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가 6월 11일(화) 양돈질병 상황 공유 및 현장 애로 과제 도출을 위해「양돈 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검역본부(바이러스질병과)와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양돈 질병 연구 현황, 국내 질병 상황 공유, 상호협력 방안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의 개량, 강병원성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대책, 글래써씨 병, 클로스트리디움 백신의 효능평가, 살모넬라증 대책,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검색, 유사산 진단킷트에 대한 민감도·특이도 개량, 도축장 출입 차량에 대한 병원체 검사 등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접 국가 발생으로 인해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였고, 이에 대해서 간이진단 키트 개발, 백신의 개발, 야생 멧돼지 포획 후 사체 처리 방법 및 체계적인 방역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한병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현재 진행 중인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 개발 사업에 추가로 진행하거나 2020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질병 발생상황 공유를 위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청계천을 방문해 빈민촌의 실상을 목격한 노무라 목사는 그 길로 빈민선교에 투신했습니다. 1985년까지 故제정구 의원과 함께 자비까지 털어가며 청계천 빈민들을 도왔던 노무라 목사는 2006년에 청계천 사진을 포함한 사료 800여점을 서울시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청계천에서 사회활동을 펼친 노무라 목사는 일제 식민지 만행을 거듭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평화의 소녀상에서 사죄하며 플루트를 연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노무라 목사는 2013년 명예서울시민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그런 노무라 목사가 유명을 달리한 한인 수의사의 유족을 찾고 있습니다. 11일 ‘청계천 사람들’ 사진전(작가 최인기) 참석차 방한한 노무라 목사를 데일리벳이 만났습니다.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
Q. 처음 목사님께 연락을 받아 검색해보니, 일본인 목사인데 한국에서 빈민 선교활동을 펼쳤다고 나와 놀랐다
어렸을 때부터 차별받는 조선인의 실상을 뚜렷이 목격했다. 국민학교 시절에도 한인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는데, 그들도 엄청난 괴롭힘을 당했다. 매우 마음이 아팠다.
본인도 미국의 신학교에서 유학할 당시 ‘Jap, Jap’ 소리를 들으며 많은 차별을 당했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이뤄진 범죄이므로, 국가가 사과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럼에도 한 인간으로서 개인적으로 한국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오고 싶었다.
Q. 본지에 실린 ‘한국수의인명사전-김오남 편’을 보고 나서야 故김오남 교수의 사망소식을 알게 됐다고 들었다
동경수의대학에 재학하던 시절 유학생이었던 김오남을 만났다. 한국에서는 6.25 전쟁이 한창일 때였다. 김오남은 고향으로부터 지원이 끊겨 고생을 많이 했다.
일본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때였지만, 배급 받은 쌀이나 옷을 김오남에게 나눠주거나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돕고 지냈다.
당시 도쿄 메이지가쿠인대학의 예배당에서 2주간 회벽을 칠하는 아르바이트를 같이 했다. 돈이 없어서 집까지 먼 거리를 함께 걸어왔던 기억이 선명하다.
매우 친했던 사이지만 본인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바람에 헤어지게 됐다. 신학교 유학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와 보니, 김오남은 이미 고국으로 돌아가 제주대 수의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이번 방한에서도 청계천을 찾은 노무라 목사. (사진 : 최인기 작가)
Q. 한국수의인명사전에 따르면 김오남 교수는 1956년부터 제주대 수의대 교수로 일하셨다. 수의대 통폐합 시기를 거친 후에는 1977년 전남대로 자리를 옮겼다
1973년에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해 김오남을 만났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며 관계를 지속했다.
그러다가 김오남이 광주의 전남대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로 옮긴 직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 점차 연락이 끊겼다.
김오남을 찾으러 광주에 직접 간 적도 있지만 실패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사진의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렸던 때다. 전남대에 사정을 해봤지만 개인정보를 줄 수는 없다며 거절당했다.
