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KAZA)˝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 맞아 쓰레기 줄이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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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회원사와 공동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카자는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해양동물 보전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동물행동풍부화 활동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동물의 날(World Animal Day)은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카자는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동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10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또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멸종위기동물 디자인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카자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카자 회원사에서는 행사 기간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공개한다. 동물행동풍부화란 사육 동물에게 환경, 먹이 등을 통한 자극을 줌으로써 자연스러운 동물의 행동을 끌어내는 활동을 말하며, 회원사별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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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경연 카자(KAZA)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원 수족관을 찾는 대중들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동물보호 및 환경보전,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력하여 이러한 행사를 지속 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자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권장하는 ‘쓰레기 줄이는 방법’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빨대, 컵, 포크 등)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야외활동 시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재활용을 위해 정확한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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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질병에 대한 진단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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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9월 27일 시·도 동물방역기관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진단법 교육’을 실시했다.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질병에 대한 진단 표준화를 통해 양봉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국에서 39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2009년 이후 국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 육종 및 효과, 최근 문제시 되는 꿀벌 농약잔류검사 및 분석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작은벌집딱정벌레, 농약중독증 등 다양한 꿀벌 질병에 대한 특징 및 방역대책이 소개되었으며, 시·도 진단기관의 진단기술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한 병성감정 시료 전처리·실시간 유전자 진단법 교육도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향후 결과 분석 자료 등을 공유하여 꿀벌질병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세균질병과 현방훈)는 “이번 꿀벌 질병 진단법 교육을 통해 시·도 방역기관의 진단능력 제고는 물론 검역본부와 전국 시·도 방역기관 간의 진단법 일원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펫사료협회 펫푸드기술연구소 출범…사료 검정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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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펫사료협회 부설 펫푸드기술연구소가 출범했다. 한국펫사료협회 측은 (사진 왼쪽부터)김관집 고문, 연성희 부회장, 문홍식 소장, 김종복 회장, 김용현 부회장, 윤민식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펫푸드기술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다.

펫푸드기술연구소 설립은 펫사료협회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에 이날 출범식은 협회 입장에서 역사적인 날이었다.

앞으로 한국펫사료협회 부설 펫푸드기술연구소는 업계발전을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업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복 회장은 “앞으로 업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펫푸드기술연구소는 업계 모든 업체가 필요한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펫사료협회 부설 펫푸드기술연구소는 10월 01일부터 문홍식 전무이사가 연구소장을 맡아 사료 검정업무를 시작했다.

(자료 – 한국펫사료협회)

반려견 관절영양제 카노산, 동물병원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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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마련한 반려견 관절영양제 ‘카노산’ 홍보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 추출물이 들어간 맛있는 관절영양제’라는 키워드를 빠르게 완성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진행됐다.

8월 27일부터 한 달 간 이어진 이벤트에는 전국 동물병원에서 675회에 걸쳐 참여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참여 동물병원 모두에 여행용 키트와 카노산 샘플을 증정하는 한편, 이벤트 게임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병원을 일부 선발해 원터치텐트 상품을 제공한다.

1위를 차지한 이OO동물병원(대구)을 필두로 10개 동물병원이 대상으로, 2주일 안에 상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카노산을 주문한 동물병원에 2+1 혜택을 제공한 프로모션도 마무리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카노산’은 노령견의 퇴행성 관절질환(DJD)에 도움을 주는 동물병원용 관절영양제다.

뉴질랜드 연근해에만 자생하는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GLME’ 성분은 연골을 구성하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과 뼈 형성을 촉진하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C·E 등 항산화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질환을 앓는 반려견 295마리에게 52일간 GLME를 투여한 결과 80~90%의 개가 파행 증상이 개선됐다. 관절염뿐만 아니라 치주염, 중이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는 반려견에도 추천할 수 있다.

