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기초통계 확보 시급하다

제2차 항생제 내성 포럼이 13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됐다. 세계 항생제 인식주간을 맞이해 대한항균요법학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비인체 세션에서 동물과 환경의 항생제 내성, 잔류 문제를 조명했다.

반려동물에서는 항생제 사용실태를 비롯한 기초통계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의사처방제를 정비하고 내성문제 관련 행정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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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문제는 드러나는데..반려동물 항생제 사용실태 아무도 모른다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문제는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지목됐다. 반려동물에서 어떤 항생제가 얼마나 사용되는지 기초 통계조차 확보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가축에서 주로 사용되는 동물용항생제는 사람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성분도 상당수다. 반면 반려동물에서는 인체용의약품을 주로 활용하다 보니 사용하는 항생제가 겹칠 가능성도 높다.

이날 패널토론에 나선 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4천여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에게 인체용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그에 대한 데이터는 전무하다”며 기초 통계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희명 교수는 2017년부터 3년간 질병관리본부 의뢰로 ‘반려동물, 주변 환경 및 사람의 항생제 내성 전파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가족으로서 밀접히 접촉하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이 보유한 내성균이 서로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연구 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 피부에서 내성이 심한 균주가 분리됐고, 일부 병원에서는 카바페넴 내성균까지 검출됐다고 전했다.

국가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에 반려동물이 추가된 것은 2018년부터다.

전국 동물병원에서 개, 고양이 환자의 분변, 피부, 뇨, 호흡기 병변 등에서 1,344균주를 분리해 항생제 내성을 평가했다. 피부에서 분리한 S. pseudintermedius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내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정석훈 연세대 의대 교수는 “반려동물에서 항생제 사용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초통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반려동물에서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총을 수집 조사하는 연구를 2020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 부처에서도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실태를 조사하는 연구용역 발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동물 항생제 사용량 증가세..처방제 정비하고 위생수준 높여야

이날 발제에 나선 이상원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농장은 여전히 수의사를 거치지 않고 항생제를 사서 쓸 수 있다”며 “추후 모든 동물용 항생제가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지목했다.

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동물용 항생제 판매량은 2013년 765톤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960톤까지 약 25%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가축사육두수가 소폭 늘어난 것도 요인이지만, 수의사처방제가 항생제 사용량 저감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가는 수의사처방제 도입 전과 마찬가지로 동물용의약품판매업소에 약을 주문하고, 업소는 처방전 전문 수의사와 결탁해 형식상 처방전을 발행하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곧 시행될 전자처방전 발급 의무화 조치를 바탕으로 수의사처방제가 실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처방대상 항생제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필요가 있다.

항생제 사용 필요성 자체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상원 교수는 “아픈 동물을 치료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항생제를 사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농장의 위생과 방역수준을 개선해 항생제 사용 필요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성 경상대 수의대 교수도 수산양식업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 항생제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장에서는 (항생제를) 물고기 상태가 나빠지면 약욕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헬스` 외치지만..담당 인력은 동물도 환경도 1~2명

항생제 내성은 대표적인 원헬스 의제로 꼽힌다. 사람과 동물과 환경 속의 항생제 내성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서도 사람 보건, 동물 보건, 환경 부서에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할 표준실험실을 만들고, 각종 기초연구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처럼 관련 연구사업이나 정책 추진에 행정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채종찬 전북대 교수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항생제 내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단 한 명이다. 그나마 전담도 아니고 다른 업무까지 함께 맡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원헬스 개념으로 정책을 접근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동물의 항생제 내성을 관리하는 검역본부 세균질병과도 담당 인력은 1~2명 수준에 그친다.

이제철 경북대 의대 교수는 “검역본부, 환경과학원, 해수부 등은 거의 1명이 항생제 내성을 관리하는 상황”이라며 “예산, 조직 담당부처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연수교육&수의사의날,12월 1일 열린다

서울시수의사회가 12월 1일(일) 올해 4번째 수의사 연수교육과 송년의 밤 행사를 포함한 제23회 서울시 수의사의 날을 개최한다.

사라 히스(Sarah Heath, 유럽 행동의학 자격 인증 위원회 위원장)
사라 히스(Sarah Heath, 유럽 행동의학 자격 인증 위원회 위원장)

이번 연수교육은 해외연자 초청 연수교육으로 열린다.

