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축산물 소비 수요와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다음 세대의 인류건강과 풍요로운 미래 보장을 위해 동물건강과 복지 확보의 가치와 중요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축산업뿐만 아니라 전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가축방역분야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가축방역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물의 건강은 곧 인류의 안전과 직결된다.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 항생제내성균 등은 사람-동물-환경(생태계) 분야가 공동 대응하는 One Health 접근법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국제교역 및 여행객 증가로 이제 세계는 국경이 없는 하나의 지구촌(a global village)이다. 지카바이러스, 리프트계곡열 등 신종 인수공통전염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이 국내 유입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국가 가축방역체계’는 어떻게 가야 하며, 우리 수의학 분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가축방역에 있어서 시작점은 가축을 생산하는 축산 농가이지만 생산되는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의 신뢰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축방역은 Farm to Table 접근법에 의한 스마트 통합가축방역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역조직 강화와 수의학 교육 및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18년 작성된 글입니다. 필자는 2019년 1월 현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편집자 주)
1. 동물전염병 발생 동향 및 환경 분석
지난 50년간 잘 알려진 가축전염병은 박멸수준으로 감소하기도 하였으나, 2000년 이후 신·변종 및 재출현 전염병 발생으로 국내 전염병 발생은 증가하거나 지속되고 있는 경향이다.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HPAI는 철새에 의한 새로운 유형의 AI 바이러스가 중국 등 상재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에게서 사스(‘03), 신종인플루엔자(’09), 메르스(‘15) 등 신종 인수공통전염병 유행으로 사람의 인명피해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사람 감염병의 60%, 신종감염병의 75%가 동물매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이 우려되어 대규모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국제기구와 주요국가들은 인간-동물-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상호협력과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전염병 예방·감시·대응을 위해 비정부 국제공조체계로서 ‘글로벌 보건안보구상(GHSA)’을 발족(’14)시켰고, 세계보건기구(WHO), 식량농업기구(FAO),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각각의 수집정보를 공동 활용하여 글로벌 동물전염병 조기경보시스템(Global Early Warning System for Major Animal Diseases, including zoonoses: GLEWS)을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다.
대유행(Pandemic) 예방을 위하여 선진국은 생물안전실험을 위한 기반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보통신기술, 유전체분석기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을 활용한 전염병 대응 기술개발 및 국제적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뉴스 보도,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비구조화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전염병 유행 및 위험 조기검색시스템인 ‘글로벌 공중보건 정보네트워크(Global Public Health Intelligence Network, GPHIN)’을 운영하고, 대유행 가능성이 큰 전염병 대비 및 대응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축질병 발생의 사전예방 및 질병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해 최신 정보기술(ICT)을 기반으로 동물 질병 및 가축방역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고, GPS 축산차량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확산 위험 예측모델, 철새정보알림 시스템 등을 방역에 활용하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간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생제 적정사용과 내성균 확산차단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항생제 내성균 대책을 수립·시행 중(‘16~’20)에 있다.
2. 가축방역체계 현황
가. 우리나라 가축방역체계
우리나라는 가축방역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 및 수출입 검역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외 수의사의 기능과 수의 업무에 관한 사항은 수의사법, 공중방역수의사의 배치 및 복무관리 등에 관한 사항은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동물위생시험소의 설치 및 업무 등에 관한 사항 규정은 동물위생시험소법으로 규정하고, 각 분야별 수의 업무를 하고 있다.
