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의사회, 연탄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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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의사회(회장 박근하)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강원도수의사회는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시 근덕면 일원을 찾아 겨울나기에 필요한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는 강원도수의사회 회원 2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기부한 연탄 3천장도 회원들의 모금으로 구입했다.

강원도수의사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유기동물보호, 이재민 구호,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춘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3천장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강원도 대규모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기탁하고 피해지역 농가에 대한 순회 진료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강원도수의사회는 “매년 겨울 추위와 싸워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알리고 있다”며 “누구나 관심을 갖고 마음을 열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과 동물의 복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리츠 펫퍼민트, 1년간 소화기질환 보험청구 가장 많아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펫퍼민트’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자사 펫보험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수도권 가입 비중이 높은 가운데 구토, 설사, 혈변 등 소화기 증상 관련 진료비 청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자료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반려견 1만 9천여마리 가입..소화기 질환 비중 상대적으로 높아

지난해 10월 출시한 펫퍼민트는 3년 갱신형의 장기보험, 슬개골탈구 보장 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최대 펫보험으로 자리잡았다.

1년간 펫퍼민트에 가입한 반려견만 1만 9천여건으로, 2017년까지 국내 펫보험 전체 가입건수가 3천건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확장된 셈이다.

펫퍼민트에 가입된 반려견 중 가장 많은 품종은 말티즈로 3,121마리(16.9%)를 기록했다. 토이 푸들(3,095마리)과 포메라니안(2,591마리), 비숑프리제(1,125마리) 등이 뒤를 이었다.

TOP 10 견종 중 믹스견(5~15kg)을 제외하면 9종이 모두 소형 품종으로, 소형견을 선호하는 국내 보호자들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가입된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사유는 ‘구토/설사/혈변’으로 9.3%를 차지했다.

위염/장염(5.8%), 위장관 내 이물/이물섭식(4.3%) 등을 포함하면 소화기계 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려견 보험금 지급액은 위장관 내 이물에 의한 제거 수술이 5.7%로 가장 많았다. 구토/설사/혈변(5.4%), 위염/장염(5.3%), 췌장염(4.4%), 골절(3.7%)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자료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반려묘 가입 1,700여건..소화기 질환, 피부염 등 많아

메리츠화재 펫퍼민트는 반려견 보험을 출시하고 반년여가 지난 올해 4월에 고양이보험도 출시했다.

반려견 가입건수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고양이 가입도 1,700건을 넘어섰다.

품종별로는 코리안숏헤어가 571마리(33%)로 가장 많았다. 품종묘 중에서는 페르시안(10.2%), 스코티쉬 폴드(8.1%), 러시안 블루(7.1%) 등의 가입이 많았다.

반려묘에서도 보험금 지급건의 상당수가 소화기 질환이었다. 보험금 지급건수와 지급액 모두 구토/설사/혈변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결막염, 피부염, 치은염/치주염 등 반려견에서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청구 사유가 상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메리츠화재는 “견묘 모두 방광결석, 자궁축농증, 백내장 수술, 만성질환 등 진료비가 크게 드는 질환에 대한 보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가입분포에서는 반려견(60.6%), 반려묘(60.9%) 모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메리츠화재는 “펫퍼민트는 2019년 10월말 기준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펫보험”이라며 “구체적인 정보는 펫퍼민트 홈페이지(www.ppmi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 `동물 방사선 치료 컨퍼런스`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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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회장 양만표)가 동물에서의 방사선치료 및 고양이 갑상샘질환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4일(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젬마홀(서울시 용산구, 찾아가는 방법 – 아래 이미지 참고)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사람과 동물에서의 방사선치료와 갑상선 요오드치료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수의학에서 방사선치료 및 요오드치료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에서도 핵의학 관련 진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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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힐러스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 종양)를 비롯해 유현진 닥터캣동물병원 원장,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및 핵의학과 과장을 포함한 총 6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사람과 동물에서의 방사선치료 및 갑상선질환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 1시부터 심포지엄 등록이 시작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을 비롯한 방사선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없이 현장등록만 받으며, 등록비는 무료다(컨퍼런스 관련 문의 : limjc@kaeri.re.kr). 

