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침경락학회 iSAMS 2019에 포함된 `수의학 침구 세션`

isams2019_2

국제적으로 유명한 침&경락 학술대회인 iSAMS(International Scientific Acupuncture and Meridian Symposium) 2019년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iSAMS 2019 학술대회는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과제와 통합 의학을 통한 해결책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10월 5일(토)~6일(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GECE 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별히 수의학 세션이 만들어졌다. iSAMS 학회에 수의학 세션이 별도로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ams2019_1

수의학 세션은 ‘Veterinary Acupuncture(수의학에서의 침구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대 수의대 김민수 교수를 포함해 총 4명의 연자가 발표에 나선다.

동물의 경락·경혈, 암환자에서의 침치료, 신경병증에서의 약침효과, CNS 전침자극을 통한 중간엽줄기세포 분비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의학 세션 이외에도 ▲빅데이터와 전통의학 ▲레이저침 ▲통합종양학과 면역암치료 ▲침구와 약침 워크숍 ▲사암침법 ▲사상체질침법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벳 216회] 우리나라에도 상륙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weeklyvet216

지난 9월 17일 오전 경기 파주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중국에서 발생한 뒤 1년 만에 우리나라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상륙한 것입니다.

위클리벳 159회, 161회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짚어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등 아시아 전역으로 ASF가 퍼지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졌으며, 불법 유입 축산물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와 일반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번주 위클리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최초 발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 9월 18일(수) 오후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 시즌2 `성황리 시작`

20190918 live surgery

베터플릭스(대표 김기진)가 주관하고 건국대학교 수의외과학교실이 주최하는 수의외과 3D Live Surgery 교육 시즌2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9월 18일(수) 저녁 고양이 회음요도창냄술(Feline PU)을 주제로 열린 제9회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은 수강생의 요구를 반영한 고양이 대상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한 수의사는 “처음 접한 3D 수술시연이 너무 생생해서 좋았고 특히 작은 부위인데 확대해서 시청하게 되어 수술 과정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ventral/dorsal ligament를 제거해야 하나요?’, ’톰캣 카테터를 사용하면 주변으로 새어 나올 때가 있는데 어떤 카테터를 사용하는 게 좋은가요?’, ‘수술할 때 피가 나면 안쪽 점막이 구분이 어려운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등 임상수의사들의 다양한 현장 상황에서의 질의가 계속됐다.

강사로 나선 건국대 윤헌영 교수는 각 질문에 대해 노하우가 담긴 응답을 전달하며 수의사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은 베터플릭스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헌영 외과 교수의 수술법을 3D Live로 시청함으로써 술야의 시야에서 환부를 보는 것과 같은 시야를 제공한다.

9월 18일(수) 시작된 시즌2 과정은 내년 1월 15일(수)까지 매달 1차례 개최된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수의외과 전문 수술 교육 사이트(www.veterflix.com)를 운영하고 있다.

베터플릭스에서는 지난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다시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교육에 참가했던 수의사는 해당 교육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2건 추가 접수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가 2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늘(9/20) 오전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에 위치한 돼지농가 2개소에서 각각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적성면 농가에서는 2마리, 파평면 농가에서는 1마리의 돼지가 폐사하는 등 ASF 의심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파평면 농가는 2천두 규모, 적성면 농가는 3천두 규모로 알려졌다. 두 농가 모두 연천 ASF 발생농가로부터 약 1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방역당국의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늦게 나올 전망이다.

한편, 17일과 18일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ASF로 인해 이날 새벽까지 돼지 1만여두가 살처분됐다.

