종현 회장은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는 생약을 주제로 임상수의사와 보호자, 연구자를 하나로 모아주는 플랫폼”이라며 관심 있는 연구자와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채원 기자 rlacodnjs19@naver.com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 성황리에 첫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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