가축방역조직으로 중앙부처인 농식품부 방역정책국(3과, 41명)에서는 방역정책을 총괄(방역대책·법령·예산·제도개선)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협력국에서는 동물검역정책 및 축산정책국에서는 동물복지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2부 12과 10센터, 288명)에서는 질병예찰·진단·역학조사·점검·연구 등을 통하여 방역기술을 지원하고, 동물약품관리 및 동물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가축전염병의 국내외 전파 방지를 위한 동물 및 축산물에 관한 수출입검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림 1. 우리나라 가축방역업무 단계별 프로세스
지자체에는 각시·도의 방역을 총괄하는 동물방역과가 있으며, 농장단계 임상관찰·예방접종을 관리하는 시·군·구, 가축질병 검진·혈청검사·진단 등을 수행하는 가축위생시험소(약 800명)가 있다. 그리고 민간방역기구로는 농장채혈·예방접종·전화예찰 업무를 수행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333명) 및 소규모 사육농가 소독 지원하는 농협 공동방제단(약 550명) 등이 있다. 한편 도축장 이후 가공, 유통, 소비단계의 축산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업무는 현재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및 조기 근절을 위한 가축방역사업 예산(약 2,206억 원, ’18년)으로 예방약, 검진·병성감정 비용 및 검사·소독·장비 등 사업지원(약 1,326억 원), 가축전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축 및 오염물건의 살처분 보상금(약 400억 원), 민·관 공동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공동방제단 운영, 전화예찰 등 민간방역기구 지원(약 480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전 세계적인 가축 위생의 향상과 동물복지의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동물교역에 관한 국제기준을 수립하는 국제기관으로 공인되었다. 국제적 동물 및 축산물 교역 표준 규범인 ‘동물위생규약’과 ‘가축전염병 진단 및 백신 매뉴얼’의 제정 및 개정을 담당하고 있다.
OIE 본부(파리)에 사무총장실, 행정지원국, 동물위생정보국, 과학기술국, 국제교역국, 지역활동국(5)을 두고 있으며, 지역 대표부 및 준지역 대표부 11개소(아프리카 4, 아메리카 2, 아시아태평양 2, 유럽 2, 중동 1)를 두고 있다. 전문가 특별위원회(육상동물위생규약, 과학, 생물학적 표준, 수생동물)와 워킹그룹(동물복지, 야생동물, 식품안전) 및 다수의 전문가 그룹(Ad hoc Group)과 OIE국제표준 실험실과 협력센터를 두고 있다.
OIE의 주요기능으로는 각국의 동물 위생 상황에 대한 투명성의 강화, 수의과학 관련 정보의 수집, 분석 및 공유, 동물 질병 방제 분야의 국제적 협력의 증진, 동물 및 축산물의 국제 교역에 관한 규약 제정을 통한 위생 안전, 과학적 접근에 의한 동물복지의 증진 등이 있다. 한편 동물 질병의 실제적인 방역의 실행은 FAO에서 수행하고 있다.
다. 외국의 가축방역 체계
1) 미국
미국의 동물방역 및 식품안전관리는 연방 및 주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기구들이 상호 복잡한 연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농업부에는 동식물검역청(APHIS), 농업연구청(ARS), 식품안전검사청(FSIS) 등이 있으며, APHIS 산하에는 동물보호국, 수의국, 야생동물국 등이 있고, 동물, 육류의 위생, 품질향상과 동물보호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동물의 질병을 예방, 관리(감시), 박멸하고 동물건강 및 생산성을 모니터하고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FSIS에서는 모든 수입 및 국내 생산 식육, 가금육 및 가공품의 안전을 담당하고 도축장 및 가공장 점검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다.
그림 2. 미국의 수의국 조직도
2) 캐나다
보건부(HC), 농업·농식품부(AAFC), 수산해양부(DFO), 산업부(Industry Canada) 등 4개 부서에 분리·운영되었던 연방정부의 검역, 방역, 위생 안전관리업무를 1997. 4월 하나로 통합하여 기능별로는 이원화하고, 행정적으로는 식품검사청(CFIA)으로 일원화하였다.