한편, 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KSVNM)는 지난해 12월 ‘동물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수의핵의학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했다. 수의핵의학 진료기술 표준화 및 임상 활용을 위한 노력을 물론,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의학적 연계를 위한 활동도 수행 중이다.

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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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전북대 학과평가에서 `우수학과` 선정…59개 중 2위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수의과대학장 어성국)이 전북대학교 주관(기획처 성과관리부)으로 진행된 2019년 학과평가에서 자연계열 59개 학부에서 2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아 우수학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대학교 사진
전북대학교 사진

2019년 학과평가는 교육, 연구 및 학생지도 등의 여러 분야별로 점수를 산정해서 이루어졌으며, 자연계열 59개의 학부, 인문계열 33개의 학부, 예체능계열 6개의 학부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그중 인재양성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총 7개의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지난해 4위를 기록하면서 학과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던 수의과대학은 올해 2단계 높은 2위로 선정되며 교육환경개선사업비 2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학과평가의 활용 목적은 성과분석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교수업적평가 및 학생정원 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 어성국 교수는 “이렇게 수의학과가 우수학과로 수상을 하게 된 계기는 익산특성화 캠퍼스로 이전 후 각 교수님과 재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여겨진다”며 “최근 2년간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과 수석 합격생의 배출을 비롯하여 수의과대학 내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및 생체안전성연구소의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더불어 동물의료센터와 동물질병진단센터의 보다 현장 지향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수의학교육 완전 인증을 계기로 전국에서 더욱 훌륭한 수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여 명실상부하게 전북대학교의 대표 학과로 발전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준영 기자 ojy3923@hanmail.net

양돈수의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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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가 취소하기로 했던 2019년도 연례세미나를 다시 개최하기로 선회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현 시점에 국내외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보를 정리해야 한다는 고민이 많았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주제로 연례세미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0월 9일 연천군 발생농장(14차)을 끝으로 한 달 넘게 추가발생 없이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북한 접경지역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산발적으로 발견되는 추세다.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인천 서북부 지역에서 타지역으로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데 성공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겼다.

행정구역 단위로 적용된 대규모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대표적이다. 강화, 김포, 파주, 연천의 돼지 전부를 수매·도태시키면서 추가 발생은 억제됐지만, 살처분 규모는 크게 늘었다.

직접접촉으로 전파되는 ASF 특성을 감안하면 너무 과도한 조치였다는 지적과 함께 피해농장의 보상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태에서 성공적인 확산 차단의 밑거름이 된 ‘농가의 조기신고’가 추후에는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는 양성 멧돼지도 과제다. ASF 바이러스의 남하를 막는 것은 물론 경기 북부에서의 ASF 재발방지나 살처분 농장의 재입식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이번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는 이 같은 ASF 대응과제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ASF 방역정책을 되돌아보고, 해외 ASF 대응을 공유할 계획이다.

ASF 방역정책에 대한 김현일 양돈수의사회 ASF 비상대책센터장의 리뷰를 시작으로, 박경훈·최종영 수의사가 중앙역학조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와 서울대 이성민 연구원이 멧돼지 관련 방역정책을 조명한다.

연례세미나 둘째 날에는 해외의 ASF 대응사례를 공유하는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존 카 박사가 ASF 발생국의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Saegerman Claude 벨기에 리에 수의과대학 교수가 유럽의 ASF 방역과 멧돼지 대응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농장방역 성공·실패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연례세미나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양돈수의사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해외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실현가능한 방안을 만들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전문가집단의 역할”이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현섭 회장은 “ASF 방역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멧돼지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양돈수의사회는 ASF 방역 일선에 적극 참여하고 질병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북 C&V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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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대만 수의과대학 한 자리에 `수의학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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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수의과대학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의학의 미래를 모색하고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제1회 ToBeST 심포지움은 11월 15일(금)과 16일(토) 양일간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열린다.

