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가 8월 30일(금)~31일(토)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수의사를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 관련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리다.
작년 박람회에는 124개 기업 참여했으며, 총 1만 2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5천명의 구직자는 현장에서 채용 상담도 받았다.
올해 채용관에는 농어촌공사, 마사회, aT 등 공공기관 20개와 농협계열사 20개, CJ씨푸드, 파리크라상 등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수의사 채용 예정 기업 예.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아예 현장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농협 등 채용 규모가 큰 기업들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회를 연다.
또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포함한 250여개 업체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 급여, 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이 현장 참가자에게 배포된다.
이외에도 전문 컨설턴트가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방법을 알려주는 취업클리닉 세션도 운영된다.
취업클리닉 세션에서는 직무멘토링, 면접 심화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동시에,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큰 5개 기업을 추천해준다.
스마트팜, 반려동물, 로컬푸드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유망일자리를 소개하는 ▲유망일자리 세션도 운영되며, 농림·축산·식품·외식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의 성공사례 및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창업을 위한 금융 상담 및 전문컨설팅 등을 함께 제공하는 ▲창업관도 마련된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농식품부는 7월 2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4주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사전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한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원하는 시간대에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클릭) 및 박람회 사무국(1670-8218, 82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41. 양기천(梁奇千, 1941~1997).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제주대 학생생활연구소장, 동물과학연구소장, 제주대 자연과학 분야 학술상 수상, 제주대 학생처장
본관은 제주(濟州)이고 호는 관해(觀海)이며, 1941년 8월 7일 제주도 한림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1963)하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산과학 석사 학위(1968)를 취득하였으며, 이어 일본 아자부[麻布] 대학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1979)를 받았다.
1968년 7월 제주대학 조교를 시작으로 1969년 3월 제주대학 이농학부 수의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1997년 2월 농과대학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30여 년간 수의축산 분야의 후진 양성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수업 연한이 6년제로 바뀌면서 전국의 수의학과가 통폐합되어 제주대학 수의학과가 폐과(1973. 12. 29.)되었을 당시, 그는 축산학과로 전보되어 가축해부학 및 방역학 과목을 맡아 학생들이 기초 학문을 튼튼히 다질 수 있게 하였으며, 제주축산 발전에도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970년대 제주에서는 축우들을 산간 지대에 방목하여 키웠는데, 그중 특히 도입우들이 폐사하는 원인이 고사리 중독 때문임을 밝혀냈다. 또한, 1980년 8월부터 1982년 7월까지 제주대학 제9대 학생생활연구소장으로 있을 때는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해 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86년 9월부터 1989년 3월까지는 제8대 농과대학 부속 동물과학연구소장을 맡아 동물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보급했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주려고 노력하였으며 축산 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무렵 그는 제주대학교에서 자연과학 분야 학술상(1987. 5. 6.)을 수상했다.
1976년 수의과대학 6년제 학제가 정착되지 못하고 4년제로 돌아가자 제주대학에서도 수의학과를 재설치하기 위해 교육부 관계자를 설득하여 1989년 3월 1일부로 수의학과 부활이 이루어졌다. 그에 따라 신임 교수들을 초빙하고, IBRD(국제개발은행)로부터 교육차관을 들여오기 위하여 동분서주한 결과 실험실습 기자재가 확보되어 학생들의 수업 환경이 개선되었다.
특히 동물병원 신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600여 평 규모로 당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 동물병원을 짓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 졸업 후 수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수의학과 학생들의 교육 내실이 절실하여 김승호 교수(1994. 2. 28. 정년퇴임)와 함께 수의학과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른 지역의 수의학과와 보조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1989년 대한수의학회를 제주대학교에 유치하는 등 수의학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1989년 10월부터 1991년 10월까지 제주대학교 제7대 학생처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대학교를 발전시켜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였으며, 제주대학교 해양연구소, 방사능이용연구소, 중앙도서관 운영위원 등을 맡아 수의학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의 발전 및 제주도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1997년 2월 28일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으며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그의 소탈한 성품, 천부적인 친화력, 학구적 신념은 후학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글쓴이_이영재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데일리벳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간한 ‘동물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실무 편람’에 실린 내용을 정리해서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는 <적용의 배제 및 서류의 작성‧비치‧보전>입니다. 모든 동물병원이 방사선 안전관리 규정을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외(적용의 배제)되는 동물병원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서류 관련 내용도 살펴봅니다.