검역·방역·위생 기능의 통합형 조직으로 식품안전 감시 및 집행기능의 일관성을 제고하여 유효성을 개선하고 식품안전 업무의 유사·중복을 줄여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보건부에서 식품안전에 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CFIA에서 동식물의 위험평가와 식품안전 및 동식물에 관한 검역, 방역 등 위험관리를 담당하며, 동물방역 및 식품 안전정책을 사전예방, 고위험요인 관리 및 신속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 일본
일본은 ’01년 BSE 사건 이후 가축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소비안전국을 신설하고 산업진흥(축산)과 규제(방역) 부서를 분리하였다. 농림수산성 내 소비안전국(2개과)에서 방역정책 수립 및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산업진흥은 별도의 축산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동물검역소(검역 기능) 및 동물위생연구소(검사 및 연구 기능) 등에서 가축방역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자체(도도부현)는 중앙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집행업무를 담당하고, 산하기관인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질병 예방 및 검사, 사육 위생관리 지도업무 등 담당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지역방역단체를 조직하여 예방접종 등 생산자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물약품검사소(약 160명)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의 확보를 위해 각종 정책수립 및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균 조사, 환경독성 평가, 해외악성 전염병 백신의 평가 등 위기관리 대응업무를 중점 수행하고, 원료약품 등록, GMP시스템 적합성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3. 미래 가축방역체계
가. 가축방역 조직 강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 환경분석 및 외국의 방역조직을 고려할 때,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 유입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가대응조직 강화는 물론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리고 국제교역 증가에 따른 동물 및 축산물 검역업무 또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항생제 사용관리 및 내성 분야의 조직 확대,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별도의 동물약품검사소 설치, 동물복지향상을 위한 동물복지종합지원센터 설립, 국가 간 동물질병 협력센터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대응조직도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남북 통일대비 가축전염병 대응 TF운영 및 종합대책도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동물 질병의 효율적인 관리와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환경부에서 관할하는 야생동물 질병 관리업무나 식약처에서 관할하는 축산물 안전 관리업무에 대한 통합관리의 효율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나. 통합 가축방역 대응시스템 구축
신·변종 전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은 신속한 조기검색과 강력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정보 등을 통합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관련 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개선해야 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리프트계곡열 등 해외 악성 전염병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SOP) 작성 및 조기대응 합동훈련 실시 등을 통해 사전 예방적 방역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원인불명 질병 발생 시 정확한 원인분석을 할 수 있는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집단발생 대비 초동대응체계 구축, 단계별 대응지침 개발, 전담인력 양성 및 진단검사법 개발 등 원인불명 전염병 집단발생 대응체계를 조속히 완비해야 한다. 아울러 전염병의 효율적 방역체계를 위한 지역화 및 구역화 개념도입도 검토되어야 한다.
다. 원헬스(one health) 협력체계 구축
원헬스(One Health) 전략은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 등 잠재적 위협에 대한 조기검색과 신속대응을 위한 의학, 수의학 등 다분야, 환경, 동물, 식품 및 사람 등 다부처, 그리고 학계, 연구소, 산업체 등 다기관이 참여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 대응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염병이나 지구촌화에 따른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야생동물, 반려동물, 가축 및 사람 등 전염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수공통전염병 대책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정보공유 및 사람과 동물의 전염병 감시시스템을 연계한 범부처 통합 조기 감시 및 경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인체·농축수산·환경 분야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균 통합 감시체계 구축과 내성균주 은행 구축, 글로벌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참여 등을 통한 정보 및 기술공유와 최우선 중요항생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항생제 종합관리 대책도 상호 협력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라. 국가 예방백신 및 치료제 관리체계
현재 국가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구제역이나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구축 운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뱅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관리체계가 필요하며, 구제역백신의 국산화 및 국내제조시설 운영으로 조속한 국내 자급화를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웨스트나일열, 에볼라, 니파바이러스 등 해외 악성 전염병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국가 주도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비축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 주도로 공급되는 예방백신이나 진단액, 치료제 등의 효율적인 수급 및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국가생물학제제종합관리센터’를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다.
마.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IoT), 지리정보,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염병 조기검색, 예측모델, 위험분석, 신속진단,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 차세대 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범부처 전염병 대응 R&D 추진위원회를 통해 전염병 R&D투자 강화 및 연구성과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새로운 병원체의 신속검출을 위한 현장검출용 실시간 유전자키트 개발 및 보급과 병원체 유전자분석 및 DB 구축 등 진단 실험실 네트워크 구축, 고위험병원체를 다룰 수 있는 차폐연구시설(BL3, BL4)도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신·변종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 양성과 방역기관 업무 담당자, 검역관, 역학조사관, 축산농가 대상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훈련기관도 확대되어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위기소통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OIE, FAO, WHO 등 국제기구와 상시 인력교류를 통한 국제협력체계와 미국, 일본, 중국 등 관련 기관과 MOU를 통한 정보교류, 국제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 국제기구의 조기경보시스템 참여, 해외에서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유행지역에 역학조사관 파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4. 수의학 및 수의사의 역할
페스트, 스페인독감을 능가하는 대유행(pandemic)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며, 학자들은 “전 세계를 위협할 가장 시급한 안보사항은 전염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핵화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핵전쟁 이상의 위협으로 다가오는 전염병의 대유행을 막기 위한 검역과 방역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수의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임 중의 하나는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할 백신 개발을 비롯한 동물의 질병으로부터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의사는 그동안 동물 질병의 근절과 동물용 백신의 개발, 인수공통전염병 검색 및 근절 프로그램 운영과 축산식품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축산업뿐만 아니라 공중보건 및 위생분야에서 사회적으로 공헌하여 왔다. 가축방역사업은 오직 가축전염병의 통제에만 맞추어져 있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의사는 국가재난형 질병 방제뿐만 아니라 동물에서 사람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의 전파 차단 등 국가방역관리에 참가하여야 한다.