심포지움은 서울대(한국)와 도쿄대(일본), 중국농업대학교(중국), 국립대만대학교(대만) 등 4개국 수의과대학이 모여 구성됐다.

각 대학의 이니셜을 따 ‘ToBeST’로 명명하고 매년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심포지움은 ‘수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미국 웨스턴보건과학대학도 참여해 지견을 나눈다.

대회 첫날 기조강연 세션은 수의학 교육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서울대는 AVMA 인증과정의 경험을 소개하고, 웨스턴대학은 다기관협력 수의학교육과 학생들의 연구경험 축적을 조명한다. 중국농업대학도 자국의 수의사 양성 교육 현황을 공유한다.

이후에는 각 참가대학이 대표적인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특히 대회 둘째날에는 학사과정과 대학원과정 학생들의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지역 동물위생시험소에서도 가능해진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담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이 지자체 검사기관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외악성가축전염병 방역실시요령’ 일부 개정고시안을 11일 행정예고했다.

현행 고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실험실 진단은 검역본부에 의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경기·인천 북서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이어지던 9월말~10월초에는 검사시료 운송을 위해 헬기까지 투입됐다.

개정안은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정밀검사 수행기관을 검역본부 차폐실에서 검역본부 및 시도 정밀진단기관의 차폐실로 확장했다.

검역본부가 시료채취 및 정밀검사 업무를 수행할 시도 진단기관을 질병별로 지정하고, 그에 따른 차폐시설, 검사장비, 인력 기준 등을 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등 BL3 차폐시설을 갖춘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도 향후 ASF 진단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해외악성가축전염병 방역실시요령 일부 개정고시안은 11월 30일까지 예고된 후 확정 개정될 예정이다.

버박 뉴트리바운드 출시, 개·고양이 빠른 회복 돕는 액상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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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가 개, 고양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액상 영양제 ‘뉴트리바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액상 회복 영양제 뉴트리바운드는 질병 치료나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식욕부진을 완화하는 높은 기호성을 갖췄다.

수술 직후 마취에서 회복한 환자에게 급여해 빠른 음식섭취를 유도하거나, 식욕부진이 심한 환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다.

뉴트리바운드는 면역력을 높이고 상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아연, 아르기닌, 글루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항염작용으로 회복을 돕는 EPA/DHA 성분과 피부 재생을 돕는 오메가3, 오메가6 성분도 갖췄다.

2015년 발표된 뉴트리바운드 관련 연구에서 개는 100%, 고양이는 95%의 기호성을 보였다. 또한 뉴트리바운드를 섭취한 개체의 음수량은 개에서 28%, 고양이에서 46%가량 증가했다.

액상 영양제로 급이가 편리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원제품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사료에 첨가해 줄 수 있다. 입원 환자의 경우 피딩 튜브를 활용해 급여할 수도 있다.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뉴트리바운드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을 분리해 맞춤형 영양성분으로 구성됐다.

뉴트리바운드 주문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버박코리아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뉴트리바운드 제품정보 자세히 보기(클릭)

경주마 동물복지, 지속가능한 경마산업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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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보건원은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해외 말복지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엘리엇 포브스(Eliot Forbes) 수의사는 호주 퀸즈랜드 경마 최고경영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경주마 은퇴 후 관리에 관한 국제포럼(IFAR)’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브스는 “합법적인 경마도 사회문화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며 경마업계가 동물복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미권에서 운영되던 그레이하운드 경주는 최근 동물복지 논란으로 크게 축소되고 있다.

동물과 연관된 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유지되려면 동물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 포브스 수의사의 지적이다.

포브스는 “동물복지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 분야로 퇴역 경주마 관리 문제를 지목했다.