수의행동의학 전문가인 사라 히스(Sarah Heath) 유럽 행동의학 자격 인증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을 졸업한 사라 히스 수의사는 리버풀대학교 초빙교수이며, 유럽동물복지행동의학전문의(Dip.ECAWBM)이다.

사라 히스 수의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 수의행동의학이란 무엇인가 ▲ 임상에서 고양이 다루기 ▲ 고양이 환자에서 행동 병력청취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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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23회 서울시 수의사의 날(회원 송년의 밤) 및 만찬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 ‘Back to the Basic : 기본에 충실한 로컬병원 임상’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문제의 교정, 영양학적 시직을 기반으로한 보조제와 사료의 선택은 성공적인 치료에 큰 도움을 주며, 특히 로컬 동물병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며 “반려동물 행동학 분야 권위자인 사라 히스 초빙 강좌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구제역 진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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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가 메디안디노스틱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제역 감별 진단키트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정부 혁신사업의 목적으로 개발한 ‘구제역 감별 진단키트’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주최하는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전시회’(2019. 11. 15~12. 31)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 감별 진단키트는 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혈청형 3종(O, A, Asia형) 진단 기간을 기존 1~2일에서 5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진단 시간 단축을 통한 예산 절약 효과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될 수 있었다.

검역본부는 2016년 진단키트 전문개발회사인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구제역 주요 혈청형을 바로 판별할 수 있는 간이키트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2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진단키트는 현재 구제역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주변 발생국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구제역 상시 발생국으로 수출 중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으로 검역본부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가축질병에 대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입지선정부터 자금마련까지` 소수정예 동물병원 개원세미나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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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선정부터 개원자금 마련, 동물병원 세무상식, 동물병원 인테리어 등 동물병원 개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개원 세미나가 열린다.

지난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원 세미나를 헬로우벳(hellovet.co.kr)이 다시 한번 수의사를 대상으로 개원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동물병원 개원을 고민 중인 수의사 15명만을 초청해 진행하는 소수정예 세미나다.

이번 제4차 헬로우벳 동물병원 개원세미나는 12월 1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 분당구 헬로우벳 본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소수정예 세미나인만큼,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사전에 헬로우벳 측에 연락해야 한다.

강의 주제는 ▲뻔하지 않은 뻔뻔한 입지분석 ▲개원자금 완전히 정복하기 ▲개원을 위해 알아야 할 세무상식 ▲체계적인 개원 절차 ▲동물병원 성공 개원 스토리 ▲행복한 병원을 만드는 인테리어 ▲개원 프로세스 소개 등이다.

특히, 개원 프로세스 소개 세션에서는 ‘막막한 개원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특허출원된 헬로우벳의 개원 프로세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헬로우벳 측은 “수의사 15명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수정예 개원 세미나”라며 “개원을 고민 중인 수의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헬로우벳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010-6604-0075

ASF 살처분 서두르다 침출수 유출‥당국 `상수원은 안전`

10일 연천군 민통선 내 매몰지 인근 도랑에 유출된 침출수(왼쪽 사진,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침출수를 제거한 마거천 도랑 모습(오른쪽 사진, 농식품부)
10일 연천군 민통선 내 매몰지 인근 도랑에 유출된 침출수(왼쪽 사진,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침출수를 제거한 마거천 도랑 모습(오른쪽 사진, 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예방적 살처분이 침출수 유출 사고로 이어졌다.

연천군 민통선 내부 군부대 매몰지 트럭에 적치됐던 돼지 폐사체에서 나온 침출수가 10일 오전 내린 비로 인근 하천에 흘러 들어간 것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연천군 내에서 사육되고 있던 돼지 16만여수를 모두 수매 혹은 예방적 살처분했다.

당초 예방적 살처분은 농가 요청에 따라 렌더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처리장 부족으로 살처분이 지연되면서 플라스틱 용기(FRP)에 담은 매몰 방식으로 급히 변경됐고, 용기제작이 늦어지면서 적체된 사체에서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은 10일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와 둑을 설치하고 유출된 침출수를 펌프로 제거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식품부 담당관을 연천 현장에 파견해 매몰지 관리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매몰지 인근의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13km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도 “유출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연천 취수장까지 유하거리가 13km로, 유출된 핏물은 펌프흡입, 준설 등으로 제거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유출이 없다면 연천 취수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천취수장보다도 멀리 떨어진 파주시 금파취수장(55km 거리)이 12일 주민 불안을 감안해 급수원을 잠정 변경했지만, 수질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당일 오후 다시 정상 취수로 전환됐다.