경기도는 파주 발생농가와 가족 운영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마무리하고, 연천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돼지의 살처분을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 2차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한 107개 농장과 차량 관련 역학 농가 437개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ASF 발생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14개 시군(특별관리지역)과 밀집사육단지, ASF 발생 전 잔반급여농가, 방목형 농가 등 1,49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수회장 뽑는 온라인 투표, 이렇게 하면 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대한수의사회장 직선제 선거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C나 우편투표도 가능하지만 2G폰 대상 문자투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19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는 대수회장 직선제에 적용할 온라인 투표시스템 ‘K-VOTING’의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연된 K-VOTING 모바일 투표. 문자로 안내된 URL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연된 K-VOTING 모바일 투표.
문자로 안내된 URL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투표 간편하게 참여..비밀투표는 중앙선관위가 보증

내년 1월에 치러질 대수회장 직선제 선거는 인터넷투표+우편투표로 진행된다. 스마트폰과 PC로 진행되는 인터넷투표를 중심으로 하되, 향후 조사할 사전신청자에 한해 우편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는 대수회장 직선제의 인터넷투표에 K-VOTING을 활용할 방침이다.

K-VOTING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이다.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 의료단체에서는 중앙회 회장선거 뿐만 아니라 지부의사회장 선출에도 K-VOTING을 활용하고 있다.

이날 K-VOTING을 활용한 모의 온라인투표에 직접 참여해 본 선관위원들은 ‘간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모의투표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권을 가진 회원의 핸드폰 문자와 이메일로 대수회장 선거 웹페이지 주소를 포함한 ‘선거개설 공지’를 발송한다.

스마트폰에서는 해당 문자의 주소를 클릭하면 곧장 K-VOTING의 대수회장 선거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간단한 자동로그인방지 프로그램이나 본인인증을 거치고 나면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투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내가 누굴 찍었는지 기록이 남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K-VOTING 담당자는 “투표에 참여한 개인에 대한 정보와 ‘누굴 찍었는지’에 대한 투표 정보는 아예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분리돼 저장된다”며 “개인정보와 투표정보를 이을 수 있는 추적 경로 자체가 없다. (비밀투표에 대한) 보안성은 중앙선관위원회가 보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VOTING 모바일 투표 절차
K-VOTING 모바일 투표 절차

3년 회비납부+신상신고해야 투표 가능..문자투표는 제공 않는다

2020 대한수의사회장 직선제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회비를 납부하고, 신상신고를 마친 회원만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개설 공지’를 제대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신상신고는 필수적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투표참여는 가능하지만, 문자(SMS) 투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K VOTING 담당자는 “법원 판례에 따르면 문자 투표는 인터넷 투표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핸드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2G폰 사용자는 PC로 투표하거나 우편투표를 신청해야 할 전망이다.

선관위는 본 선거에 앞서 회원들이 인터넷투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10월중에 모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수회장 직선제 4달 앞으로` 사전선거운동 금지 가이드 제시

대한수의사회장을 뽑는 첫 직선제 선거가 4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관위가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9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사전선거운동 금지에 관한 지침’을 신설했다.

190920vote2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사전선거운동 금지 가이드 제공해 갈등 방지

현행 ‘대한수의사회 임원 선거관리규정’은 선거운동기간에만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번호(기호)를 결정한 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다. 보통 선거일 이전 14일 동안 운영된다.

그 전에 선거운동(사전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된 회원(후보자 포함)이나 산하단체에게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에 따르지 않은 후보자의 등록은 무효로 돌릴 수 있다.

대법원 판례는 구체적인 행위의 주체, 시기, 내용, 장소, 방법, 대상, 범위,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해 선거운동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대수 선관규정도 선거운동을 ‘후보자가 스스로 당선되거나, 제3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로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선거 및 선거제도에 관한 단순한 의견표시 ▲입후보와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행위 ▲입후보를 위한 추천인 모집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고 허용한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최근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이 선거 출마의사를 자신의 SNS에 밝혀 언론에 공개된 사안에 대한 법률자문을 실시했다.

법률자문을 맡은 대한수의사회 자문 변호사는 “출마의사를 언론에 공개하는 행위는 규정이 허용한 준비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원 여러분을 만난다’는 표현이 실제로 실현될 경우, 추천인 모집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는 만큼 관련 규정의 구체화를 당부했다.