2015년 첫 심포지엄을 연 IFAR은 더러브렛 품종 경주마의 은퇴 프로그램(Aftercare toolkit)의 국제 논의를 이끌고 있다.

포브스는 이날 강연에서 퇴역 경주마의 승용마 전환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해외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포브스는 “경주마의 동물복지는 업계의 문화 자체를 변화시켜야 하는 문제”라며 “장기적인 관점의 일관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사회는 최근 말복지위원회를 조직하고, 말 복지 가이드라인 등 관련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정규화‥국산화 추진기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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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산하 구제역백신연구센터(센터장 박종현)가 정규 직제화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한시조직으로 조직된 센터가 정규 직제로 편성되면서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반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2010년 안동발 대규모 구제역 사태가 발생하면서 백신 국산화와 효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구제역 백신이 최초로 도입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은 독일,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해외 동물용의약품 업체가 생산한 제품들이다.

센터는 “4년여간 국내 구제역 발생 상황에 적합한 백신을 선정하고, 백신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해왔다”며 “구제역 백신 민간제조사인 ㈜FVC에 단계적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14종의 백신 종자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유전자치환 백신주 개발 시스템과 백신항원 제조공정을 확립하는 등 구제역 백신 관련 국내외 특허 21건과 논문 22편 발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심사평가에서 정규화가 결정되면서 10월 농식품부 직제시행규칙을 개정해 정규 직제화됐다.

박종현 센터장은 “정규 직제화를 계기로 구제역 백신 생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신개념 국산 구제역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 `CAMEX 2020`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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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 카멕스(CAMEX) 2020 참가대상업체 설명회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내년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릴 카멕스 2020은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전시회다.

기존 및 신규 동물병원에 필요한 동물용의약품과 의료기기, 병원설비, 헬스케어, 펫푸드, 용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150개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동물 의료테크 포럼 △동물 약품바이오 포럼 △동물병원 개원 및 경영 컨퍼런스 등이 병행된다.

이날 전시설명회에는 당초 예정된 50개사의 2배인 100여개사가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드러냈다.

카멕스를 공동주최하는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김현욱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임상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결국 그 혜택이 더 많은 보호자들에게 돌아가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카멕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수된 사막여우·비단원숭이 구조한 국립생태원, 국무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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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밀수된 멸종위기종 동물 52마리에게 새 삶을 선물한 국립생태원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폐기처분 위기 밀수동물에게 대한민국은 제2의 고향’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여한 국립생태원은 밀수로 적발된 국제 멸종위기 동물의 관리제도와 보호시설 마련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보호관리 기준이 상충돼 폐기됐던 밀수 적발 동물을 인수받아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보호 조치를 실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생태원은 2014년 검역과정에서 적발된 사막여우를 구조했다. 수단으로부터 ‘모래여우’로 둔갑해 밀수되던 사막여우 22마리가 인천세관에 압수된 것.

개홍역이 창궐해 적발 시점에 이미 6마리가 폐사했고, 생태원에 이관된 나머지 16마리 중 11마리도 치료과정 중에 사망했다.

국립생태원은 살아남은 사막여우 5마리를 위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2016년에는 어린 사막여우 2마리가 탄생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6년에는 밀거래되던 어린 비단원숭이를 보호 조치했다. 생후 4주령 정도로 추정된 암수 한 쌍으로 경찰 적발 당시 밀수과정의 굶주림과 수송 스트레스로 탈진한 상태였다.

국립생태원은 담당수의사를 현지에 급파하는 등 집중관리를 실시해 이들을 살려, 현재는 다른 비단원숭이와 함게 새 보금자리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외 동물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국가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고양이 행동학` 나응식 원장 앵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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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緣;연’이 11월 5일 고양이 행동학을 주제로 ‘SAVS(Self Academy of Veterinary Students)&JOBS’ 진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난 5월 진로세미나 초청강연으로 경북대를 찾았던 나응식 그레이스동물병원장이 다시 한 번 연자로 나섰다.

