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 `추석 연휴에 반려동물 버리지 마세요`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기동물 발생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협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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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어와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24개소에 동물 유기는 불법행위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동물등록, 기본적 사육·관리 의무 등 반려동물 책임 인식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어웨어는 홍보물을 제작·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는 배포를 맡는다.

어웨어는 “매년 여름 휴가철인 7, 8월과 명절 연휴에 유기동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221건의 유기동물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휴 동안 가족이 집을 비우면서 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유기하거나 귀성길에서 부주의로 유실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 유기에 대한 경각심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캠페인 동참 취지를 밝혔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반려동물의 숫자가 급증한 것에 비해 아직 동물을 생명으로 존중하고 반려동물에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인식은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시민인식 개선과 동시에 동물 유기를 범죄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규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웨어는 지난해에도 여름 휴가철부터 추석 연휴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휴가지에 현수막을 배포하는 등 유기동물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부산 구포시장 떠난 개들 돌본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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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8일 경북 경주시 한스케어에서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주 서라벌대학 내에 위치한 한스케어에는 부산 구포시장, 공주 개식용 농장에서 구조된 개들과 함안보호소에서 데려온 개들이 머물고 있다.

버동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권단체 카라, 동물자유연대,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서 구조한 후 위탁을 맡긴 개들”이라며 “사연 있는 개들이 제2의 삶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딛는 한 꼭지를 맡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버동수 회원 수의사들 28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경북대 수의대 동물보호동아리 ‘프시케’에서도 학생 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은 암컷 40마리, 수컷 25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버박코리아가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베토퀴놀코리아가 다량의 영양제를, 세니메드가 사료 500kg을, 동물자유연대가 의료소모품을 지원했다.

버동수는 “’어릴 적 할아버지집 뒤에 부산 구포시장이 있었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강아지들을 다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수술받은 개들의 사연을 듣고 가슴 깊이 남는 시간을 보냈다”는 봉사 참여 수의사의 소감을 전했다.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자료 제공 :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다 건넜다‥필리핀서 발생 `아시아 8번째`

필리핀에서 발생한 ASF (자료 : OIE)
필리핀에서 발생한 ASF (자료 : OIE)

필리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아시아에서만 8번째 발병국으로 바다를 건너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가 이날 오전 자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사실을 확정 발표했다.

윌리엄 다르 필리핀 농림부 장관은 “영국에 의뢰한 정밀검사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필리핀 리잘 지역의 소규모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에 이은 8번째 발병국이다.

특히 지금까지 아시아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육로로 이어진 국가들에게 전파되었던 것과 달리 바다 건너 확산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필리핀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축산물이 잔반이나 농장 노동자들을 통해 돼지에게 노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에서 진행된 토마스 아코다 필리핀양돈임상학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현재 1,270만여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아코다 회장은 당시 “아직 64%의 양돈농가가 소규모 농장(Backyard farm)으로 차단방역 의식이 부족하고 잔반급여도 만연해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을 우려했다.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10월 24∼26일 제주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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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4일(목)에서 26일(토)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물건강과 복지를 위한 도전과 과학적 접근(Challenges and Scientific Approach for Animal Health and Welfare)’을 주제로 열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동물복지 향상과 질병 관련 연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25개 심포지움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what is a translational research?’를 주제로 도쿄농공대 마츠다 히로시 교수와 타나카 아카네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마츠다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과 신경성장인자를, 타나카 교수는 말의 전신염증반응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말임상수의사회와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사업단, 수의교육학회, 가금수의사회 등이 세션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대한수의학회 총회와 함께 학술대상 수상자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과 한국수의역학경제학연구회, 예방수의학회, 양돈수의사회, 수의핵의학회,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등이 각각 심포지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과 초록접수는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수의학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0월 24~2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연기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

대전시수의사회와 함께 한 제2회 퍼펙트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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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제2회 퍼펙트마이펫 행사가 개최됐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와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했다.

개막식에 앞서 ‘반려동물상식 OX 퀴즈’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반려견들의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행사와 무료 건강상담 부스, 미용 부스도 운영됐다. 대전시수의사회 회원 수의사들이 무료건강상담을 진행한 부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의 동물행동학 특별강좌가 진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왼쪽부터)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설채현 수의사
왼쪽부터)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설채현 수의사

문성원 대전시의회 부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과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전 5개 자치구청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상충증, 톡소플라즈마증 등 5종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로 참가한 충남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VEVO’ 우경장 회장은 “작년보다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습을 통해 작년보다 관심이 커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반려동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고 날씨도 좋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대전시민 1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며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치러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퍼펙트마이펫이 대전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대전시수의사회가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은빈 기자 bigkong0128@naver.com

KAHIS, 양돈농가별 구제역 백신 판매·항체검사결과 한 눈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양돈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시스템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농장별 구제역 백신 관련 정보를 연계한 형태다.