이흥식 위원장은 “일반적인 공직선거에서도 명함을 돌리거나,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의 행위는 허용하고 있다”며 “우리회 선거에서도 (사전선거운동이 아닌) 단순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90920vote1

단순 출마의사표시는 허용..11월부터 추천인 모집

이날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 금지에 관한 지침안’을 심의 의결하고 사전선거운동으로 보지 않고 허용하는 단순행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 관련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일반적인 명함을 배부하는 행위나 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다만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선거준비행위로는 1회에 한해 1곳의 선거운동 준비 사무실을 개설하는 행위, 후원회 등을 설립해 모금하는 행위, 선거운동기간에 사용할 홍보물을 제작하는 행위 등을 인정한다.

추천인 모집은 오는 11월부터 진행한다. 출마를 원하는 사람이 직접 받도록 규정해 대리 추천 모집행위를 금지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직인이 찍힌 추천서 서식을 직접 발급받아 추천인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지침을 위반한 단체나 회원에게는 경고·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선거공보제한, 선거인명부 제공 제한, 토론회 참석 제한 등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선관위는 향후 추가회의에서 선거운동기간 중에 이뤄지는 선거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도 논의할 방침이다.

 

당선무효 구체화, 예비후보제도 도입 등 향후 선관규정 개정 필요성도

이날 선관위에서는 규정상 선거운동이 상당부분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지목됐다.

후보자들이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펼칠 수 있는 행위의 폭이 좁은데 반해, 전국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에 비하면 선거운동기간(14일)이 너무 짧아 후보자들과 유권자가 소통할 기회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한 선관위원은 “14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충분히 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총선이나 지방선거처럼) 등록된 예비후보자가 선거일 60~120일 전에 허용된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는 예비후보제도를 향후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는 11월부터 허용될 추천인 모집이 이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후보자 추천이 사실상 해당 후보자의 지지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추천인 모집 주체를 후보자 본인으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범위는 제한적이다.

이흥식 위원장은 “출마를 원하는 회원에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선거운동을 둘러싼 갈등을 줄이는 길”이라며 “규정 자체나 상위 정관의 개정은 선관위의 역할이 아닌만큼, 이번 선거를 치른 후 선거 관련 규정의 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제주대·한국마사회,국내 최초로 씨암말 난치성 질환 수술 시행

20190918horse surgery1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제주대 말전문 동물병원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동물병원이 함께 씨암말의 난치성 질환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마사회와 제주대 말병원은 18일, 기도가 막혀 숨소리가 좋지 않았던 씨암말의 기관을 피부와 잇는 수술(Permanent tracheostomy)을 진행했다.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술은 국내에서는 처음 이뤄진 것으로 해외 말보건 컨설턴트 피터(Peter C. Rakestraw)의 컨설팅 아래 이뤄졌다.

펜실베이니아 수의대를 졸업한 피터는 미국수의외과전문의(DACVS, 대동물)이며, 텍사스 A&M 임상 교수로 재직했던 말임상 분야 최고 전문가다. 30년 이상의 말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말 수술 책 등에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최근까지 두바이 말병원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축산발전기금과 마사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년 4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하여 한국의 말 수의사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수의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말복지 교육도 진행한다.

20190314jeju_kra mou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동물병원과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말전문 동물병원은 지난 3월 14일 각 기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고자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당시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우수 보유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양 동물병원의 수준을 함께 높이기로 했으며, 이번 공동 협력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생산자들에게 고품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했다.

사육곰 현장조사 및 시민인식 조사 결과,9월 25일 발표

20190925bear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대표 최태규)가 25일(수)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육곰 현장조사 및 시민 인식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육곰의 복지실태를 점검한 현장조사 결과와 사육곰 산업에 인지 여부 등에 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동물자유연대는 “1981년 정부 권장으로 시작된 국내 웅담 채취 목적의 사육곰 산업은 39년의 시간 동안 숱한 논쟁과 비판에 휘말리며 사실상 사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때 1,450여 마리에 이르렀던 사육곰은 이제 479마리(‘19년 6월 기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미 중성화수술 사업이 완료됐기 때문에 더 이상의 사육곰 개체수는 늘어나지 않는다. 다만, 남은 개체수의 관리와 복지가 문제다.

