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우농가서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확산 우려

경기도 안성의 젖소농가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안성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농가는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72두 규모의 한우 사육농가다. 29일 사육 중이던 한우 3마리에서 침흘림, 파행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신고를 접수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장 출동에 간이키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5두 중 1두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지 하루 만에 11km나 떨어진 곳에서 의심농장이 추가로 출현하면서 ‘일대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이미 만연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생산성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접종을 기피한 농가가 있다면 추가 확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추진 중인 긴급백신접종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제분, 대산앤컴퍼니 인수하나‥펫푸드업계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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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그룹의 펫푸드 계열사 ‘우리와’가 대산앤컴퍼니 인수합병을 앞두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와 6위 기업이 합쳐지면서 펫푸드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분그룹은 ANF 브랜드로 잘 알려진 펫푸드기업 대산앤컴퍼니와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미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산앤컴퍼니를 인수할 ‘우리와’는 대한제분의 펫푸드 계열사다. 대한제분이 설립한 반려동물사업체 ‘디비에스’가 전신이다.

대한사료의 펫푸드 부문과 합쳐지면서 웰츠, 이즈칸 등의 펫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현재 ‘우리와’가 보유한 대한사료 펫푸드의 시장점유율은 2017년 기준 2위(10%)다. 같은 시점 ANF는 4.3%를 차지해 6위를 기록했다.

2017년 기준 업계 1위인 로얄캐닌코리아의 점유율이 13.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사의 합병으로 펫푸드 업계의 왕좌가 바뀔 수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한제분이 처방식 브랜드까지 갖춘 ANF를 인수한다면 더 다양한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역본부, 구제역·AI·원헬스 분야 우수연구성과 도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8년도 연구사업을 통해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원헬스와 관련한 우수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구제역에서는 현장 진단과 백신 국산화에 진전을 보였다. 국내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O, A, Asia1형 구제역을 현장에서 감별할 수 있는 간이진단키트 개발은 ‘2018년 하반기 과기부 우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

구제역 백신 국산화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분리주를 활용한 종자바이러스 개발 등의 제조기술을 민간업체에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민간백신업체 ㈜FVC와 함께 2020년 이후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AI 분야에서는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H5형 백신 후보주 5종을 선정해 12월까지 비축을 완료했다. 국내 유행한 H5N6형과 H5N8형을 비롯해 베트남 분리 H5N1, H5N6형을 포함하는 것으로 AI 긴급백신 제조용 항원을 각 1천만수분을 비축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예찰사업을 확대했다. 공항만 불법 휴대 축산물 203건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중국산 순대, 소시지 등 4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

국내 사육돼지 301농가 2,400두와 야생멧돼지 1,233두를 대상으로 벌인 항체예찰에서는 ASF가 검출되지 않았다.

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ASF 연구인력 2명을 증원해 진단법 개선 등 기초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헬스 분야에서는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확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소, 돼지, 닭을 대상으로 벌이던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은 지난해 반려동물, 오리까지로 추가됐다. 올해는 수의사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과 관련 교육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동물종별 SFTS 병인을 연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올해 전년 대비 4.7% 증액된 225억원을 투입해 60개 신규과제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현장맞춤형 우수 연구성과를 도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안성 구제역 바이러스 확인‥29일 밤까지 경기·충청 스탠드스틸

28일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경기도 안성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시 금광면 소재 의사환축 발생농장에 대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28일 저녁 8시 30분경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선 간이키트검사에서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지만,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설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전파 우려가 높다고 보고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초기 확산 차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성과 인접한 경기도와 충남, 충북, 세종, 대전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24시간 동안 스탠드스틸이 발동됐다. 소, 돼지 등 우제류 농가와 도축장, 관계 출입차량 등 4만 5천여개소가 대상이다.

스탠드스틸 기간 동안 이동과 도축장 작업 등이 전면 중지되며, 일제소독이 실시된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중앙합동점검반이 스탠드스틸 이행사항을 점검하며,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백신접종유형(O형, A형) 구제역은 비발생 시군에서 첫 발생시에만 농장단위로 살처분하고 이후 추가발생할 시 감염축만 살처분한다. 안성 발생농장은 사육 중인 소 전두수에 대한 살처분이 실시된다.