KAHIS를 중심으로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와 농협의 농장식별번호를 매핑해 관련 정보를 통합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제역 백신 구매실적부터 백신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군별로 농협의 전업농 백신판매실적을 받아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KAHIS와 농협 백신판매시스템을 연계하면서 검역본부가 매월 판매실적을 일괄 업로드한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농장 시료채취 내역이 KAHIS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로 표출되고, 시험소는 이를 기반으로 항체검사결과를 입력해 연계한다.

검역본부는 “중앙·지방 방역기관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를 직접 조회해 미흡농가를 신속히 점검할 수 있게 된다”며 “12월부터는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를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하는 기능도 신설된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KAHIS를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구제역 조기 근절 및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개 동물병원서 줄기세포 치료하는 日, 이제 시작단계인 韓

국내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는 아직 시작단계다. 외부기관으로의 배양의뢰가 불가능해졌지만, 병원 내 배양을 시도하기엔 인프라가 부족하고 줄기세포치료제 출시도 아직 요원하다.

반면 일본에서는 수의재생의료학회와 J-ARM 배양키트를 기반으로 동물병원의 직접 배양이 활발하다.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회장 박천식)가 8일 선릉 오렌지타워에서 제6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에 나선 요코야마 아츠시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 부이사장은 일본 내 동물병원의 줄기세포 활용과 자신의 임상경험을 소개했다.

요코야마 아츠시 일본 사쿠라동물병원장
요코야마 아츠시 일본 사쿠라동물병원장

다양한 내·외과 질환에 동종이식 줄기세포 적용..표준치료에 보조적 활용

2012년부터 줄기세포를 배양해 치료에 적용한 요코야마 원장은 올해 6월까지 자가이식(autograft)과 동종이식(allograft)을 포함해 235마리의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1,352회의 간엽줄기세포(MSC) 투약을 실시했다.

추간판탈출증, 골절 등 정형외과 치료뿐만 아니라 간, 신장, 췌장, 안과와 자가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 모두 적용하고 있다. 간엽줄기세포가 각종 장기의 염증 완화와 조직복구, 면역조절 등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했다.

요코야마 원장은 “일본에서도 척추손상이나 골절유합부전 등 정형외과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먼저 시작됐지만, 일선 동물병원에서 이런 환자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사람에서는 자가면역질환 등 내과에서도 줄기세포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 고양이에게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가이식보다는 동종이식이 더 많았다. 전신마취해 지방조직을 얻고, 해당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기까지 2주가량 소요되는 자가이식은 번거로운데다 이미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는 시도하기 어렵다.

반면 동종이식은 미리 배양해둔 줄기세포를 동결건조해 보관하다가, 필요한 환자가 오면 곧장 투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유량에 따라 반복투여가 쉬운 것도 강점이다.

동종이식 줄기세포는 환자 건당 5~6회가량 투여했다. 요코야마 원장은 “줄기세포치료는 증상을 완화하지만 완치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투약해야 하는만큼 보호자와의 신뢰관계가 필수적”이라며 “초기에 주당 2~3회 투약해 보호자가 환자 상태가 개선됐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줄기세포치료는 정확한 진단과 보조적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표준치료를 중심으로 하되, 줄기세포치료를 옵션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요코야마 원장은 “줄기세포를 먼저 제시하면(1st option) 보호자나 다른 수의사들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며 “가령 표준적인 치료에서 스테로이드가 지시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해 합병증이 심하다면 줄기세포의 도움을 받아 휴약을 시도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 발표자료)
(자료 :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 발표자료)

200여개 동물병원이 줄기세포 사용하는 日..한국은 이제 시작단계

줄기세포치료제 정식 출시도 요원..동물병원 배양 도울 인프라 필요

이날 요코야마 원장이 소개한 일본의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 관리제도는 국내 가이드라인과 유사하다.

세포치료제로서 당국의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동물병원이 치료 목적으로 직접 배양하면 사용할 수 있다.