김오남에게는 2남 1녀가 있었다. 자녀들이 광주 주변에 지내고 있지 않을까 추정만 할 뿐이다. 최근에 김오남이 천주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역 교구의 신부님께 여쭤보려고 해도 개인정보라며 거절당할까 걱정이 된다.
Q. 청계천을 오가며 빈민선교 활동을 벌일 당시에는 김오남과 연락하지 못했나
당시에도 김오남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Q. 이제라도 김오남 교수의 묘를 찾고 싶은 이유가 있나
한국에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계기를 준 인물이 김오남이다. 도쿄수의대학에서 함께 고생한 학우로 다른 일본인 동기들보다도 더 친했다.
Q. 앞서 한국수의인명사전 집필진의 도움을 받아 김오남 교수의 유족을 수소문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이번 인터뷰 기사를 통해 김오남 교수를 기억하고 있거나, 유족과 연락이 닿는 수의사 제자들이 도와주시길 희망한다.
개인적인 문제라 부탁드리기 송구하지만, 꼭 찾고 싶다. 나이가 많이 들어 이제는 건강이 좋지 않지만, 가능하다면 죽기 전에 김오남의 묘지를 참배하고 싶다. 김오남에게 인사를 전하고 플루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
<제주대 수의대(1956~1973), 전남대 수의대(1977~1986)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했던 故 김오남 교수의 유족 혹은 안장지를 아시거나, 관련한 단서를 가진 독자분들이 계시면 데일리벳 편집부(ysj@dailyvet.co.kr)로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편집자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광견병 검사에 장기간 소요되고 복잡한 실험시설과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던 기존의 항체검사법을 대체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량 진단법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광견병의 항체를 검사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바이러스 중화시험법(fluorescent antibody virus neutralization: FAVN, rapid fluorescent focus inhibition test: RFFIT)인데, 이 방법은 정확하지만 약 7일이 소요되고 조직배양 시설과 숙련된 전문가가 수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적용 중인 항체검사법(바이러스중화시험)과 개발된 방법의 축종별 비교(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검역본부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진단법은 기존의 7일 이상 소요되었던 검사법에 비하여 다량의 시료를 12시간 이내에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배양 시설 및 숙련된 실험자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에 검사를 수행할 수 없었던 가축병성 감정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검역본부 측은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용으로 활용할 때 기존의 방법보다 시간 및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 중화시험과 이번에 개발한 효소면역법을 비교한 결과, 개에서는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5.8%, 96.5% 및 96.3%로 나타났으며, 너구리의 경우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모두 100%를 나타내어 대상 동물 혈청의 희석만으로 간단하게 광견병 항체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검역본부는 관련 항체검사법을 2019년 9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했는데, 그해 11월 우수 학술논문으로 선정됐다.
양동군 수의연구관(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은 “광견병 항체검사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 순수 국내에서 개발되고 특허로 인정되어 광견병 근절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진단기술을 연구·개발하여 더욱 나은 대민 수의진단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주인은 반드시 반려견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는 행위는 불법이며,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8월까지 미등록 반려견 자신 신고 및 등록 기간을 운영한 뒤 9월부터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보호자는 내장형 동물등록(마이크로칩 삽입)에 대한 걱정을 한다. 관련 질문들이 사실인 지 알아보자.
Q. 친구네 강아지가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했는데 심은 위치에서 이동이 발생했다고 해요. 괜찮은 건가요?
A.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근육과 피부 사이에 삽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이동은 있을 수 있지만, 약간의 이동이 있다고 하여 강아지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Q. 피부에 칩을 삽입하는 시술이라 피부에 이상 반응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작용은 없나요?
A. 시술은 마이크로칩이 멸균된 상태에서 진행되며, 이상 반응이 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실제로 영국 소동물수의사회에서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으로 인한 질병 관련 부작용 발생률은 0.000015%밖에 되지 않습니다.
