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영양학회 학술심포지엄 성료, 전문의 취득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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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한국수의영양학회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김두)의 2013년 제2차 학술심포지엄이 8일 오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심포지엄은 모낭충증(장혜진, 건국대 내과학교실), 쿠싱증후군(최영진, 남양주동물병원), 고양이 IBD와 췌장염(임지은, 건국대 내과학교실), 원발성 간 림프종(최영철, 강서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칼슘옥살레이트 결석(김화경, 건국대 내과학교실), 고양이 특발성 고칼슘혈증(박원근, 용강동물병원), CHF환자의 torsemide 적용(백대승, 전북대 내과학교실) 등 7개 주제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영양학적 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각 발표마다 10분의 토론 시간이 별도로 배정되어 발표자, 질문자 및 박희명 교수, 박철 교수, 강지훈 교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CHF 환자에서 furosemide diuretic resistance와 torsemide 활용에 관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수의영양학회 회장인 강원대학교 김두 교수는 "올 한 해 동안 한국수의영양학회는 창립 첫 해의 도입기 임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의 회원의 가입으로 내실있는 발전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이 우리 학회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의영양학회2014년계획
2014년 한국수의영양학회 계획을 발표 중인 박희명 교수

한편, 한국수의영양학회는 올 한 해 2번의 학술심포지엄(춘계, 추계)과 2번의 학술세미나를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5월 춘계학술대회와 11월 추계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페 등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학술위원장인 박희명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내년 춘계 학술대회는 UC Davis의 Stephen White교수를 초청해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병과 영양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5월 3일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추계 학술대회는 ACVN 전문의인 Yann Que 박사를 초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교수는 또한 "내년부터 한국수의영양학 전문의(Diplomate of KSVN)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 유럽과 미국 영양학 전문의를 초청해 구술과 문답시험을 보고, 증례 및 연구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수의영양학회 학술심포지엄 성료, 전문의 취득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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