요코야마 원장은 “일본에서도 아직 동물용의약품으로 출시된 세포치료제는 없다”며 “200여개 동물병원이 병원 내에서 직접 줄기세포를 배양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벤치와 배양기, 원심분리기, 액체질소보관용기 등을 갖춘 세포배양실을 동물병원 내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손쉽고 안전하게 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J-ARM키트가 보급된 것도 강점이다.

요코야마 원장은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동물병원의 95% 이상이 J-ARM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 박천식 회장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 박천식 회장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줄기세포를 직접 배양해 치료에 활용하는 동물병원이 많지 않다. 세포배양실을 갖추는데 약 3천만원 이상의 시설비가 필요한데다 배양업무를 전담할 직원과 관련 전문교육 문제도 넘어야할 산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한 동물병원장은 “예전에는 심한 아토피나 중증의 만성신장병 등에서 줄기세포 치료로 좋은 효과를 봤다”면서도 “외부에 줄기세포 배양을 의뢰할 수 없게 되면서, 현재는 줄기세포를 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용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 정식 출시도 아직은 요원하다.

반려견용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대한뉴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인보사 사태 등의 이슈로 당국이 점점 강화된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천식 회장은 “대학 동물병원을 제외하면 일선에서 시설을 갖춰 실제로 배양해 사용하는 곳은 몇몇에 그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J-ARM키트처럼 간편하면서도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배양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천식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연구회가 일본의 수의재생의료학회처럼 동물병원 각각이 줄기세포 배양능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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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웅 한국실험동물학회 5대 이사장 취임 ˝역동적인 학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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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웅 한국실험동물학회 제5대 이사장(제18대 회장, 사진)이 취임했다. 이한웅 신임 이사장은 이범준 4대 이사장의 뒤를 이어 2021년 8월까지 한국실험동물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한웅 신임 이사장은 2년 전 열린 이사장 선거에서 ▲LAR 학회지의 국제적인 학회지(SCI(E))로의 발전 ▲실험동물 연구 분야 개척 및 의생명과학 인프라 분야 활성화 ▲실험동물 분야 국가적 위상 확보 ▲학회 구성원의 권익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학술지 편집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문분과 위원회와 연구회 활동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년간 운영해 온 실험동물기술원의 민간자격 인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웅 이사장은 “우리 학회는 과거와 미래, in vitro와 human, 생명과학과 보건의료 사이에서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고, 수의학, 의약학, 생물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자와 연구자, 산업체와 정부 부처의 회원, 그리고 기술원 여러분들이 가족처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학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을 우리 학회로 유치하면 현재 진행 중인 학회지 LAR의 SCI(E) 진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진 간의 공동연구로 깊이 있는 연구가 활성화되어 의생명과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더욱 세련된 학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모든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생명과학자라면 누구나 꼭 참여하고 싶은 역동적인 학회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유기견의 도우미견 양성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10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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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기심리치료학회의 제22회 학술대회가 10월 12일(토) 오후 1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부학습센터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유기견의 복지와 치료도우미견 육성 : 현황과 비전’이다.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학회 회장인 김옥진 교수(원광대)의 ▲국내외 유기견의 도우미견 활용 사례와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유기견의 치료도우미견 육성과 인증(권혁필 반려동물문화교실 대표) ▲동물매개활동 봉사 활동과 평생 교육적 관점(김태희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박사)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모델로 본 유기견의 도우미견 육성 비전(남영희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팀장) 등 4개의 발표가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이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사례발표가 진행된 뒤 자격증 시험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 학술단체로, 동물매개치료 연구 및 학술 활동과 동물매개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 중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 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벳 214회] 의사는 1인 1병원,수의사는 1인 n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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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에는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이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최근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즉, 의료인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도록 한 ‘1인1개소법’ 정당하다는 것이죠.

반면, 수의사법에는 관련 조항이 없습니다. 과거에 ‘수의사는 1개소의 동물병원만을 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된 적이 있었지만, 5년 뒤에 다시 삭제됐습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최근 의료계에서 화제를 모은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수의사법에 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신간] 동물주의 선언:`동물문제를 정치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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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물문제는 이론에서 실천으로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까?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철학적·실천적 지침서 ‘동물주의 선언’이 최근 번역 출간됐다.

이번 책은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 더불어’의 45번째 책이자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12번째 책이다.

동물문제의 바이블인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 등 동물의 윤리와 권리를 혁신하기 위한 지적 창조가 기여한 지 어언 50년이다. 동물행동학 등의 연구를 통해 동물의 존재와 그 사회의 복잡성에 대한 과학적 발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의 변화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주변에서 매 순간 벌어지는 동물학대는 더 잔인해지고 치밀해졌다. 동물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고 많은 동물단체가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왜 현실은 달라진 게 없을까?