농식품부는 “정부·지자체 합동 점검반이 29일까지 ASF 매몰지 101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침출수 유출 우려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대 수의봉사동아리 `와락`,고양이 보정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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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수의대 수의봉사동아리 ‘와락’이 11월 12일(화) 고양이 보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나응식 수의사를 초청하여 고양이 보정과 더불어 고양이 행동학과 진로에 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나응식 수의사는 내원 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고, 세계적인 반려동물 행동학자이자 수의사였던 소피아 잉(sophia yin)의 영상을 통해 담요를 이용한 다양한 보정 방법을 소개했다.

고양이 보정과 더불어 사용하는 약물과 tooth brushing을 이용해 고양이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방법도 설명했다.

특히 실제 병원에서 예민해진 고양이에게 tooth brushing을 응용해 진료를 이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에 참석한 본과 1학년 최정화 학생은 “보정이 실제 동물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이해가 어려운데 생각과 달리 유익한 강의였고, 수의사로서 수의대 학생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정 기자 windy361@gmail.com

바이엘코리아, 반월공장 증축·GMP 업그레이드‥주사제 수출 확대

바이엘코리아가 동물용의약품 수출생산기지인 반월공장을 증축하고 GMP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13일 반월공장에서 열린 증축완료 기념식에서 다니엘 하트만 바이엘 글로벌 지역제조책임자는 “확장된 반월공장인 뉴질랜드, 브라질, 태국 등지의 무균제조 생산량을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축공사를 마친 바이엘 반월공장
증축공사를 마친 바이엘 반월공장

1985년 문을 연 반월공장은 전세계 19개국에 80여개 품목을 수출하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소다.

특히 무균제조공정이 필요한 주사제와 경구용 액제 등에 집중하면서 품질관리효율을 높이고 있다.

2017년 5월부터 생산량 증대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반월공장 증축공사를 시작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시운전과 적격성 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이번 증축으로 공장 연면적이 30%가량 증대됐고,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생산설비를 관리하는 신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생산공정을 조정해 교차오염 발생가능성도 더욱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바이엘 관계사 임직원과 함께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하태식 한돈협회장, 정병곤 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정병곤 부회장은 “바이엘 반월공장은 10여년전 동물용의약품 GMP를 도입할 당시 업계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한국 축산과 업계발전에 기여했다”며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업계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니엘 하트만 지역제조책임자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반월공장은 무균주사제 제품의 전략적 요충지가 됐다”면서 “엘랑코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후에도 주요 생산 네트워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바이엘의 동물용의약품이 엘랑코 제품으로서 판매될 예정이지만, 주요 생산기지의 역할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니엘 하트만은 “바이엘 반월공장은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품질관리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통방식의 고사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통방식의 고사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임직원 일동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임직원 일동

한 달간 집중단속 하니…인식표 미착용 240건·동물미등록 150건 적발

7~8월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던 정부가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반려견 안전관리 집중 지도·단속을 시행했다. 778회 점검에서 482건의 지도·단속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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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미등록(변경사항) 자진신고 기간을 시행하며,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9월 16일부터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 지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778회 점검 시행 및 482건 지도·단속

위반 1위는 인식표 미착용…“동물등록했어도 외출할 때는 인식표 착용 필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전에 예고한 것처럼,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도․단속 기간을 운영했다.

지자체·유관단체를 포함하여 207개(1,787명) 민․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하여, 각 기초 지자체별로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이 시행됐다.

총 778회 점검을 한 결과 482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인식표를 미착용한 경우가 2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미등록(150건), 목줄 미착용(73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지도·단속 건수는 경기(365건), 서울(50건), 부산(19건), 전북(13건), 강원(9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록대상동물(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인식표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동물등록을 하면 인식표 착용을 안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보호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외출 시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 “지도·단속,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현장 홍보·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7~8월 2개월간 운영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동안에는 총 33만 4,921마리의 반려견이 신규 등록한 바 있다. 이는 2018년 한해 신규 등록 건수(14만 7천마리)의 2배를 넘어선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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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 노사갈등,결국 해결책은 `내부 대화와 진솔한 소통`

노조원과 비노조원의 물리적 충돌, 기자회견, 일간지 보도 등으로 한국조에티스의 노사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조에티스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사관계 회복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노력과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사진)는 “진솔한 소통으로 갈등을 반드시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에티스 노조(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한국조에티스지회) 역시 외부로의 이슈화를 멈추고 조속한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와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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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 지난 수년간 유례없는 난관 겪는 중”

“당면한 어려움보다 더 큰 자산, 저력 있어…갈등 반드시 넘어설 것”

글로벌 1위 동물용의약품 기업의 한국지사인 한국조에티스는 1998년 한국화이자 동물약품으로 시작되어 2013년에 한국조에티스로 분사했다. 2019년 11월 현재 58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며, 임원을 제외한 44명의 노조가입 가능 직원 중 27명이 노조원으로 활동 중이다(노조가입률 61.3%).