동물자유연대는 “남은 479마리의 사육곰들은 보상을 요구하는 농가와 사육곰이 자연도태되기만을 기다리는 정부의 줄다리기 사이에 방치되어 있다”며 “사육곰은 가축도 야생동물도 아닌 채로 최소한의 복지도 보장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자유연대와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현장조사를 통해 사육환경과 건강상태 등 사육곰의 복지실태를 확인하고, 사육곰 문제에 대한 인지 여부, 사육곰 문제 해결방법 등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은 사육곰의 복지실태와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요구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사육곰 산업 종식 및 해결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기자회견의 의미를 설명했다.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최태규 대표는 “지금까지 사육곰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에 대한 자료가 전무했다”며 “사육곰의 복지상태에 대해 알아야, 향후 생츄어리 수용이 가능한지 수용 후에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 수의대 임상학술동아리 동맥, 나주서 수의봉사활동

190919 dongmak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학술동아리 ‘동맥’이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전남 나주시 일원에서 방역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동맥’ 지도교수인 손창호 교수와 나주시수의사회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맥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동맥 봉사단은 나주시 내 모든 면을 방문해 350여마리의 개들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선후배 간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활동과 별개로 대동물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의 지원을 받아 보정법, 직장검사, 수술 참관 등 대동물 체험 견학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재용 동맥 회장(본2)은 “봉사활동 지역을 나주로 옮기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손창호 교수님과 동맥 OB 선배님들, 광주전남수의사회와 나주시 분회,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에서 많은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고생한 동맥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수의대 임상학술동아리 ‘동맥’은 1981년 창립해 매년 여름방학동안 지속적으로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

[신간] 이번 견생 두부여서 좋았다 `내 두 번째 이름,두부`

20190919book_dubu1

한쪽 눈을 잃은 유기견 출신 강아지가 두 번째 엄마를 만나 수제간식 회사의 대표가 되는 ‘견생역전 에세이’ <내 두 번째 이름, 두부>가 20일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 LA 보호소의 유기견에서 수제간식 회사 ‘바잇미’의 최고경영견이 된 두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길가에 버려진 채 험한 일을 당한 두부는 한쪽 눈을 제거하는 안구 적출술을 받게 된다. 한쪽 눈이 없어진 유기견 두부는 미국 유학 중이던 두부의 엄마(저자, 곽재은)에 의해 입양된다.

그날을 계기로 두부의 인생도 바뀌었고, 두부 엄마의 인생도 바뀌었다. 예능국 피디를 꿈꿨던 곽재은 씨는 음식알러지가 있는 두부를 위해 직접 간식을 만들다가 결국 ‘바잇미’라는 수제간식 회사까지 차렸다.

책은 ▲나의 두 번째 엄마 ▲극한직업 강아지 CEO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등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마가 두부에게 보내는 이야기와 두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에필로그에 담겨있다.

출판사 측은 “개와 함께 출퇴근하는 회사, 바잇미의 공식적인 대표가 두부인 만큼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개의 관점에서 쓰였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필요한 팁들도 알차게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버림받아 마땅한 개는 없다”며 “한 마리의 유기견이자 장애견인 두부의 견생역전 스토리가 또 다른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 두번째 이름, 두부>의 인세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된다.

저자 곽재은 / 출판사 시드앤피드 / 페이지 248쪽 / 가격 15,000원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소동물 피부 세미나` 10월 16일 시작

웹

본동물의료센터가 현재은 피부과 과장의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DAiCVD) 선정을 기념하는 ‘실전 임상, 소동물 피부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동물 피부질환의 이론과 최신경향’을 주제로 총 5강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로 나서는 현재은 수의사는 지난 7월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며, 국내 수의사 중 최초로 정규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로 선정된 바 있다.