Q. 아이에게 칩을 심는다고 바늘을 찌르는 것이 신경 쓰여요. 꼭 내장형이어야 하나요?
A. 반드시 내장형일 필요는 없지만, 외장형의 경우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내장형을 권장합니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외장형 인식표가 분실된 상태라면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많이 떨어지겠죠?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이어주는 가장 좋은 사랑의 끈입니다. 쌀알 정도의 크기로 크기도 작으면서도 외장형 동물등록보다 훼손이나 분실 염려가 없고 시술 시간이 굉장히 짧고 방식 또한 간단합니다. 부작용 발생률도 굉장히 낮습니다.
서울시·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 진행 중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은 자기부담금 1만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보호자 연령 만19세 이상이라면 별도의 제약 없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사업은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등록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정된 물량 소진 시 캠페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등록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둘러 등록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5일 APVS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SF 국내 유입의 원인으로 수의사들을 지목한 셈이다.
한돈협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국가 전체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전세계 양돈관계자를 우리나라로 모으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미국의 국제양돈박람회(World Pork Expo)가 ASF 우려로 전격 취소된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회 개최지인 부산광역시도 등을 돌리고 있다. 부산시가 최근 대회 조직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회 연기 혹은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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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는 국경을 넘나드는 동물질병(transboundary animal disease)의 대표적인 사례다. 특정 국가의 노력 만으로는 막는데 한계가 있다. 그만큼 관련국들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대응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전제돼야 한다. 대학과 연구소, 현장의 수의사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발생국 전문가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더 나은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질병 발생상황과는 별도로 학술대회를 열어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럽 각국이 ASF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유럽양돈건강관리심포지움(ESPHM 2019)은 지난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그대로 열렸다. 대회기간 중 ASF에 대한 기조강연과 발표도 이어졌다.
부산 APVS도 ASF 대응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아시아 지역의 ASF 최신 현황을 전하는 한편, 해외 발생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생생한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국제학술행사를 오히려 일방적으로 취소하라는 것이 옳은 지 의문이다.
수의사들이 모이는 학술행사로 ASF가 유입될 위험이 행사를 취소해야 할만큼 큰 것인가. 구제역 발생농장의 해외여행 이력에만 주목하던 시절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
그동안 ASF는 주로 남은음식물이나 불법 해외축산물, 감염된 돼지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질병 대응을 이끌어야 할 수의사들까지 전염원으로 취급받는 모습이 씁쓸하다.
이런 식이라면 매년 구제역이 재발하는 우리나라 양돈수의사들은 다른 나라 수의학술대회에도 가지 말아야 하는 셈이다. 구제역·돼지열병 청정지역이었던 제주에서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를 개최했던 사례와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생산자단체와 대회 개최지에서 취소 요청이 이어지면서, APVS 조직위는 조만간 개최 여부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취소의 명분도 없지는 않다. 생산자 세션을 취소하고 ASF 발생국 참가를 최소화하면서 대회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데다, 개최지나 관련 업계의 전폭적인 협조가 없으면 성공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대회 이후로 국내에 ASF가 발생한다면 ‘오비이락’식의 비난에 처할 위험도 높다. 그간 국내 발생한 구제역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국경을 넘나드는 동물질병(TAD)의 구체적인 유입 경로를 밝히기는 애초에 어렵다. 그러다 보니 눈에 띄는 쪽으로 비난여론이 쏠리기 쉽다.
APVS를 개최하든 취소하든 합리적 근거가 전제되어야 한다. 막연한 불안감에 휘둘리기만 하면 곤란하다. 그것이 동물질병의 전문가인 수의사 집단에 요구되는 자세다. 조직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서울대 수의대는 10일 스코필드홀에서 미국수의사회(AVMA) 수의학교육 인증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펫 소유, 동물복지, 쇼와 번식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멕 퍼넬-카펜터 여사는 반려동물 번식과 공급체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펜터 여사(사진)는 영국켄넬클럽(The Kennel Club)으로부터 인증 받은 품종견 브리더로 진돗개 도 진행하고 있다.