아울러 안성시의 우제류 농가와 인접 6개 시군의 소·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우제류 농가는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 등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 젖소농장서 구제역 의심 신고‥이낙연 `초동방역 만전 기하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김포 소재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후 약 10개월 만이다.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120두 규모의 젖소농가로 20두에서 수포,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

해당 농가 반경 3km 이내에는 80여개 소 사육농가가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긴급 출동하여 O형 구제역 항원에 대한 간이검사를 벌인 결과, 일부 양성이 확인됐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1/29)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이동을 통제하는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면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안성시와 인접 6개 시군, 경기·충남·충북 전체 소·돼지 460만두를 대상으로 긴급백신접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고농장은 의심축을 포함해 동거축까지 전두수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신고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집유차량이 거쳐 간 농장을 파악해 임상증상 등 전파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성 인근의 경기, 충남, 충북 지역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28일 20시 30분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동통제, 긴급소독,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밀검사 결과에 따른 살처분, 긴급백신접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신규 배치, 현장 추첨제로 변경된다

올해부터 신규 임관한 공중방역수의사의 근무기관 배치방식이 현장 추첨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기존 시험제도의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임관한 제12기 공중방역수의사 (자료사진)
지난해 임관한 제12기 공중방역수의사 (자료사진)

육군훈련소에서도 직무교육 시험을 준비했다..과열경쟁 부작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근무기관 지정방법을 변경하겠다”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올해 임관하는 공중방역수의사부터 추첨을 통해 결정된 순번으로 근무지역(검역본부 및 17개 시도)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직무교육 시험성적과 수의사 국가시험성적을 합산한 성적순으로 근무지역이 결정됐다. ‘선시험 후지원’ 방식으로 1~3순위 희망지를 먼저 제출한 뒤, 배정인원보다 지원자가 많으면 성적으로 당락이 좌우됐다.

일단 배치되면 도간 이동이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수도권 등 선호 근무지를 두고 과도한 경쟁이 유발됐다.

대입을 준비하듯 강의자료와 시험정보를 사전입수해 공부하는가 하면, 기본군사교육을 받는 육군훈련소에 자료를 들여와 공부하는 사례까지 생겼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중방역수의사 배치준비를 둘러싼 학교간 정보격차가 문제가 되는가 하면, 직무교육 과목 중에서도 시험에 나오는 일부 과목만 공부하다 보니 공중방역수의사 복무에 필요한 소양을 제대로 기르기 어려웠다”며 기존 제도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정우람 회장도 “시험이 과열경쟁으로 흐르다 보니 내부단합을 지나치게 해치는 부작용이 생겼다”며 “시도 근무지가 정해진 후 세부적인 시군구 배치지를 결정할 때도 잡음이 생기곤 했다”고 말했다.

 

1~150번 순번 정해 시도 근무지 결정..시군구 배치 잡음 줄일까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임관할 제13기 공중방역수의사부터 추첨제로 신규 배치 지역이 결정된다.

직무교육이 진행되는 연수원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1~150번까지 순번을 정하고, 순번에 따라 차례대로 근무지역(검역본부 및 17개 시도)을 선택하는 직관적인 방식이다.

이에 따라 1~3순위 희망지역을 먼저 제출하면서 벌어졌던 눈치작전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 해 임관 인원이 1천명이 넘는 공중보건의사는 선지원 후 컴퓨터 난수표를 통해 순번을 추첨하지만, 인원이 적은 공중방역수의사는 연수원 교육과정 중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매년 시군구 근무지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생기던 잡음이 줄어들지도 주목된다.

농식품부가 시도지역 배치를 마치면, 각 시도별 시군구 근무지 배치는 지자체의 몫이다. 하지만 표준화된 기준이 없다보니 성적순을 적용하거나, 임관대상자끼리 합의안을 도출하는 등 지역마다 제각각이다.