한국조에티스의 노사갈등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소송도 취하하기로 하면서, 1년 이상 지속된 노사갈등이 매듭되는 듯했으나 최근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 “지난 수년간 유례없는 난관을 겪고 있고,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점차 악화되면서 제품 공급 및 서비스 등 제반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절박한 심정으로 노사관계 회복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동물과 고객인 수의사, 그리고 파트너사에 불안감을 초래하는 만큼,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언론에 전달해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히는 자리였던 만큼, 구체적인 노사갈등 관련 질문(타임오프 시간 논란, 물리적 충돌, 노조원 징계, 안전요원 등)에 대한 세세한 답변은 없었다. 노조 주장에 반박하는 답변이 재차 노사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노사갈등을 해결할 방법으로는 ‘진솔한 소통과 대화’를 꼽았다.

이윤경 대표는 “쌍방향의 진솔한 소통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갈등 해결을 위한) 핵심”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임 직후 노사협의회, 노사 워크샵을 개최했고,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노조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김용일 한국조에티스노조 지회장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대화를 시도하고, 사원들과 1대 1 면담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면한 어려움보다 조에티스의 잠재력과 저력이 더 크다고 믿고, 업계에 줄 수 있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 있다”며 “이 갈등을 반드시 넘어서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한국조에티스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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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디어 간담회 이후 이윤경 대표는 김용일 지회장과 강명성 수석부지회장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더는 갈등이 외부로 이슈화되지 않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생각을 같이했다. 다만, 노조 측은 문제해결을 위해서 사측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노조는 14일, 미디어 간담회에 대한 공식 입장을 공개하여 일부 내용에 대한 정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갈등 해결을 위한 회사의 의지 표명을 환영한다”면서도 “조속한 타결을 위해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마주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힐스코리아 5번째 웨비나 마무리 `내년에도 좋은 웨비나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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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코리아가 11일(월) ‘요검사 해석’을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네소타 수의과대학 내과 교수이자 미네소타 요결석 센터(Minnesota Urolith Center, MUC) 공동책임자인 조디 룰리히(Jody Lulich)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조디 룰리히 교수는 요로계 질환 및 전신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요검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이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향후 진단 방향 설정을 위해 요검사가 필수적임으로 강조했다.

또한, 실제 케이스를 통해 요검사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혈뇨를 진단하는 방법과 요결석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초적인 신장 생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이다. 이날 웨비나는 475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이 시청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를 끝으로 올해 수의사·수의대생 대상 웨비나 일정을 마무리한 힐스코리아는 내년에도 양질의 웨비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힐스는 올해 3월 ‘완벽한 체중 관리’ 웨비나를 시작으로, ‘반려견 소양증’, ‘고양이 화장실 문제’, ‘개·고양이 위장관 마이크로바이옴의 영양적 조절’, ‘요검사 해석’ 등 5번의 웨비나를 진행했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5번의 웨비나를 시청해주신 수의사와 수의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웨비나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웨비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병원 진료비 수의사법 개정안 국회 심의 `초읽기`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구성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구성

올해 정기국회가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진료비 사전고지제, 공시제 등 동물병원 진료비를 둘러싼 수의사법 개정안들도 국회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물의료체계 표준화 이전에 공시제 등이 도입될 경우 잘못된 가격비교로 인한 진료 하향평준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심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해 국회에 계류 중인 수의사법 개정안은 각각 원유철, 정재호, 전재수, 강석진, 강효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5건이다.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표준수가제를 제외하더라도 사전고지제, 공시제 등 당장 도입되면 개원가에 치명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제도들이 담겨있다.

사전고지제는 수의사가 소비자에게 예상되는 진료비를 사전에 의무적으로 설명하는 제도다. 공시제는 동물병원이 항목별 진료비를 홈페이지나 병원 내 게시판 등을 통해 미리 공개하는 형태다.