1. 적용의 배제
▶ 관련 규정 :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6조(적용의 배제)
“수의사법 제17조(개설) 제2항 제2호에 따라 수의사가 개설한 동물병원 중 동물 진단용 엑스선 장치만을 사용하면서 주당 최대동작 부하의 총량이 8mA*min(또는 480mAs) 이하인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아래 사항을 적용하지 않음”
–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피폭선량 측정(안전관리규칙 제4조 제6항)
– 방사선구역 설정(안전관리규칙 제9조)
– 동물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선임(안전관리규칙 제10조 및 제11조)
–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한 정기 건강진단(안전관리규칙 제13조)
▷ 적용의 배제 관련 주의사항
– 적용배제 대상 동물병원이라도 방사선 관계종사자 신고는 하여야 하며, 이때 건강진단 결과서 사본을 제출하여야 함
– 수의사법 제17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수의사 이외에 법인, 대학, 지자체 등에서 개설한 동물병원은 적용배제 대상이 아님
– 적용배제 대상 동물병원이 운영 도중 주당 최대동작 부하량이 변경되어 주당 8mA*min(480mAs)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적용배제 대상에서 제외
동물등록방법에서 외장형 방식을 제외하고, 동물등록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발의됐다.
이만희 의원(사진)이 7월 31일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등록 의무화 월령을 판매가능 월령인 ‘생후 2개월’로 변경 ▲동물등록 의무를 소유자에서 판매업자까지 확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비문·DNA 등 생체인식 정보로만 동물등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만희 의원 측은 “동물등록 의무화 월령을 판매 가능 월령인 2개월로 시기를 일치시켜 판매와 동시에 동물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등록의무를 현재 소유자에서 판매업자까지 확대하여 동물등록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탈부착 및 임의훼손이 불가능한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 주입 또는 동물의 비문(鼻紋), DNA 등 생체인식정보를 등록하도록 하여 유실‧유기동물 방지 목적인 동물등록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이 판매될 때부터 등록되도록 하고, 외장형 동물등록방식을 제외하여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만희 의원 발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내용 중 발췌
법안 발의 취지는 좋다.
우선, 동물등록 월령을 조절하여 ‘선등록 후판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내년 3월에 반려견의 의무등록 월령이 2개월령으로 조절되면, 동물 구매와 동시에 등록이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동물등록방법에서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인식표’를 제외하는 방안도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참고로, 2015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던 내장형 동물등록 비율은 2018년에 61.0%로 전년(67.5%)보다 오히려 감소해 동물등록제 실효성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동물미등록 과태료 부과 대상 지역을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한정??
문제는 동물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예외 조항’이다.
이번 법안에는 동물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대상 지역을 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자로서 맹견이 아닌 등록대상동물을 소유한 자’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 것이다. 이만희 의원 측은 이에 대해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사육환경 등 반려동물문화 차이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면 그 외 지역의 동물등록이 줄어들고 동물등록제 정착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당장 경기도만 봐도, 31개 시·군 중 인구수 50만 이상인 곳은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안산, 남양주, 화성, 안양 등 9개(29%)뿐이다.