특정지역 공방수들 사이에 근무지 배치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거나,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종종 제기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공방수 배치방식을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지만, 시도별 담당자들과도 기존 시험에서 추첨방식으로의 전환에 공감대가 있다”며 “지역별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추첨 방식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임관을 앞둔 중앙직무교육에서 희망근무지 우선순위를 제출하지만, 이후 배치는 컴퓨터로 뽑은 난수표로 배정된 순번에 따라 진행된다. 시도지역 배치 후 시군단위 근무지도 무작위 난수표 순번 방식을 활용한다.

시군 내에서 각 보건지소에 배치되는 기준은 지역별로 다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운에 좌우되는 시스템이라 외부 압력이 작용하기 어렵다.

정우람 회장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 근무지를 배치하는 방식이 일관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제도 선호 의견도..추첨운 부작용 보완책 필요성 제기

공중방역수의사들 다수도 추첨 방식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다. 대공수협이 지난해 총회에서 배치기준 변경안을 두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참여자 335명 중 265명(79%)이 찬성표를 던졌다.

직무교육 시험 후 배치선택 순번을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되, 시험성적 미달자나 직무교육 불성실자에게는 배치희망지역을 반영하지 않는 방식이다.

반면 추첨방식으로의 전환이 달갑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노력한만큼 좋은 자리에 배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수의과대학 재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서 희망하는 배치지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라도 있어야, 설령 상대적으로 힘든 지역에 배치되더라도 덜 억울할 것 같다”며 “운이 나빠 힘든 지역에 배치됐다면 추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도서지역이나 병원선에 근무할 경우 근무지 변경 우선순위 대상으로 지정된다. 군의관도 GOP 등 격오지에 근무하거나 훈련소 성적이 좋으면 2, 3년차 배치지 변경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개식용 종식 관련 3가지 법안 통과시켜라˝ 동물권 대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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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의 도살금지법안 제정 촉구를 위한 동물권 전국민 대집회가 27일(일) 오후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개최됐다. ‘개·고양이 도살 금지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시민들’ 이름으로 열린 이 날 대집회에는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동물보호활동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산법상 가축으로 규정되어 있던 ‘개’를 제외하는 내용의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대표발의한 이상돈 국회의원(바른미래당)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계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왼쪽부터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이상돈 의원,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장
왼쪽부터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이상돈 의원,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장

이날 집회에서는 ▲동물 임의도살금지법 통과 ▲폐기물관리법 통과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 제외 등 3가지 법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일명 개식용 종식 트로이카 법안이다.

각각,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음식물 폐기물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개를 가축에서 삭제하는 축산법 개정안이다.

주최 측은 “최근 정부는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를 골자로 한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반쪽짜리다. 정부는 아직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저해하는 제일의 원인이 식용 목적의 사육과 도살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가”라고 반문하며, 식용 목적의 개·고양이 사육 및 도살을 먼저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개·고양이 도살금지법’으로 식용 목적의 반려동물 사육 및 도살을 금지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을 맞춰달라”며 “그간 정부는 “사회적 합의가 없다”라며 우겨왔으나, 개 식용과 도살에 관한 국민적 여론은 이미 분기점을 넘어 종식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동물학대 엄단` 경기도 특사경 동물보호법 위반 연중 수사

불법 개사육시설에 갇힌 개들 (사진 : 경기도)
불법 개사육시설에 갇힌 개들 (사진 : 경기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동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연중 집중수사를 실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SNS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지만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시 강력한 처벌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됨에 따라 관련 수사에 나선다.

올해부터 동물생산업·동물판매업 등 동물 관련 영업시설이나 불법 개농장, 도살시설, 유기동물보호소 등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수사한다.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등의 동물학대 행위나 유기·유실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에 초점을 맞춘다.