사전고지제는 동물병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기 어렵다. 개체별 치료경과와 예후 등을 진료 전에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보니 그에 소요되는 비용도 사전에 산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시제는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해 비교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구상됐지만,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진료항목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부작용만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제목이 같은 ‘슬개골 탈구 수술’이라도 환자 상태나 동물병원에 따라 적용되는 수술방법과 진료구성항목이 모두 다른데, 이런 차이를 그대로 둔 채 최종가격만 비교하게 되면 진료 전반의 하향평준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의료체계의 공공성 확보, 진료항목 표준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동물의료체계·진료항목 표준화를 위한 연구 예산을 투입하고, 시간을 들여 표준화 방안을 마련한 후 표준화된 진료형태를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 조치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올해 농식품부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표준화 방안 연구를 내년부터 확대해도 진료항목 표준화, 다빈도 진료행위의 표준진료프로토콜 개발, 현장 적용 및 보완 등에 최소 3~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회 계류 중인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 개정안 5건은 강석진 의원안(진료항목 표준화 이후 다빈도 진료항목에 대한 고지 의무 신설)을 제외하면 모두 진료항목 표준화 여부와 관계없는 가격비교 형태를 띄고 있다.

대부분의 법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면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기국회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법안심사소위가 수의사법 개정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소위 법안심의에는 담당부처도 참석하지만, 농식품부는 그간 ‘수술 등 중대행위에 대한 사전동의 및 가격고지를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던 만큼 소위 위원들의 의견에 눈길이 쏠린다.

수의사법 개정안을 심의할 농식품법안심사소위는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을 중심으로 김현권(비례),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오영훈(제주 제주을),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정운천(전북 전주을), 김종회(전북 김제·부안)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진료항목 표준화, 동물의료체계 공공성 확보 등 전반적인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법 개정은 규제만 강화하는 꼴”이라며 전국 지부와 산하단체 회원 수의사들이 수의사법 현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응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광주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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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이 지난 3일(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수의사회가 주최했다.

약 2천여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반려동물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 건강 상담 부스, 동물 심폐소생술 요령 강의 및 실습, 보호자와 함께하는 코스 산책, 반려동물 장기자랑 및 동물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이름표 및 장난감 만들기, 미로탈출과 같은 예비수의사와 함께하는 체험부스, 발바닥 미용, 반려동물 행동교정 아카데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됐다.

수의사 건강 상담 부스는 안과/치과, 피부/귀, 내과/행동상담. 외과/정형외과의 4개의 부스로 세분화되어 각 반려동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아 볼 수 있게 진행됐다.

광주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료, 약품 관련 다양한 업체부스들 및 포토존 등 반려동물과 같이 즐길 수 있고 도움이 될 만한 여러 부스들이 준비됐다.

이날 오후에는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이 ‘비만도 질병이다’를 주제로 비만견의 관리방법을 강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에게는 산책용 선물세트와 에코백 등을 증정했으며, 이 밖에 경품추천 등 관련 물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동물병원협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생회, 로얄캐닌, 힐스, 한국마즈, 디에스유통, 네츄리스, 벨릭서, 알파벳, 링거펫, 녹십자수의약품, 한국베링거잉겔하임동물약품에서 후원했다.

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

[신제품] 바이오노트 Vcheck, D-dimer 키트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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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 항목에 D-dimer 검사를 추가한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D-dimer 검사 키트가 10월부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국내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국내 시장에도 D-dimer 키트가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D-dimer는 혈액의 응고 및 혈전 용해 과정에서 상호결합된 피브린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분해 산물로, 과도한 혈전 형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오마커다. 다른 마커에 비해 D-dimer는 혈전의 생성 및 용해에만 특이적이다.

혈전색전증 등 혈관 내 혈전과 관련된 질병들은 대부분 치명적이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암, 패혈증, 췌장염, 혈관질환, 면역매개성 질환 등 혈전색전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이 의심될 경우 D-dimer를 동시에 검사하면 진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아울러 외과 수술 전후에 응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항혈전 치료에 대한 모니터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시리즈 사용자 누구나 D-dimer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며 “용혈, 지방혈증, 황달 등 기존에 문제가 됐던 검체간섭물질의 영향도 적어 검사 유효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바이오노트 Vcheck 시리즈 검사기기인 V100과 V200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100여개 동물병원에 공급됐다.