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사람을 더 건강하도록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 간의 통합된 공중보건 관리업무에서 수의사의 역할은 분명히 해야 한다. 아울러 동물매개치료, 동물복지, 동물구조 등 다양한 사회적 공중보건형태의 재난감소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일하여야 한다.
수의분야의 새로운 미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결정적으로 기초 및 응용과학 연구에 달려있다. 질병의 생물학, 야생동물 및 외래동물종의 질병, 분자유전학, 역학, 사회학 그리고 진단기술, 치료 및 백신 개발을 포함한 특정 연구 분야는 중요성이 계속 증대될 것이다. 효율적인 예찰과 질병관리 프로그램개발 연구는 특별히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수의분야 연구정보는 올바른 의사결정과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로 활용될 것이다.
수의학 교육의 역량은 앞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수의사의 직무분석에 따라 필요한 수의학 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미래 수의학 분야가 발굴되어야 한다. 세계화, 무역자유화, 지구촌 시대 및 One health 개념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는 동물복지, 야생동물학(파충류, 양서류 포함), 수생동물학, 수의공중보건학, 수의윤리 등이 확장되고, 동물의 치료 및 예방분야 위주에서 동물복지, food safety와 HACCP, public health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다. 또한, 수의법규 분야도 기존의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축산물위생법에서 야생동물(실험동물 포함) 보호, 동물보호법, WTO/SPS 협정 등 국제 무역 규범 등으로 확대되었다.
국가 재난형 질병이나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의역학, one health 등 분야의 교육확대와 더불어 수의사의 새로운 진출 분야로 OIE, FAO 등 국제기구 근무를 위한 국제법규, 동물복지, 동물매개 치료분야, 동물구조, 응급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새로운 분야와 미래 수요에 대한 수의학 교육도 개편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1. WHO: Managing epidemics; key facts about major deadly diseases. pp. 1-256, 2018.
2. FAO·OIE·WHO: The tripartite’s commitment; providing multi-sectoral, collabo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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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IE: The OIE strategy on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the prudent use of antimicrobials.
5. WHO: Future trends in veterinary public health. pp. 1-83, 2002.
6. Mellor DJ, Bayrel ACD: Animal welfare: focusing on the future, Scientific & Technical
Review, 33(1): 1-358, 2014.
7. 농림축산식품부: www.mafra.go.kr
8. 농림축산검역본부: www.qia.go.kr
9. 미국농무성: www.fsis.usda.gov
10. 세계동물보건기구: www.oie.int
11. 세계보건기구: www.who.int
*이 글은 대한수의학회 60년사 제3장 ‘수의학 미래 60년을 전망하다’에 담긴 내용입니다. 이흥식 대한수의학회 60년사 편집위원장님의 도움으로, 60년사 제3장에 담긴 글 10개를 데일리벳에 게재합니다.
수의학회 창립 60주년은 미래 수의학 60년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라는 견지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주목이 되는 주제를 중진 학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이 주제와 수의학과 수의사는 어떻게 관련되며, 이들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은 어떠하며 그리고 이 분야에서 수의학과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과연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알아보는 글을 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관한 집필자는 원로 학자나 신진 학자보다 당해 분야의 중견 학자와 벤처 기업 CEO가 현실을 직시하며 당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합한 저자를 추천받아 원고를 청탁하고 이들의 글을 게재하기로 수의학회 60년사 편집위원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1. 유전자 조절 연구와 수의사의 역할 _ 서울대 교수 한호재
2. 수의학 분야에서의 분자진단의 현황과 전망 _ ㈜메디안디노스틱 대표 오진식
3. 수의임상에 미치는 4차 산업혁명의 전망 _ 전북대 교수 김남수
4. 국내 동물복지 현황, 전망 및 수의사의 역할 _ 건국대 교수 한진수
5. 국가방역체계의 현황과 전망 및 수의학의 역할 _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장 정석찬(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6.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과 수의사 _ ㈜마미닥터 수석연구원 이미진
7. 동물용의약품 시장 전망 및 신약개발 현황 _ 바이엘 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 정현진
부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천병훈)의 2019년도 정기총회가 23일(수) 저녁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발생한 부산시수의사회의 혼란에 대해 천병훈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모든 혼란은 회장인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회원들에게 사과하며 “올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천병훈 부산시수의사회장
부산시수의사회는 지난해 여러 가지 혼란을 겪었다. 부산시수의사회 내부에서도 “2018년은 부산시수의사회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한 해”라는 얘기가 나온다.