이 책의 저자인 코린 펠뤼숑은 동물의 권리문제를 구호에 그치지 말고 정치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현재 프랑스에서 동물, 생명 윤리에 관련해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정치 철학자로 동물윤리학의 계보에서 3세대를 대표한다. 동물윤리학 3세대 철학자들은 동물문제의 정치화를 통해 동물문제를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규범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출판사 측은 “동물권 분야에서 현재 가장 앞선 견해를 밝히고 있는 이 책이 앞으로 동물문제의 정치 이슈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 사회에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은 ▲동물학대와 동물권 운동의 현주소 ▲동물문제를 정치의 장으로 ▲동물권리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제안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 코린 펠뤼숑, 출판사 : 책공장더불어, 페이지 : 144쪽, 가격 : 10,000원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6개 시군 확대‥젖소 보험료 인하

농림축산식품부가 2일부터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2년차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범지역을 6개 시군으로 늘리고 젖소 보험료를 낮추는 등 개선책을 담았다. 시범사업 1년차에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낙농가로부터 가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와 전남 함평의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그간 논의됐던 가축질병공제제도를 보험 형태로 도입한 것이다. 가입농가에는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질병 예찰과 진료를 실시한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일부 시범사업 지역에서는 지자체 지원이 추가로 적용돼 농가 자부담비율을 더욱 낮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도입 첫 해 2개 지역에서 사육되는 소 10만1천두 중 1만8천여두(17%)가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이 보장하는 질병 중 송아지 설사·장염 치료가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번식우 난산치료와 송아지 폐렴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보험가입농가는 진료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아 송아지 폐사율이 감소하고 번식우 분만에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영철 회장은 지난달 열린 동물의료직능대표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청주의 경우 지자체와 축협 보조까지 더하면 농장의 보험료 자부담이 10% 수준인데도 주로 100두 미만을 기르는 소규모 농가가 가입하고, 대형 농장은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젖소를 기르는 낙농가의 가입이 거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직까지 농가가 자가진료에 의존하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가축재해보험의 혜택에 기대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젖소가 한·육우에 비해 마리당 보험료가 비싼데다, 낙농가에서 중요한 번식진료에서 농가가 불리하다는 점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축질병치료보험에 가입해 보장항목의 진료를 받아도 진료비의 일부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과잉청구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 중 하나다. 하지만 소 개체별로 자부담 비용을 계산하다 보니, 통상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실시하는 번식진료에서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2019년 상품부터 젖소의 보험료를 인하(농가부담 10만원→6.6만원)하고 시범지역 외의 수의사로부터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낙농가의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했다”며 “지난달 시범사업지역에서 상품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말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하는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공수협 차기 회장에 이종민 수의사‥공방수 배치 개선 추진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회장 정우람)의 차기 회장에 이종민 수의사가 선출됐다.

이종민 수의사는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도 대공수협 정기총회에서 12기 공중방역수의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전남대 수의대를 졸업한 이종민 당선인은 2018년 임관해 현재 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광주사무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투표에서 투표자 238명 중 21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이종민 대공수협 차기 회장
이종민 대공수협 차기 회장

이종민 당선인은 이날 ▲대공수협의 비영리단체 지위 확보 ▲공방수의 법적지위 명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배치지 선정·평가에 대공수협 의견 반영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특히 공방수에 대한 갑질 등 비위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나 기피지역에 대한 배치 문제가 대두됐다.

정우람 회장은 “공방수에게 갑질을 일삼는 배치지도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일선 공방수들이 지침 외 업무와 폭언, 연가 반려 등의 갑질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수협이 최근 제안한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침’ 개정안에는 배치기관 내 공방수에 대한 폭언·폭행·욕설·갑질 등 비위사건 발생이 확인된 경우 공방수의 배치를 취소 또는 중단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추가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울릉군과 같은 특수 도서지역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우나 각 시도 대표 공중방역수의사는 본인 희망에 따라 배치 시도 내에서 근무기관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정 회장은 “이 같은 문제가 결국 수의사들의 가축방역관 기피현상과 이어지는 만큼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당선인도 “최근 심각하게 대두된 갑질문제 개선을 위해 공방수 내부 조사를 통한 통계자료를 근거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대공수협을 고유번호를 발급받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재정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민 당선인은 “공방수는 농식품부 소속의 임기제 공무원인 국가공무원이지만 각 지자체 소속이기도 해, (각종 규정적용에) 손해를 보기도 하고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방수에 관련 법 적용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우람 대공수협 현 회장
정우람 대공수협 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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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에 없는 규제는 받고, 있는 혜택은 못 받고..’개선 과제’

가축전염병 심각단계에서 공방수의 출국을 원천 금지하는 문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종회 의원의 질의를 계기로 결국 공방수 운영지침에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심각단계가 아닌 경우’에만 국외여행을 추천할 수 있는 규제가 신설됐다.

