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난 미래의 수의사들, 엘랑코 이노베이션 AI 콘테스트 개최
수의대생이 직접 만든 AI 콘텐츠부터 기업 오피스 투어까지

‘2026 엘랑코 이노베이션 AI 콘테스트’ 시상식이 10월 2일(금) 서울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미래의 수의사인 수의대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반려동물 건강과 동물용의약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엘랑코는 지난 4월 반려견 기생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크레델리오 플러스 광고에서 배우 한승연의 이미지를 AI로 구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AI를 활용해 제품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였다.
이번 콘테스트 역시 이러한 새로운 소통 방식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2025년 국내 출시된 크레델리오 플러스를 주제로, 이미지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서울대 이가은 학생이 ‘엘랑코상’을, 강원대 김주영 학생이 ‘크레델리오 플러스상’을 수상했다. ‘AI 이노베이터상’에는 강원대 원종윤, 전남대 이지훈, 전북대 이예진 학생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제주대 최영현 학생이 ‘엘랑코상’을 수상했다. ‘AI 이노베이터상’은 경북대 신지훈, 강원대 원종윤, 경상국립대 한승훈, 건국대 김영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이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업무 공간과 조직 문화를 살펴보는 오피스 투어에도 참여했다.
수의대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동물약품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모전 기획에 참여한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 신재연 회장은 “급변하는 AI 시대 속 수의대생들이 필수적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상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AI 툴을 직접 다루며 마케팅·콘텐츠 제작과 같은 비임상 분야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준비부터 시상식까지 함께한 수대협 박지영 대외협력국원은 “수의학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고 뿌듯했다”며 “공모전 준비 과정부터 시상식까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랑코 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AI 활용 역량과 창의적 소통 문화를 높이는 동시에, 수의대생들이 반려동물 건강과 크레델리오 플러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제작된 우수 콘텐츠를 내부 교육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영 기자 lamin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