WSAVA `개·고양이 백신접종, 가능한 많은 개체에 필요한 만큼만`

세계소동물수의사회 백신 가이드라인 그룹(WSAVA VGG)이 26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콩그레스에서 개·고양이의 최신 백신 가이드라인과 혈청검사 활용안을 소개했다.

마이클 데이 VGG 위원장(사진)은 최대한 많은 반려동물에 3년 이상의 간격으로 코어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조하면서 “WSAVA 가이드라인은 각국 수의사들이 지역 상황에 맞춰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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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AVA는 개에서 CDV·CPV·CAV를, 고양이에서 FPV·FHV·FCV를 코어(Core)백신으로 규정한다. 지역별 창궐현황과 현지 법령에 따라 광견병도 코어백신에 포함된다.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주요 질병으로 지역에 관계 없이 모든 개·고양이를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 코어백신으로 선정된다.

이날 WSAVA VGG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도 가능한 많은 개체에 코어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전체 집단의 75% 이상에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주요 질병의 확산을 막자는 취지다.

데이 위원장은 “코어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되, 필요 이상으로 자주 접종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의 목표”라며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상황 등의 요인으로 코어백신 접종률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고 전했다.

반면 논코어백신(Non-Core)은 지정학적 위치나 병원체 노출 위험, 각 개체별 생활양식을 고려해 개체별로 접종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질병이다.

가령 다묘가정에서 실내·외를 오가며 생활하는 고양이와 혼자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논코어백신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16년에 발표된 최신 WSAVA 가이드라인에는 기존에 비추천(Not Recommended) 항목에 속했던 FIV가 논코어 항목에 포함됐다.

데이 위원장은 “FIV가 여러 국가에서 창궐하고 있고, PCR이나 새로 개발된 키트 덕분에 백신항체로 인한 진단 오류 가능성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WSAVA 백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백신 분류
WSAVA 백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백신 분류

어린 일령의 개·고양이에게 WSAVA가 권고하는 코어백신(광견병 제외)의 접종 스케쥴은 유사하다.

8~9주령에 첫 백신을 시작한 후 3~4주 후에 2차 백신을, 16주령 이후에 3차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데이 위원장은 모체이행항체의 간섭현상이 개체별·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목하면서 “비교적 사양관리 수준이 높은 곳에서는 초유로 얻는 모체이행항체 수준도 높으므로 가이드라인에 따라 8~9주령에 첫 백신을 시작할 수 있지만, 환경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는 개체나 지역에서는 6주령 등 백신 시작일령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회차에 걸친 백신에도 불구하고 면역형성에 실패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6개월령 혹은 1년령에 4차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고양이는 16주령 이후에도 모체이행항체의 간섭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4차접종의 중요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위와 같은 초기 접종을 마치고 나면 일정 간격을 두고 부스터 백신을 실시한다.

면역유지기간(DOI)이 3년 이상으로 허가된 글로벌 제약사의 코어백신의 경우 최소 3년 간격으로, 논코어백신은 1년 간격으로 재접종하라는 것이 WSAVA의 가이드라인이다.

데이 위원장은 “아시아·남미·아프리카 등지의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코어백신을 매년 접종하고 있지만, 바람직하지 않다”며 “DOI가 3년 이상임에도 정부가 매년 접종을 요구하거나 제품의 품목허가기준이 1년이라면, 수의사들이 앞장서 조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논코어백신은 1년 주기의 재접종이 권고된다.

데이 위원장은 “매년 동물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이제는 백신접종이 아닌 건강검진이 되고 있다”며 “백신항체가 검사나 접종도 구충, 덴탈케어, 각종 질병검사 등 종합적인 검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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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2015년 백신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코어-논코어 분류와 초기 3~4회 접종 등의 방식은 WSAVA 가이드라인과 유사하지만 추가접종 간격을 1년으로 설정한 점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개에서는 동물병원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대체로 초기 2주간격의 3~5회 접종, 1년 간격의 추가접종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마이클 데이 위원장은 이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2개월령 어린 강아지에게 2주 간격으로 5회 접종하는 방식도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면 괜찮다(fine)”면서도 “코어백신은 3년 이상의 간격으로 접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선을 그었다.