강의는 피부구조 및 기본검사법부터 감염성 피부질환, 알러지성 피부질환, 귀질환을 두루 다룬다.

10월 16일(수), 30일(수), 11월 6일(수), 13일(수), 20일(수)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이어진다.

웹

본동물의료센터는 당초 이번 세미나를 수원 지역 저년차 수의사들을 위한 세미나로 기획했으나 더 많은 수의사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오픈 세미나로 전환했다.

참가 인원은 25명(선착순)이며, 참가를 원하는 수의사는 이메일(refer@bonamc.co.kr)로 병원명/이름/직책/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보낸 뒤 5만원의 신청비를 입금(기업 061-081250-01-018 장호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23일까지이며, 참가대상은 1~3년차 수의사다.

본동물의료센터 장호진 원장은 “본원은 현재 수의사 25명을 포함하여 총 6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진료의뢰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피부질환의 기본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최신경향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1-248-8275

ASF 발생하자 동물단체 일제히 `생매장 말고 인도적 살처분 해야`

20190919asf_donghaemul1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이 일제히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생매장이 아니라 지침에 따른 인도적 살처분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부 단체는 공장식축산을 끝내고 육식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계적 살처분, 무능을 넘어 생명경시”

동물권행동 카라는 18일 성명을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반경 3km 이내 기계적 살처분을 마치 최선인 양 대책으로 내세우는 모습은 무능을 넘어 생명경시의 점철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향을 상실한 예방적 살처분의 확대는 더 큰 희생만 낳을 것이 뻔하며, 무고한 생명희생으로 장차 방역 실패에 대한 더욱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정부는 직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의 공포와 고통을 초래하는 생매장 살처분이 결코 반복되어선 안 되며, 예방적 살처분은 반드시 최소화되어야 하고 의식 소실 뒤 고통을 경감시키는 조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해방물결 역시 19일 “살처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만을 위한 조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농식품부 담당관의 부재나 감독 시 방관으로 생매장식 살처분이 벌어진 것은 아닌지 제대로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 보도처럼 “생매장식 살처분이 또다시 자행됐으며, 이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살처분 시 동물단체 참관 시켜달라”

동물자유연대는 살처분 과정에 동물단체 입회·참관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생매장 살처분 중단, 인도적 살처분 시행 ▲살처분 용역업체와의 계약 내용 및 관리·감독 현황 공개 ▲살처분 과정에 동물단체 입회 참관 보장을 요구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조금이라도 더 인도적인 방식으로 살처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동물단체의 입회와 참관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그리도 무리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무고하게 죽어가는 생명을 두고 계산기만 두드리는 방식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동물복지는 결코 지켜질 수 없다”고 전했다.

“공장식축산, 육식주의 타파 계기로 삼아야”

일부 동물단체는 축산업과 육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카라는 “전염병 발생 시 대규모 희생을 일으키는 국가 주도의 공장식축산 시스템은 이미 파국에 이르렀다”며 기본적인 가축사육 구조의 재편과 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량 살처분을 보면서도 과도할 정도로 육식 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육식주의 문제도 시급히 타파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구조 119도 성명을 발표하고 “공장식축산을 맹신하는 축산업 관계자들은 시스템과 과학으로 모두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보이지만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질병들은 계속 전파,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 당장 공장식축산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해방물결은 “가축 동물을 집약적으로 사육하여 고기를 대량 생산하는 현대 축산 시스템의 비윤리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사태에 혈세를 쏟아붓는 정부는 이제라도 축산업과 육식이 불러오는 문제를 바로 보길 바란다. 축산과 육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탈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수의치과전문의 초청` 아시아수의치과포럼, 10월 5·6일 개최

190919 KVDS3

2019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이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은 한국수의치과협회 주관으로 수의치과의 이론과 술기를 함께 다룬다.

이론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영어 세션과 한국어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세션에서는 앞서 수차례 방한했던 프랭크 베르스트라테(Frank Verstraete) UC DAVIS 수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미국수의치과전문의인 에이미 스칸란(Amy Scanlan) 수의사가 초청강연을 펼친다.