동물생산업이나 동물장묘업 등 관련 허가·등록을 받지 않고 영업하는 불법 시설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동물학대 행위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무허가 혹은 무등록 불법 영업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재명 지사는 “늘어난 반려동물만큼 유기동물도 급증하고, 동물보호법 위반사건 접수는 5년 새 3배 이상 늘어났다”며 “사전 예고 후 수사에 돌입하는 만큼 위반 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라오스서 동물의료봉사 펼친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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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13일부터 열흘여간 라오스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순욱 건국대 교수의 지도 하에 바이오필리아 회원 학생 14명과 동문 수의사 4명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에서 반려동물과 돼지, 양계농가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과 진료, 차단방역 등을 제공했다.

지난 2015년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결성된 바이오필리아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겨울 진행된 라오스 해외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매달 여러 수의사단체 봉사단과 연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4기 라오스 봉사활동에는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중앙백신연구소, 녹십자수의약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바이엘코리아, 건국대 부속동물병원, 노원N동물의료센터, 아마존동물병원, 한마음동물병원, VIP동물의료센터 성신여대점, VIP동물의료센터 장안점, 24시잠실on동물병원, 유석동물병원, 대치동물의료센터, 치료멍멍동물병원, 건국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등이 후원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사진 : 바이오필리아 제공>

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H7N9형 저병원성 AI 검출

천안 인근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9형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고병원성 AI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한다”고 24일 밝혔다.

1월 17일 천안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24일 H7N9형 저병원성 AI로 확진됐다.

H7N9형은 중국 등지에서 심각한 인체감염을 일으킨 유형의 AI다. 2013년 인체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2017년까지 중국에서만 1,600여명이 감염돼 6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차 유전자서열 분석 결과 중국에서 인체 감염이 발생했던 H7N9형 AI 바이러스와는 유사성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분변 검출 지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간 이동통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해외 인체감염 사례를 감안해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AI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방역조치에 참여하는 인원은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클리벳 182회] 동물병원 개·폐업 현황 3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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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개설, 폐업 현황 시리즈 3탄입니다. 1탄 ‘갈수록 높아지는 동물병원 폐업률 : 전국 편’, 2탄 ‘동물병원 개·폐업 현황 2탄 : 서울 편’에 이어 이번주에는 경기도의 최근 1년간 동물병원 개설, 폐업 현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경기도의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69개 동물병원이 개설하는 동안 42개 동물병원이 문을 닫아 단순 폐업률 61%를 보였습니다. 이는 서울 폐업률(96%)은 물론, 전국 평균 폐업률(67%)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클리벳 182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IT기업 HnM `동물병원 전자차트·가상스토어` 사업계획 발표

주식회사 헬스앤메디슨(이하 HnM, 대표이사 김현욱)이 25일(금) 사업 발표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전문 IT기업인 HnM은 앞으로 ▲웹 기반 동물병원 전자차트(EMR) ▲동물병원 가상스토어(키오스크) ▲산책 기반 반려동물 플랫폼(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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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동물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VACE

HnM의 첫 번째 사업모델인 VACE는 동물병원 전자차트(EMR)다. 웹 기반 EMR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통해서도 전자차트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PACS 기본 지원과 추가 기능에 대한 모듈화된 확장성을 염두에 둔 상태로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동물병원의 지출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의료기기에 대한 대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제 표준에 따른 질병 부호 및 의료정보를 활용해 반려동물 의료정보 표준화에도 나선다. 기존 EMR 시스템에서도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HnM은 EMR 시스템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2월부터 동물병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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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키오스크) V2 솔루션

두 번째 사업모델인 V2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웹 기반 동물병원 가상스토어 사업이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초박형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동물병원에 무상 설치하고, 업체의 입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욱 대표는 “2017년 기준 반려동물 사료의 약 12.5%, 펫케어 제품의 약 17.7%가 동물병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해외 사례를 봤을 때 이 비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수익을 저해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병원 입점이 어려웠던 업체에는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동물병원에서는 진열 공간 확보나 재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취급할 수 있는 상품군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것이 HnM 측 설명이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른 리워드 제공 등을 통해 타 채널 대비 가격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HnM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9월부터 V2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책 기반 반려동물 플랫폼(애플리케이션) WEEDLE

세 번째 사업모델은 반려동물 산책 기반 플랫폼(애플리케이션) WEEDLE이다. 올해 8월에 1차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현욱 HnM 대표이사
김현욱 HnM 대표이사

한편, HnM은 이날 동물용의약품·펫푸드 회사 및 코스메틱 라운드, 골드로니, 몬도미오 등과 MOU를 체결했다.