누구나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반려견 행동 분석학` 4쇄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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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간된 ‘반려견 행동 분석학’이 4쇄 인쇄에 들어갔다. 정광일 훈련사가 지은 ‘누구나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 – 반려견 행동 분석학’은 반려견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고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알려져있다.

정광일 훈련사는 군견병으로 군복무를 하며 경계견을 훈련시켰던 것을 계기로 군 제대 후 한국애견행동심리센터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칭찬메시지를 이용한 동물훈련장치’를 특허출원하기도 했으며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반려견 행동 분석학 책은 ▲나, 반려견, 사회성과 사회화 ▲반려견과의 동행 ▲나와 함께하는 산책 ▲일상생활 속의 짖음 ▲완벽하게 가려야 하는 대소변 ▲무서운 우리 강아지 등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집 반려견 테스트’가 부록으로 함께 제공된다.

책은 쉬운 글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인 정광일 훈련사는 “이 책이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해 고치고자 하는 방법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중, 고등학생, 훈련사가 되기 위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반려견을 사랑하는 가족, 분양을 앞둔 예비 가족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해 한번 쯤 고민하는 분들께 필요한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일 지음 / 168쪽 / 아이컨택 / 25,000원

관악구청과 함께하는 서울대 반려동물 한마당,10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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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관악구청이 함께하는 ‘2018 서울대 반려동물 한마당‘(이하 반려동물 한마당)이 10월 13일(토) 12시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관악구청의 공동주관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크게 메인프로그램과 부스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하단 링크 참조), 부스프로그램은 상시 운영된다. 단, 부스프로그램은 1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메인프로그램으로는 터널과 허들로 만들어진 장애물 달리기, 정해진 시간에 반려동물이 공을 들고 오는 한공줍쇼, 강아지 IQ 컨테스트, 블라인드 주인 찾기가 마련됐다. 또한, 경찰견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있다.

부스프로그램은 작년과 유사하며 올해는 특별히 EM 용액 실험실이 추가되었다. EM용액은 반려동물의 소변 냄새 탈취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은 2016년, 2017년 모두 1천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참가 의사가 있다면 이벤트에 응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메인프로그램 신청링크(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https://pf.kakao.com/_Buelj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nuvetstudentcouncil/

신훈경 기자 hoon20@dailyvet.co.kr

제3회 아시아수의임상피부학회 콩그레스 10월 28일 개최

10월 28일 열릴 제3회 아시아수의임상피부학회 콩그레스 일정
10월 28일 열릴 제3회 아시아수의임상피부학회 콩그레스 일정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가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수의임상피부학회 콩그레스를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반려동물 피부진료 진단 및 치료법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열릴 이번 콩그레스에는 미국, 태국, 대만의 전문가들이 방한해 학술을 교류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태국 출라롱콘대학의 Chaiyot 박사가 진단적 접근법을 다루는 한편, 로잔나 마르셀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가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

마르셀라 교수는 이외에도 재발성 외이염, 발피부염(pododermatitis)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수의임상피부학회 회원들이 피부종양, 면역매개성 피부질환, 의약품 부작용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대회 전날인 27일 뚝섬한강공원 아리랑하우스에서 열릴 프리콩그레스는 내성균 감염, 모낭충,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증례를 두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프리콩그레스는 학회 정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수컨퍼런스 런치세미나] 진드기매개질환·CKD·MMVD·뇌수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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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이하 서수컨퍼런스)에서 총 4개의 런치 세미나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12시부터 2시까지 구성된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면서 동시에 세미나도 들을 수 있다.

6일(토)에는 바이엘코리아에서 진행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매개질병 예방’에 대한 런치 세미나가 열린다. 바이엘코리아의 김지용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7일(일)에는 총 3개의 런치 세미나가 개최된다.

1강의실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CKD의 최신경향 및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VIP동물의료센터의 김성수 원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힐스코리아에서 강의를 주관한다.