박의조 감사는 이날 총회에서 “컨퍼런스, TNR 계약 문제, 동물축제 등으로 야기된 제명, 탈퇴, 복권,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TNR 공청회, 고소, 고발, 제반 문제 등으로 창립 이래 최대의 내부 분란 소용돌이에서 한 해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회에 도움 되지 않는 행위는 자제하고, 마음을 비우고 욕심도 버리고 반성하면서 회원들의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다시 한번 하나 되는 부산시수의사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데일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6번째 국가는 약 8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는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한류 열풍을 타고 국산 사료·간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이선스 있어야지만 반려견 키울 수 있는 싱가포르
1인당 최대 반려견 수 3마리, 전체 반려동물 수는 약 80만 마리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반려동물은 ‘고양이’
싱가포르는 반려동물 라이선스(license)를 받아야만 개를 기를 수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동물 수, 유효기간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다. 1인당 3마리를 초과하여 개를 보유할 수 없으며, 면허가 취소되면 자동으로 주인 자격이 박탈된다.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에서 반려동물 면허증을 발급받고 매년 갱신해야 한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반려동물 개체 수는 2017년 기준 약 80만 마리로 추정된다. 2013년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은 물고기이며, 두 번째는 개다. 특히, 시츄가 인기 있다. 세 번째로 많은 반려동물인 새는 노령인구에 인기가 많은 편이며 작은 수치지만 지속 증가하고 있다.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지만, 2017년 개체 수가 2013년 대비 49.61% 늘어나, 모든 반려동물 종류 중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려동물 사료(펫사료) 시장 규모는 약 930억원…개·고양이 사료가 전체 90% 이상 차지
프리미엄 펫사료에 대한 관심 증가
싱가포르 펫사료 시장은 2017년도 기준 1억1210만 싱가포르 달러(약 930억원) 규모로 지난 3년간 평균 3.6% 성장했으며, 개·고양이 사료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관 측은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의 일부로 여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펫사료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에 더 좋은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기꺼이 소비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이에 따라 펫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형기업의 경쟁 구도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지만, 프리미엄화에 의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모니터는 싱가포르 펫사료 시장이 2023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싱가포르의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2023년까지 12.6%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고양이 화장실 모래(17.78%), 반려동물 건강제품(8.14%), 보조제(17.9%)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싱가포르 개·고양이 사료 수입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4000만 달러로 지난 3년간 평균 5.95%의 증가율을 보였다. 태국(32.26%)과 미국(26.45%)산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산 수입액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 수입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8만 달러로 지난 3년간 평균 29.88%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하는 추세다.
싱가포르 무역관은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고품질의 한국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신뢰가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우와우(Bow wow), 네츄럴코어(Natural Core)와 같은 한국 브랜드는 대형 펫샵인 Pet Lovers Centre, Kohepet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바우와우, 네츄럴코어, 두부랑캣츠(고양이모래) 등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해 있다.
현지 유통사 M사에 따르면, 펫사료뿐만 아니라 Made in Korea의 첨단기능이 포함된 반려동물 식기류, 천연원목을 사용한 반려동물 가구 역시 현지에서 점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현지 바이어 F사에 따르면, 다양한 재료가 함유된 영양가 높은 한국 간식을 찾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마즈, 네슬레퓨리나, 힐스 3사 점유율 37.4%
싱가포르 펫사료 시장의 경우 미국과 유럽 제품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마즈, 네슬레퓨리나, 힐스 등 3사가 전체 사료 시장의 약 37.4%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관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인 시저, 페디그리, 위스카스, 수의사 처방식으로 대표되는 로얄캐닌 등을 소유하고 있는 마즈 사가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펫사료 유통채널 1위는 펫샵(57.7%)
동물병원 통한 유통은 3.4%…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
싱가포르에서 가장 선호받는 펫사료 유통채널은 펫샵(애완용품점)이었다. 펫샵을 통한 유통 비율은 57.1%에 이른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Pet Lovers Centre, Kohepets, Polypet 등은 쇼핑몰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반면,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 비율은 3.4%에 그쳤다.