두 전문가는 이틀 동안 개와 고양이의 특이적인 치과질환과 상악외상, 치주질환, 만성 치은구내염, 구강종양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보호자 교육을 통한 치과진료 유도부터 치과방사선사진 증례, 치과마취 증례, 통증관리, 부정교합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론 강연과 병행되는 Wet-lab에서는 치과방사선사진 촬영과 치과진료기록 작성, 치과기구 사용법, 발치 등 기본적인 수의치과 술기에 초점을 맞춘다.

김춘근 수의치과협회장은 “수의치과진료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화 과정까지를 포함해 준비했다”며 “임상에서 요구되는 수의치과학의 최신 지견과 경험을 나눌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9월 29일까지 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19 아시아수의치과포럼 학술프로그램
2019 아시아수의치과포럼 학술프로그램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 없어‥수평전파 차단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신고가 없는 가운데 당국이 경기 북부지역과 역학 관련 농장에 방역조치를 집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늘(19일) 오전 6시 30분부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해제됐다”며 “지난 2일간 전국 6,300여 돼지농가에 대한 전화예찰과 일제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탠드스틸은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직후인 17일 오전 6시 30분에 곧장 발령됐다. 스탠드스틸 도중 전화예찰 과정에서 연천 돼지농가의 모돈 폐사 등 ASF 의심증상을 포착돼 양성으로 확진되기도 했다.

초기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발생농장 반경 3km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파주와 연천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는 1만 5천두에 달할 전망이다.

당국은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해 김포, 포천, 동두천, 철원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조치를 집중하고 있다. 이들 6개 시군에는 437개 농가에서 돼지 70만두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파주, 연천 발생농장의 역학관련 시설과 주변 여건, 방역 전문가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 북부 지역의 ASF 확산 위험이 크다고 보고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는 방제차량을 총동원하고 생석회 공급량을 늘려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3주간 타 지역으로의 돼지 반출을 금지하고, 별도 지정된 지역 내 도축장 4개소로만 출하토록 제한했다. 지역 내 출하 시에도 관할 지자체에 사전 신청해 공수의의 임상검사를 받아야 하며, 운송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농식품부는 “ASF가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만큼 돼지와 접촉이 빈번한 인력의 출입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3주간 수의사, 컨설턴트, 업계 관계자 등은 경기·강원 소재 돼지농장에 질병치료 목적을 제외하면 출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ASF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학대동물,동물학대자에게 반환 No!` 동물보호법 발의

20180724pyo law2

피학대동물을 동물학대자(보호자)에게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16일 발의됐다(표창원 의원 대표발의, 사진).

지금도 동물 소유자에 의한 동물학대 행위가 있을 때 일정기간 피학대동물을 격리·보호할 수 있으나, 보호기간이 지난 뒤 소유자가 요구하면 동물을 다시 반환해야만 했다.

이런 법적 한계점 때문에 피학대동물은 또 다시 소유자에 의해 학대를 당할 가능성이 컸다.

표창원 의원 측은 “피학대동물의 보호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고, 일정 기간 동물 소유자로부터 피학대동물을 격리하여 보호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 또는 재판을 받는 사람’이 소유한 동물을 지자체가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소유자가 반환을 요구하더라도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 또는 재판 중이라면 동물을 반환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동물학대 행위로 처벌받은 전력자가 소유하고 있는 동물이나 동물 소유자로부터 학대를 받아 적정하게 치료·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동물에 대해서 시·도지사 등이 법원에 학대 행위자의 소유 동물에 대한 소유권 제한 선고를 요청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해당 법안이 발의되자 동물단체들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동물자유연대는 18일 논평을 통해 “학대자에 대한 피학대동물 반환 제한과 학대 행위자의 소유동물에 대한 소유권 제한을 골자로 하는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환영한다”며 “동물보호법의 존재 이유가 ‘동물의 보호’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에 입각해 개정안을 하루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