2강의실에서는 ‘전임상 점액성 이첨판 질환, Stage B(Preclinical MMVD)’를 주제로 이준석 원장(KASMINE 동물심혈관신장센터)의 강의가 진행된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강의를 주관한다. 이준석 원장은 토요일에 컨퍼런스에서 자체 강의를 진행하며, 일요일 런치세미나에서는 ‘MMVD에 가장 적합한 처치방법’을 소개할 방침이다.

3강의실에서는 메드트로닉(Medtronic)이 주관하는 ‘뇌수두증(hydrocephalus) 치료를 위한 Shunt 삽입술 소개’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국내 최대 반려동물 수의임상컨퍼런스인 이번 ‘서수컨퍼런스(제15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 에는 미국수의전문의 5명을 포함해 6명의 해외강사가 초청되는 등 양질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제역·AI특별방역기간 5개월로 단축‥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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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해 총력 방역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예년에 비해 단축된 5개월로 운영된다. 그동안 제기된 기간단축 필요성을 반영하되, 철새도래 시기를 고려해 도입시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8개월에 걸친 장기간 운영으로 방역관계기관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산업적 피해가 가중됐다”며 단축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시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우선 구제역 발생예방을 위해, 10월 중으로 전국의 소·염소와 취약지역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이어서 11월부터 면역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전국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축장에 출하되는 모돈과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시료검사를 벌여 구제역 바이러스 순환여부를 감시할 예정이다.

10월부터 돼지의 상시백신도 O+A형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접종형 백신의 항원뱅크 물량도 170만두에서 300만두로 늘린다.

고병원성 AI 대응을 위해 예찰검사를 확대하고 위험농가 사육제한 도입을 추진하는 등 사전예방을 강화한다.

농가나 계열화사업자가 폐사율 증가나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토록 하고, 계약농가에 대한 정기점검 등 계열화사업자의 방역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 인근의 오리 등 AI에 취약한 가금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시적으로 사육을 제한하는 ‘가축 사육제한 실행지침’도 적용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가 최초 발생할 경우에는 강력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선다. 전국 가금농장에 이동전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예방적 살처분의 기준 범위를 반경 500m에서 3km로 확대해 적용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대책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주변국에서 구제역,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방역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들이 직접 만든 길고양이 집 10개,안양시 곳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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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곳곳에 가족들이 직접 배워서 만든 길고양이 집 10곳이 설치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의 하나로 32명의 가족이 4월부터 10월까지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에 참가하여 지역사회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가족들은 지난 9월 29일, 6개월 동안 손수 만든 10개의 길고양이 집을 안양시 및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에 동의를 얻어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8가족 모두 “이번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사이가 더 돈독해졌으며, 가족과 함께 우리 마을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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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소장 김유식) 측은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를 위하여 길고양이 집을 만들어 기부하고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에서 급식배부, 청소 및 사후관리를 하는 등 3개 기관이 협약하여 길고양이 TNR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보급하여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장기 농약 독성 시험 대상 실험동물에서 `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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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이용한 장기 농약 시험이 중단된다. 최근 개정된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농촌진흥청 고시)’에 따르면, 만성반복투여 경구독성시험의 실험동물이 설치류/개 2종류에서 설치류 1종류로 변경됐다.

그동안 개를 이용한 장기 농약 시험 폐지에 대한 주장은 지속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농촌진흥청장에게 “농약에 대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동물대체시험법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재단법인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에 따르면, 박완주 의원은 “개를 이용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지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전향적인 결정을 환영한다. 이것을 계기로 농약에 대한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와 도입을 위한 규제 개선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측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개에 대한 독성시험 기준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등록기준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 제도의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소면적작물의 그룹등록 기준을 정비하고, 전착제 등의 약효·약해시험 기준을 개선하며,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분석기관의 성적서를 인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창립 10주년 학술대회,11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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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회장 김옥진)가 11월 3일(토)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학술대회에서는 ▲인문학으로 풀어 본 반려동물 문화(김옥진 회장) ▲반려동물과 교감 증진 펫 헬스테라피(홍선화 교수, 서울호서전문대) ▲반려동물 문제 행동의 이해(이혜원 원장, 잘키움 행동치료동물병원) ▲해피독 피트니스(김주원 대표, Cagym) ▲곤충 활용 심리치료(이시종 교수, 원광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원광대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등 3곳의 학교에서 ‘동물매개중재’에 대한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학술대회 사전접수 기간은 10월 19일(금)까지다.