Vcheck에서는 급성 염증기 단백질(개 CRP, 고양이 SAA), 췌장염(cPL, fPL), 호르몬 검사(개 cortisol, T4, 개 TSH, 개 progesterone), 개 항체가 검사 3종(CPV, CDV, CAV),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FPV, FCV, FHV)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올해도 신장 기능 평가 마커(SDMA), D-dimer를 신규 출시하는 등 검사 항목을 활발히 늘려나가고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이르면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심장 기능 평가 마커인 NT-proBNP와 패혈증 마커인 PCT도 Vcheck 항목에 추가하여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Vcheck 기기 하나로 원내에서 다양한 항목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노트 Vcheck D-dimer 검사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

[기고] AI 예방 위해 `오리사육 휴식기제`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이원복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강력한 예방 효과인 ‘오리사육 휴지기제’를 확대, 실시하여야 한다. / 한국동물보호연합 이연복 대표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예방을 위해 2017년부터 ‘오리사육 휴지기제'(휴지기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휴지기제’는 AI 발생이 철새->오리->닭의 순서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가을철 미리 도축한 오리고기를 비축하고 겨울철(11월-2월)에 오리사육을 중단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사육중단 따른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5개월가량 AI가 383건이나 발생해 3,787만 마리의 가금류를 땅에 묻는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살처분 대부분이 가금류들이 산채로 땅에 묻히는 끔찍한 불법 생매장(生埋葬)이었다. 아울러, 2011년부터 2017년까지 AI 발생으로 정부가 국비로 농가에 지급한 보상금 규모만 7천만 마리, 2조 1917억 원으로 매년 약 3천억 원이 살처분 비용으로 지출되었다.

지난 2014~2015년 당시 391건, 2016~2017년 당시 421건의 AI가 발생해 각각 3,364억 원과 3,621억 원의 재정이 소요됐지만, 오리 휴지기제가 도입된 2017~2018년에는 22건 발생에 그쳤고 2018~2019년에는 발생 자체가 0이었다.

정책 연구용역 결과, 오리 사육제한이 AI 전파차단 등 방역에 효과적이며 가금 산업의 경제적 손실 감소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2019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AI 예방 `오리 휴지기제`를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하여 포상하였다.

또한, 오리 사육농장수는 닭의 약 18% 수준이지만, 2014년 이후 발생한 834건 중 56%인 466건이 오리로 집계되는 등 오리의 발생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는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겨울철 오리 농가 사육제한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휴지기제가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국 오리사육 농가의 최소 70% 이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날수록 참여 농가가 줄어들고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오리 농가의 축사형태는 대부분 비닐하우스형으로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며, 오리는 AI 임상 증상도 없고 다량의 AI 바이러스를 배출원 역할을 한다.

AI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을 통해 오리 휴지기제 적용 농가를 전체 오리사육 농가의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철새 도래 지역, AI 1회 이상 발생 지역, 사육 밀집 지역, AI 발생 인접 지역, 하천 주변 등 AI 발생 지역이나 위험지역 등에서는 오리 휴지기제를 시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들은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여 가금류 사육제한 명령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오리사육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동물복지를 향상해야 하며 휴지기제에 더 많은 오리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하여야 한다.

AI는 한번 발생하면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AI의 강력한 예방 효과를 가진 오리사육 휴지기제가 AI 발생의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자 방역이라는 점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휴지기제를 적극적으로 확대, 실시하여야 한다.

의료기기조합 ˝동물병원 의료기기 시장,카멕스로 진출 가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조합)이 내년 2월 열리는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카멕스(CAMEX) 2020’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김정상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외협력팀장
김병철 팜웨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정상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외협력팀장

의료기기조합은 12일 회원사들에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카멕스’ 참여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카멕스 2020 설명회 영상까지 공개하며, 회원사들의 동물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라면 먼저 동물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추진해볼 수 있다는 조언도 전달했다. 아래 링크는 의료기기조합 김정상 팀장이 공개한 카멕스 2020 설명회 영상 링크다.

설명회 자료 1 – 일반적인 시장 소개

https://youtu.be/-HO-VWI7ghY
 
설명회 자료 2 – 구체적인 내용

https://youtu.be/fAP2NYYQDfc

한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검역본부, 동물약품협회, 팀마이스 등과 함께 카멕스 2020 주관사로 참여한다.

내년 2월 22~23일(토~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카멕스 2020(CAMEX, Companion Animal Medical & Healthcare Exhibition)은 한국수의임상포럼 KBVP와 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동물 헬스케어 전문 B2B 박람회다.

동물용의료기기,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병원 설비 등 다양한 제품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150개 기업 300부스 수준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12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카멕스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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