정부가 현재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정책’과 법안 내용이 상반된다는 비판도 나왔다. 정부는 7~8월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뒤, 9월부터 미등록 반려견과 등록정보 미변경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동물등록제를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과태료 부과 지역에 예외를 두면 이러한 취지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측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그리 많지 않다”며 “인구 50만 이하의 도시가 농어촌도 아닐뿐더러, 심지어 농어촌 지역의 동물들은 오히려 동물등록을 통해 소유자의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농구대회,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수의학도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전국수의학도협의회(이하 전수협)가 다시 한번 기쁜 소식을 알렸다.
8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2박 3일에 걸쳐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에 역대 최대 인원 참여가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전수협에 따르면, 사전 참여 인원 조사 결과 예상 인원이 500명에 웃돌 만큼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수축은 서울대학교 본교 문화관과 체육관 등에서 개최되며, ▲개회식 ▲초청 강연 ▲단체 게임 ▲동아리 공연 ▲친목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응급의학과 김민수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의 유성호 교수가 초청되어 각각 ‘수의 응급의학의 역할과 중요성’과 ‘죽음으로부터 삶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제공한다.
첫째 날 저녁에는 각 학교 동아리 밴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9 전수축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 신조어인 ‘뉴트로’를 콘셉트로 하여,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추억에 빠져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민준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높은 관심을 보여준 전국의 수의 학도들과 축제 준비에 수고해준 전수축단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서울대도 잘 논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서울 서초구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입소한 유기견의 75%가 새 가족을 찾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재천 인근에 개관한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견 입양안내와 펫 카페를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그동안 입소한 유기견 24마리 중 7월까지 18마리가 입양됐다. 지난해 전국 유기견 입양률(27.7%)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희망자를 기다리기 보다, 별도의 입양안내 시설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는 “개소 이후 1,70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대일 입양상담실과 펫카페, 놀이터 등을 갖춰 반려견과 견주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올해 7월 10일부터는 고양이에게도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동물등록을 시행하고 있다”며 “유기견 입양 후 6개월 이내의 진료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4학년 신하영, 건국대 4학년 이병민, 충북대 3학년 김동훈, 전남대 3학년 이송하 학생이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2주 동안 힐스코리아 하반기 인턴십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의 인턴십 경험을 후기 형태로 데일리벳에 공유합니다(편집자 주).
수의사가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군 중에 회사는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2019년 힐스코리아 하반기 인턴십을 통해 회사 내의 다양한 부서를 경험할 수 있었고 각 부서의 업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Professional Veterinary Affairs (PVA) Team
많은 학생이 마케팅팀, 영업팀은 익숙하지만, 학술팀은 다소 생소해 할 것이다. PVA(Professional Veterinary Affairs)라 불리는 학술팀은 일종의 교육자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 내부에서는 영업팀(CDT)에게, 전화로는 고객들에게, 학교에서는 수의대생에게, 세미나에서는 수의사에게 영양학적 지식을 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PVA 팀은 다른 팀과 다르게 오로지 수의사들로만 구성된다.
처방식 프레젠테이션 세션
힐스코리아 인턴십 첫째 날이자 학술부 인턴십 첫날, 우리는 힐스라는 회사와 PVA팀의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술부를 막연하게 사료 개발하는 부서로 생각해왔던 터라 예상과 다른 업무에 다소 놀랐다. 둘째 날에는 영양학과 처방식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셋째 날에는 ‘반려동물의 체중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CDT 트레이닝을 참관했다. 실습 마지막 날에는 그간 쌓은 영양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과 관련된 처방식에 대해 발표하며 2주간의 실습을 마무리 지었다.