학회 측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연구 및 학술활동과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공장·펫샵 출신 강아지…주인에 대한 공격성 위험 213%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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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명 강아지공장 사태가 전국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동물생산업은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었다. 당시 강아지공장의 잔인한 동물학대 모습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강아지공장의 또 다른 큰 문제점이 있다.

바로 강아지공장에서 생산돼 펫샵을 거쳐 판매된 강아지들이 ‘공격성 등 행동학적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점이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년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제43차 WSAVA 콩그레스)에서 강의를 진행한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펫샵에서 판매된 개들의 행동학적 문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그 원인을 자세히 설명했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미국동물복지전문의(DACAW)이자 ‘집 없는 반려동물이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물복지 기구 ‘Best Friends’의 웰빙연구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펫샵에서 온 강아지들에게 행동학적 문제 많다는 과학적 연구 많아”

“수의사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호자들에게 문제점 설명해주는 것 중요”

강아지공장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유럽에도 퍼피밀, 퍼피팜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동물생산시설이 있다(large scale breeding facility).

우리나라의 경우 강아지공장(동물생산업체)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 경매장을 거쳐 펫스토어(이하 펫샵)를 통해 유통된다. 미국의 경우에는 경매장을 통한 유통보다는 대형 트럭을 통해 펫샵으로 배달되거나 인터넷 판매를 통해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친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보통 퍼피밀에서 생후 8주 정도의 어린 강아지들이 트럭에 실려 이동하지만, 확인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4주령의 어린 강아지들이 트럭에 실려 펫샵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직접 주인에게 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데, 주인은 개가 어디서 왔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터넷 사이트에는 좋은 환경에서 개들이 뛰어노는 사진만 올라와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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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공장에서 펫샵을 거쳐 판매된 개들은 수많은 행동학적 문제점을 보인다. 이런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책’과 ‘동물행동학회지’에 보고된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이날 총 7개의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그리고 “과거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지만, 지금은 펫샵을 통해 구입한 개들에게 행동학적 문제점이 많다는 연구가 꽤 된다”며 “수의사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보호자들에게 이런 문제점을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94년 Jagoe 등에 따르면, 펫샵에서 산 개들이 브리더 분양, 보호소입양, 가정분양보다 주인에게 공격성일 보일 확률이 높았으며, 낯선 사람, 어린이, 다른 강아지 등에 무서움을 느끼는 ‘사회적 두려움’을 보인 경우도 가장 많았다.

1995년 Mugford 등은 1,864마리의 행동문제를 보이는 개를 분석했는데 그중 12%가 분리불안 증상을 보였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브리더를 통해 분양받는 개 중 단 10%만 분리불안 증상이 보인 반면, 강아지공장에서 온 개들의 경우 55%가 분리불안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2007년 Bennett과 Rohlf는 행동문제를 보인 413마리(그중 펫샵통한 구매는 47마리)의 반려견을 분석했다. 그 결과, 펫샵과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된 개들이 브리더를 통해 분양된 개들에 비해 ‘공격성’에 대한 지표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펫샵에서 구매한 개들의 경우, 가정분양 개들보다 ‘불안’에 대한 지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2011년 pierantnoi 등은 어미로부터 30~40일령에 분리된 강아지 70마리와 60일령에 분리된 강아지 70마리를 비교했다. 그중 71마리는 펫샵에서 산 개들이었다.