인터넷 유통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대형 오프라인 애완용품점의 온라인 채널 성장세 때문이다.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가진 제조업자들이 노하우와 자본을 인터넷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마케팅, 판매, 유통을 모두 함께 진행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관은 “온라인 유통채널이 오프라인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관세 없는 싱가포르…4월 1일부로 농식품수의청(AVA) 폐쇄 예정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 좋아…틈새시장 공략 필요
싱가포르는 개방경제 및 자유무역을 지향한다. 따라서, 주류, 담배, 자동차, 석유 제품 등 4개 품목군 외 전면 무관세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에, 관세가 없다. 상품용역세(Goods & Service Tax) 7%만 부과한다.
단, 기존에 식품안전과 동물 위생규제를 통합해 관리하던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이 2019년 4월 1일부로 폐쇄되고, 동물 및 수의 관련 업무는 싱가포르 국립공원청(NParks) 산하기관으로 개설되는 동물 및 수의청(Animal and Veterinary Service, AVS)에서 수행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육류 또는 고기 제품이 함유된 개껌류 포함 동물사료의 수입은 AVS의 승인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싱가포르 무역관은 한국 기업에게 “차별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을 권장했다.
현지 애완용품점 A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관절을 위한 글루코사민 함유 제품, 영양보충을 위한 연어 제품, 단백질이 첨가된 떡갈비 제품, 임실 치즈로 만든 제품 등 차별화된 영양소를 포함한 한국 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현지 동물병원 P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기본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좋은 품질 및 특정 영양소의 사료 및 간식 제품을 공급한다면 싱가포르 반려동물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항균, 살균 기능 및 물조절 기능이 포함된 반려동물 식기류 및 친환경 원목으로 제작한 반려동물 가구와 캣타워 제품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정보가 별로 없는 미국 수의사 준비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책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이기은 수의사가 미국 수의사 면허를 획득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Dr. Lee의 좌충우돌 미국 수의사 도전기』를 펴낸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PAVE 과정을 거쳐 미국 수의사가 됐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수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책은 ▲미국 수의사 준비 ▲오클라호마 주립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로테이션 ▲캘리포니아에서의 외부 실습 ▲마지막 관문 등 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미국 수의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너무 부족했던 것이 항상 힘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겪었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함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몸으로 부딪쳐가며 얻었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출판사 측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수의사에 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는데, 수의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떤 훈련 과정을 겪는지에 대한 정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Dr. Lee의 좌충우돌 미국 수의사 도전기는 미국 수의사 준비 과정뿐만 아니라 수의사가 겪는 희로애락도 담고 있기에 수의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인 이기은 수의사는 “동물을 치료하면서 겪은 희로애락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미국 수의사를 준비하면서 미국 수의대는 어떻게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키는지 참 궁금 했었는데, 미국 수의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수의대를 다니는 수의대생분들은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이 책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수의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주)노터스(대표원장·대표이사 정인성)가 중국의 루이펑 동물의료그룹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터스 측은 “지난 2019년 1월 16일 중국 최대 동물의료그룹인 루이펑 동물의료그룹(Ruipeng Pet Healthcare Group)과 전략적 협력 계약(M.O.U)을 체결했다”며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한국과 중국 자본이 결합한 동물병원 합작, 공동 의료기술개발, 의료기기 제작 협력 등”이라고 전했다.
노터스 측에 따르면, 루이펑 동물의료그룹은 중국 내 최대 동물병원 그룹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장외 주식시장인 신삼판에 상장되어 있으며, 400여개 동물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노터스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인성 대표원장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비임상 CRO 기관으로 유효성 평가를 중심으로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과정을 컨설팅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노터스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동물 관련 시장에 상대적으로 선진화된 한국동물병원이 진출하여 다양한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