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의사회, 수해 피해 입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의료봉사
애지중지쉼터 찾아 보호동물 살피고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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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김덕희)가 23일(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도 애지중지쉼터를 찾아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경남수의사회 김덕희 회장, 장상필 이사, 박상수 재정국장, 그리고 김지수 한국동물보건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사)애지중지쉼터는 16~17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유기동물보호소다. 보호소 주변 지역이 완전히 침수됐고, 수도 공급에도 문제가 생겨 200여 마리의 개·고양이가 마실 물조차 떨어진 상황이었다.

경남수의사회 봉사단은 침수 피해로 피부병 등의 우려가 있는 보호 동물의 상태를 살피고, 100여 마리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김덕희 경남수의사회장은 “큰 우려를 가지고 보호소에 도착했지만, 힘든 환경 속에서도 쉼터 식구들이 보여준 놀라운 유대감에 절망이 아닌 희망과 사랑을 봤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위생과 청결에 힘쓰는 쉼터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들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남수의사회가 항상 함께하겠다”며 “거제 애지중지쉼터의 빠른 복구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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