연구결과, 어린 시절 어미한테서 떨어진 강아지 중 펫샵을 통해 구매된 개들이 ‘산책 시 두려움’,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 ‘과도한 짖음’, ‘애정결핍행동’ 등을 보일 확률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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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에서 구매한 개들, 모든 형태의 동물행동학적 문제 발생 확률 증가”

“상업적 브리더와 비상업적 브리더, 구별해야”

“공통적인 현상은 주인에 대한 공격성”

이날 강의를 진행한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 등이 2013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펫샵에서 구매한 개들에게 (브리더로부터 분양한 개들보다) 모든 형태의 행동학적 문제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펫샵에서 구매한 개가 ‘주인에 대한 공격성이 보일 위험성’이 브리더에게 분양받은 개에 비해 213%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성화하더라도 여전히 주인에 대한 공격성 위험이 44% 높았다. 이외에도 다른 개에 대한 공격성 96%, 낯선 사람에 대한 공격성 59%, 분리불안 58% 등 여러 형태의 행동학적 문제 발생 위험성이 ‘펫샵에서 구입한 개들에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배변배뇨 실수, 흥분, 애정결핍행동,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마운팅 행동 역시 펫샵구입 개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맥밀란 등은 이 연구를 위해 펫샵에서 강아지일 때 구매한 개 413마리와 비상업적인 브리더로부터 강아지일 때 입양한 개 5,657마리를 비교했다.

상업적인 브리더와 비상업적인 브리더에 대해 맥밀란 수의사는 “비상업적인 브리더는 문제가 생기면 다시 데려가서 관리하고 평생 보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며, 품종의 유전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부모견 선정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상업적인 브리더는 ‘강아지공장’과 ‘펫샵’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정작 품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펫샵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생기면 환불해주거나 다른 강아지로 교환해줄 뿐이다.
 

2014년 Casey 등에 따르면, 펫샵을 포함한 다른 출처 개들의 ‘가족에 대한 공격성 위험도’가 브리더로부터 직접 분양받은 개에 비해 1.8배 높았다.

2016년 Federica Pirrone 등은 주인이 행동학적 문제를 호소한 개 522마리를 ▲펫샵에서 구입한 경우 ▲이탈리아 켄넬 클럽에서 인증받은 공식 브리더로부터 분양한 경우 등 2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펫샵에서 산 개가 173마리, 브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개가 349마리였다.

그 결과, 펫샵에서 구매한 개들의 ‘주인에 대한 공격성’이 브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경우보다 2배 많았다.

2016년 Gray 등은 치와와, 퍼그, 잭러셀테리어 등 3개 품종에 대해 ‘책임 있는 브리더’와 ‘무책임한 브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경우를 비교했다.

Gary 등은 ▲모견을 볼 수 있는지 ▲모견과 자견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고객이 볼 수 있는지 ▲브리더가 모견의 복지를 신경 쓰고 강아지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지 ▲강아지들이 브리더의 집에 있었는지 아닌지 ▲모견과 자견에 대한 수의사의 건강검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지 ▲강아지의 판매연령이 언제인지 등을 기준으로 책임 있는 브리더와 무책임한 브리더를 구분했다.

그 결과, ‘무책임한 브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개가 ‘책임 있는 브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개에 비해 사람에 대한 두려움, 다른 개에 대한 두려움, 공포, 개에 대한 공격성, 사람에 대한 공격성, 분리불안, 터치에 대한 민감도 등 행동학적 특성이 더 나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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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Simna cannas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동물행동의학 클리닉에 방문한 335마리의 개 중 펫샵에서 산 74마리의 개가 모두 ‘불안(anxiety)’ 증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7개의 논문 중 6개의 논문에서 펫샵에서 구입한 개들의 공격성이 더 많았는데, 특히 주인과 가족 구성원에 대한 공격성이 가장 공통적인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유전, 임신한 모견의 스트레스, 어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부족한 사회화, 주인의 무책임함 등이 원인!