나응식 원장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고양이수의사회의 임원진이면서 EBS ‘고양이를 부탁해’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이 행동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고양이의 정서와 사육환경, 고양이와의 교감, 고양이의 문제행동과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나응식 원장은 고양이의 신체·정서 발달과정에서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들을 소개했다. 행동학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동물의 의인화’를 꼽기도 했다.

특히 고양이의 문제행동을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이 직접 상황을 유추하고 원인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제행동 치료에는 3F&3M 키워드를 제시했다.

Freezing·Flight·Fight를 기준으로 고양이의 상태를 판단하고, Management와 Modification, Medicine를 치료과정의 핵심에 포함시켰다.

고양이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있는 관리법도 조명했다.

나응식 원장은 “습관화(habituation)가 기본적인 행복을 충족시키고 불안을 없애줄 수 있다”며 교감과 교육에 중점을 뒀다.

부적절한 환경과 놀이자극 등의 결핍이 행동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호놀이, 활동유발, 퍼즐먹이통 등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보호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로세미나인만큼 질의응답 시간에는 선배 수의사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이지연 학생(본1)은 “1학기 강연이 너무 좋았기에 이번 학기 강연도 신청했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유익한 내용이 많았는데, 특히 고양이의 감정 표현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이자 수의대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주영 기자 sjy1146@hanmail.net

경북대 수의대 85학번 동기회, 모교에 발전기금 기부

(왼쪽부터)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 정상주 어진종합동물병원장(85학번 대표 참석), 이유철 경북대 교학부총장,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권오덕 경북대 수의대 학장 (사진 : 경북대학교)
(왼쪽부터)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 정상주 어진종합동물병원장(85학번 대표 참석),
이유철 경북대 교학부총장,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권오덕 경북대 수의대 학장
(사진 :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85학번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동기회는 7일 이유철 경북대 교학부총장을 예방해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85학번 동기회를 대표해 참석한 정상주 어진종합동물병원장과 권오덕 경북대 수의대 학장, 경북대 기획처장 이성준 수의대 교수,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발전기금은 수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수의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시수의사회 차기 회장에 정기영 수의사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 차기 회장에 정기영 정동물병원장이 선출됐다.

대전시수의사회는 1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전임상수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직후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정기영 원장(사진)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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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 전국 지부 대부분은 기존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해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뽑고 있다.

안세준 회장은 “임시총회로 차기 회장을 미리 선출해 당선인이 인수인계할 시간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총은 정기영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임총 참석자들의 찬반투표에서 94.2%의 득표율을 보인 정 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

내년 3월부터 대전시수의사회 제3대 회장을 역임하게 될 정기영 당선인은 대전시수의사회 분리독립을 이끌었던 당사자다.

정기영 당선인은 2013년부터 대전지부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2015년 대전시수의사회 창립에 기여했다.

정기영 당선인은 이날 “회원 간의 화합·단결을 증진하고,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대전시수의사회의 열악한 재정을 개선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의사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 분리독립한 대전시수의사회는 임상수의사 역량강화와 지역 반려동물 문화정립에 힘쓰고 있다.

자체 연수교육과 함께 지역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는 한편 2018년부터 반려동물 문화 증진을 위한 퍼펙트마이펫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영 당선인은 “일부 아시아국가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데 불구하고 동물병원 진료비가 폭리로 매도되고 있다”며 “공시제 등이 거론되는데다가 처방사료 시장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당선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으로 공직 수의사들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수의사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시민들에게 수의사의 역할과 애로사항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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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전임상수의사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대회는 지역 임상수의사 12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고양이 임상에 초점을 맞춘 이날 세미나는 고양이 환자의 기초적인 접근법부터 심근질환 관리, 정형외과, 수혈, 안과 등을 다뤘다.

대전시수의사회 회원 임상수의사에게는 연수교육 시간도 인정해 지부수의사회와 동물병원협회의 협력 선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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