김현욱 HnM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관련된 IT 산업은 기존의 시스템이 전산화된 것과 모바일 도입, 플랫폼 비즈니스 이외에는 IOT,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으로 주요 IT 영역이 도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20년간의 임상경험과 다양한 반려동물 업계 분들과의 업계 내외의 네트워크와 이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전문 IT기업인 HnM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HnM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한다는 사명 아래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 웹 기반 동물병원 관리 솔루션,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새로운 영역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HnM이 반려동물 업계를 선도하는 건전한 IT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카드뉴스] 동물병원 개·폐업 현황 2탄―서울: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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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벳 180회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동물병원 폐업률 : 전국 편’을 소개해드린 데 이어, 위클리벳 181회에서는 서울시의 최근 1년간 동물병원 개설, 폐업 현황을 알려드렸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서울 시내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96%의 높은 폐업률을 기록했습니다. 69개 동물병원이 개설되는 동안 66개 동물병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위클리벳 181회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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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후 방역 강화‥전국 일제소독·방역수칙 홍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에 늘어날 이동에 대비해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일제소독과 소독실태점검을 확대한다.

올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은 설 명절 전후를 고비로 보고 있다. 국내 서식 중인 철새가 147만수로 겨울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고, 국내외에 사람과 차량 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 10월 이후 H5, H7형 AI 항원이 50건 검출돼 지난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고 중국, 러시아, 대만 등 주변국 가금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에 따라 1월 30일과 2월 7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전국 모든 축산시설과 관계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각 시설이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지자체와 농협을 통해 방역취약대상의 소독을 지원한다.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31일까지 가금농가 750호에 생석회 120톤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취약농장과 밀집사육단지, 도축장 등의 소독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설연휴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방역 홍보도 강화된다. 공항만 등 주요 교통시설과 TV 방송을 통해 해외 축산물 불법 반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알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설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방역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모임을 자제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부상·스트레스 노출된 실험동물 종사자‥건강관리체계 필요

인수공통전염병이나 각종 부상,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험동물 종사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험동물기술원은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움에서 실험동물분야의 직업안전과 인수공통전염병 관리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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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션에서는 박종환 전남대 교수가 실험동물 분야의 작업 안전을, 제정환 서울대 교수가 실험동물 관련 인수공통전염병을 소개했다.

박종환 전남대 교수(사진)는 “아직까지 국내에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실험동물 종사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좀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수의사, 의사, 시설관리인력이 함께 모인 원헬스팀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러 종의 실험동물이나 각종 장비, 화학약품은 시설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동물을 접촉하면서 알러지나 천식,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고 물리기, 할퀴기 등으로 인한 부상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박종환 교수는 “실험동물 종사자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의대 대학원 저년차나 2년 이하의 경험을 가진 종사자에서 상해 발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도 문제다. 반복되는 안락사에 점차 둔감해지면서 ‘이런 연구를 꼭 해야되는 것인가’라는 가치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영장류를 다루는 연구시설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때문에 실험동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박 교수는 “실험동물 종사자가 전에 없던 건강문제를 겪을 때 적극적으로 보고되는지부터 의문”이라며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사자의 건강 문제가 파악되면 수의사와 보건의료팀, 시설관리팀이 통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수의사는 동물의, 의사는 사람의 질환과 감염병을 관리하는 한편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했다면 시설 차원의 대응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정환 서울대 교수는 “근래에는 실험동물 생산품질이 좋아지면서 병원체가 창궐하는 문제가 흔하지는 않다”면서도 “실험동물 종사자는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의심사례 발생시 대응프로토콜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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