카펜터 여사는 “영국에서 펫샵을 통한 반려동물 판매는 금지되는 추세”라며 “올바른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번식시킬 수 있는 브리더 중심의 자격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에서도 열악한 환경 속에 번식에만 이용되는 개농장(puppy farm)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지난해 영국은 개농장에서 구조된 킹 찰스 스패니얼 종 모견 ‘루시’의 이름을 딴 ‘루시의 법’ 캠페인을 벌이고, 상업목적으로 제3자가 주도하는 동물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펫샵(제3자)을 창구로 하는 대량생산-대량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사육자 및 입양센터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카펜터 여사는 “한국의 거리와 공원에서 만난 반려견과 보호자들은 행복해 보였다. 상당수가 중성화되어 유실·유기 시 자체번식 문제를 예방한 것도 인상적이었다”면서도 “펫샵에는 너무 어린 강아지들이 모견과 분리되어 있었다. 제대로 된 사회화나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이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려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사회화되어야 한다”며 “태어난 그 순간부터 사람의 손길에 익숙해지며 생활 속 다양한 자극을 경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브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켄넬클럽은 브리더 인증제도(Assured Breeder Scheme)을 운영하면서 믿을 수 있는 브리더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동물병원이나 켄넬클럽을 통해 이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주선한다.
브리더들은 유전질환 검사, 수의학적 관리를 포함한 인증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가령 고관절이형성과 같은 유전질환이 다발하는 품종견의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야만 인증자격을 얻을 수 있다.
반려동물 공급체계에 대한 수의사의 역할도 주문했다.
카펜터 여사는 “브리더가 적합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의학적인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브리더가 발전할수록 행복한 개와 보호자들이 많아지며, 이는 수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엑스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PET Seoul)2019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1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사전등록을 시작한 것이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전등록에서는 입장료 50% 할인된 5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펫티켓 캠페인에 동참하는 온라인 서명을 하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된다(선착순 500명). 힐스펫 뉴트리션의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샘플, 이탈리아 몬지 사료 샘플, 마야무역의 네이처스프로텍션 화이트독/캣 사료, 마도로스펫의 북어 트릿 간식, 자연식과 화식 전문의 개화, 메디푸드글로벌의 눈물싹싹 영양간식 등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해진 만큼,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한 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펫서울 주최사인 팜웨이인터내셔널 김병철 대표는 “코엑스 펫페어 펫서울2019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숙한 펫티켓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펫투게더(PET Togethe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투게더 캠페인은 ‘펫서울 홈페이지(www.petseoul.co.kr) 접속 -> 사전등록 -> 펫투게더 캠페인 동의 및 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행사가 열리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팜웨이인터내셔널(대표 김병철)이 주최하고, 팀마이스(대표 박준)가 주관하는 코엑스 펫 박람회 ‘펫서울2019’는 8월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홍보대사인 배우 겸 방송인 안혜경과 함께 하는 유기견/유기묘 돕기 바자회, 반려생활 토크콘서트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집사들을 위한 전용 마켓도 개최된다.
또한 ‘펫투게더(PET Together)’ 캠페인 이름에 걸맞게 반려가족 사진 콘테스트,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 워크샵, 반려견 어질리티 경기대회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원장 정병곤)이 조달청 조달품질원에서 실시한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평가에서 2년 연속 평가기관 중 1위(1등급)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 평가는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11개 기관(전년도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평가 기준에 따른 업무수행평가를 하여 평가등급을 부여했는데, 평가방법은 검사 진행 절차, 납품 지연 원인제공, 서비스 불만 사례 및 신인도, 감점 지표(청렴도) 등 이었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또한, 지난 3월 실시된 ⌜2019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중 살모넬라 정성 시험에 참여하여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수분, 조회분, 조단백, 조섬유, 인, 아연, 비타민 등의 숙련도 평가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연구원 측은 “국제적인 숙련도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검사의 신속·정확성 및 신뢰도를 공인받은 쾌거”라고 평가했다.
정병곤 원장은 “품질이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의 철저 및 품질관리기술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