Customer Development Team (CDT)
CDT(Customer Development Team)는 우리가 흔히 아는 영업팀으로 힐스코리아의 제품이 유통되는 채널(펫숍,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영양학적 지식과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보호자나 수의사들과의 소통을 한다. 혹여나 문제가 생기면 그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하며, 더불어 대리점과 협업하여 매출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인턴십을 시작할 때 가장 궁금했던 부서였는데, 영업부 지점장님들의 도움을 얻어 현장 방문(Field visit)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출발 전 영업이사님께 사료가 본사에서 생산되어 최종 소비자까지 도달하는 경로에 대해 들었는데, 회사마다 전략이 다르고, 각각 장단점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한편으로는 수의대생도 시장 관리에 관한 공부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 방문은 이틀 동안 서울 경기 일대에 걸쳐 이루어졌다. 다양한 동물병원과 펫숍을 방문한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왜냐하면, 각 병원의 특징, 입지, 인테리어, 주로 방문하는 보호자들의 차이 등 각기 다른 환경을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인상적인 병원은 2층에 있는 한 전문화 병원으로, 차별화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어필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이했다.
강남구에 위치한 백화점 내 펫숍
백화점에 위치한 한 펫숍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백화점 자체에서 런칭한 곳으로 반려동물을 매장 내로 데려올 수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컨설팅도 해준다는 점이 특이했다. 또 최근 유행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이 대거 있어서 ‘이 정도까지 반려동물 산업이 발달했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경향을 쫓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장 방문은 처음에는 살짝 두렵기도 했지만, 여러 동물병원과 펫숍을 방문하면서 수의업과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예비 수의사로서 어떠한 태도를 갖고 커리어를 이어 나가야 할지 길을 제시해준 시간이었다.
E-commerce Team
E-commerce(전자상거래) 팀에서는 SNS 등 온라인 상품 홍보를 담당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잘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커머스팀 실습일에는 힐스코리아의 신제품에 대한 SNS 홍보물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업로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SNS 홍보의 특성상 딱딱하거나 상투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유행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마케팅 소구점으로는 힐스코리아가 미국에 Global Pet Nutrition Center(PNC)를 두고 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개발에 참여하며, 900마리 이상의 PNC소속 반려동물들을 통해 검증된 신뢰할 만한 사료 회사라는 점과 사랑의 쉘터 프로그램을 통한 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윤리적 기업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를 SNS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회의하며 방향을 설정해 나갔다.
Marketing Team
마케팅팀에서는 브랜드 관리, 제품 런칭 및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최신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브랜드 인지도 파악을 위해 수의대 학우들에게 힐스코리아의 인지도를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문제 파악부터 예산까지 고려한 실행 가능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수립해 보았다. 힐스코리아 측은 직원 회의를 통해 실습생이 제안한 마케팅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발하여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사실 수의사로서 기업의 마케팅팀에서 활동하게 될 확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실습을 통해 펫 시장의 최신 동향과 보호자들의 마음을 파악하게 되면 나중에 임상이나 연구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느꼈다. 진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험만 해보면 된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힐스코리아 제품 홍보 기획안
Regulatory Affairs (RA) Team
RA팀은 말 그대로 규정에 관한 모든 일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품목허가 업무나 시판 후 안전 관리 업무를 주로 하고, 변경된 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에 보고하는 업무를 한다.
힐스코리아는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외국의 사료 성분 규정에 따라 사료를 생산한다. 따라서 RA팀이 한국 규정과 맞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고 조정하여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한다. RA 업무에서 중요한 점은 놓치는 것 없이 꼼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허가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소통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회사 내 다른 팀에게 전달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이런 업무들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RA 업무가 잘 맞을 것 같다.
Human Resources (HR) Team
HR팀은 사람을 관리하는 부서다. 주 업무로는 채용, 인사관리, 급여관리, 복리후생 등이 있다. 단순히 채용이나 사내 인사관리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나아가 사원들의 급여를 관리하고 후생복지를 담당하는 부서가 HR이었다.
또한, HR 업무의 대상이 회사 내에 있는 직원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타인과 이야기하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HR 업무가 잘 맞을 것 같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7월 25일부터 곤충도 가축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축산법 시행규칙 위임 고시인 「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을 개정해 곤충을 축산법에 따른 가축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등 곤충 14종이 가축에 포함됐다.
넓적사슴벌레
이번에 가축에 포함된 곤충은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판매가 가능한 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