그렇다면, 왜 펫샵에서 분양받은 개들에게서 행동학적 문제가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랭클린 맥밀란은 총 5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첫 번째 가능성은 ‘유전적인 소인’이다.

전문적인 브리더는 특정 유전질환이 있는 개체를 부모견에서 제외해, 강아지의 유전질환 발생확률을 낮춘다.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을 가진 개체를 브리딩 계획에서 배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맥밀란 수의사에 따르면, 공격성 등의 행동학적 문제도 유전적 소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 브리더가 부모견을 선정할 때 신체적 문제는 물론 정신적인 부분(행동학적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상업적인 퍼피밀에서는 그런 게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공포, 소음에 대한 두려움, 강박행동 등에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공개되고 있다.
 

두 번째 가능성은 ‘모견이 받는 스트레스’다.

사람도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줘, 정신적·행동학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동물도 마찬가지다.

임신한 동물이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될 경우, 태아에게 ‘학습능력 하락’, ‘비정상적인 사회 행동’, ‘감정기복 심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런데 강아지공장에서 모견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고, 좁은 케이지에 갇혀 지내며, 산책 등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이 모견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맥밀란 수의사의 설명이다.
 

세 번째 가능성은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다.

강아지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은 모견뿐만 아니라 태어난 강아지들에게도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4~8주령의 어린 강아지들이 (미국의 경우) 대형 트럭에 실려 펫샵으로 가는데 이 과정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부모견 및 동배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할 경우 스트레스가 줄어들지만, 어린 새끼 때 모견과 떨어진 강아지들은 당연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행동학적인 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이 맥밀란 수의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어미로부터 30~40일령에 분리된 강아지 70마리와 60일령에 분리된 강아지 70마리를 비교한 pierantnoi 등의 2011년 논문에 따르면, 일찍 분리된 강아지에서 ‘산책 시 두려움 15배 증가’, ‘애정결핍행동 및 소음에 대한 공포 7배 증가’, ‘과도한 짖음 6배 증가’ 등이 관찰됐는데, 이런 결과는 펫샵에서 구매한 강아지에서 더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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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가능성은 ‘사회화 부족’이다.

생후 3~12주 사이의 사회화기간 동안 다양한 ‘긍정적’ 사회 경험을 한 강아지일수록 성견이 됐을 때 행동학적 문제가 적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만큼 개에게 사회화시기는 중요하다.

반대로, 이 사회화시기에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과잉행동,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 학습능력 감소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강아지들이 사회화기간에 퍼피밀에 있든지, 트럭에 실려 펫샵으로 가든지, 펫샵에 갇혀 판매되기를 기다리든지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가능성은 ‘주인의 책임감’이다.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전문 브리더로부터 강아지를 분양받는 주인과 펫샵에서 사는 주인의 차이도 크다”고 강조했다.

즉, 펫샵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대부분 강아지의 귀여운 외모를 기준으로 선택할 뿐만 아니라 즉흥적으로 강아지를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펫샵을 통해 강아지를 구매한 주인은 동물병원에 적게 가고, 동물행동학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므로 적절한 사회화 교육·기본예절교육을 하지 않으며, 매일 산책시키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 맥밀란 수의사의 설명이다.

한편, 프랭클린 맥밀란 수의사는 마지막으로 ‘펫샵 강아지들이 항생제내성 감염을 전파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인용하며 “펫샵을 통한 강아지 판매가 공중보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클리벳 165회] 도심에서까지 나타난 붉은불개미,발견시 어떻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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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붉은불개미가 부산항에서 발견되면서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 115회 위클리벳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http://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84863).

그런데, 올해에도 붉은불개미가 계속 발견됐습니다. 2월 인천항, 6월에는 평택항, 부산항 등에서 연이어 발견되며 “이미 국내에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최근 대구 시내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되어 다시 한번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항만이 아닌, 우리나라 시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외래병해충에 대한 관심과 신고’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인 붉은불개미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붉은불개미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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