대공수협은 해당 규제 신설 이전에도 배치지의 방역 상황에 따라 국외여행 추천이 반려된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원천 금지 조항의 추가는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이다.

정우람 회장은 “공중보건의사 등 타 대체복무 제도에는 없는 규제”라며 인권위원회 진정 접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하지 못한 연가를 내년으로 넘겨 쓰는 ‘연가저축제’, 국가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자녀돌봄 휴가’ 등의 활용 문제도 과제다.

정우람 회장은 “공보의는 이미 운영지침에 연가 이월·저축, 자녀돌봄 휴가 등의 근거규정을 명시해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공방수 운영지침 개정안에도 해당 근거를 신설해 형평성을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 공방수들에게 대공수협과 수의계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회원들 스스로가 수의계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대수회비도 내고, 대수회장 직선제에도 투표권을 행사해야 공방수 권익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대수 중앙회 사무처에서 공방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성근 수의사는 “회장을 비롯한 대공수협 집행부가 자신의 시간이나 연가까지 활용해 회무에 임하는 만큼, 집행부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식이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돼지아빠 김준영,`다시 꾸는 통일돼지의 꿈`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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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통일농수산사업단 양돈사업팀장으로 북한에 양돈장을 짓고 돼지를 보낸 수의사. 최근 고향인 강원도 홍천군에 ‘김준영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수의사. ‘돼지아빠’ 김준영 수의사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최근 <다시 꾸는 통일돼지의 꿈>을 펴낸 김준영 수의사는 5일(목) 오후 강원도 홍천군 크리스탈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신창섭 청수(바른사회를 지향하는 청년수의사회) 회장 등 수의계 관계자들이 찾아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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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부에는 김준영 수의사의 어린 시절이 소개된다. 홍천초등학교부터 서울대 수의대 재학시절까지의 다양한 활동이 자세하게 실려있다. 책 곳곳에 있는 예전 사진을 통해 김준영 수의사의 어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돼지 수의사로 활동하면서 북한을 40여 회 방문했던 내용이 소개된다. 북한과의 교류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화도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수의사는 “13년 전 돼지를 북으로 보내서 돼지는 이미 통일을 이뤘다”며 “남북교류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다. 그게 잘 되면 통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의 뒷부분에는 그가 꿈꾸는 지역 발전과 평화교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도를 남북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마중물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수의축산분야의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영토를 북한과 그 너머까지 확대하고 싶다”는 김준영 수의사는 그 목표와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날 출판기념회에 광개토대왕비 모형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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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김준영 수의사의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김준영 수의사의 눈과 마음에 홍천의 미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꿈이 가득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은 “훌륭한 수의사 후배인 김준영 수의사가 큰 꿈을 품고 고향에 돌아왔다.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해 온 믿음직한 분”이라고 김준영 수의사를 평가했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열린 2019년 두 번째 `서울시 TN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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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서울시의 두 번째 길고양이 중성화 날(TNR Day)이 지난 9월 1일(일)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TNR 데이’는 2016년부터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서울시와 기초지자체, 수의사 단체, 그리고 지역 캣맘협의회가 힘을 합쳐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3~4회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TNR Day는 지난 5월 19일 동작구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두 번째 TNR Day 봉사활동에는 천명선 서울대 교수, 손원균 서울대 마취통증의학과 박사, 휴메인벳 최태규 수의사를 비롯한 수의사들이 여럿 참여했다. 또한, 서울대·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서정대 애완동물과, 캣맘협의회도 동참했다.

봉사팀은 이날 양천구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는 35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시행했다.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마친 뒤 방사함으로써 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길고양이 관련 민원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건국대 김 모 학생은 “방학 마지막 날을 성공적인 봉사활동으로 보내 뜻깊었다”라며 “고양이들이 모두 무사히 회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빈 기자 dalgom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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