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프랑스 리옹 동물원,업무협약 체결

멸종위기종 보전, 교육, 전시, 연구 등 상호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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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원장 이강오)과 프랑스 리옹 동물원(원장 Xivier Vaillant)이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시내 한복판에 존재하는 점, 크기가 비슷한 점, 입장료가 무료인 점 등 공통점이 많다.

1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강오 원장, Xivier Vaillant 원장,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재천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미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전에도 자문을 주고받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종의 보전과 동물전시, 교육, 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인식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상호 방문교류와 기술 및 지식정보의 공유 ▲야생동물종 보전과 교육을 위한 상호 동물교환 및 기증 ▲사 및 기타 직원 등 인적 교류 등을 수행하게된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리옹 동물원과 교류하면서 15년 정도 뒤쳐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 도움이 되는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 날 ’21세기 동물원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동물원과 생물다양성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2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프랑스 리옹 동물원,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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