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020년 동물복지에 올해보다 2배 증액한 386억 투입

경기도가 오는 2020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을 위해 올해 예산 181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총 386억 원의 예산을 투자, 29가지의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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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축산산림국장(사진)은 2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0 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내 반려견 등록 마릿수는 47만여 마리로, 전국 158만여 마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김 국장은 “이번 추진 계획은 ‘동물은 사람과 함께하는 생명으로, 동물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곧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지’라는 이재명 지사의 동물정책 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구현 ▲동물보호·반려동물 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으로 도비 275억 원, 국비 16억 원, 시군비 95억 원 등 총 38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총 21개 사업에 216억 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으로 권역별로 총 4차례에 걸쳐 대규모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벌이는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동물등록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배상책임과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존 ‘도우미견나눔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개는 물론, 길고양이까지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

야생동물 구조·보호와 생태교육을 전담할 인프라인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경기북부 야생동물 보전학습장 등을 조성해 생명존중 인식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둘째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차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6개 사업에 166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8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은 물론,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기 반려동물 입양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동물보호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셋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구현’을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 입양카페 운영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 등 2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입양카페 운영’은 사회화 교육을 받은 ‘유기견’들을 만나 교감하고 입양까지 할 수 있는 상설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도심 상가에 1곳을 내년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는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사업이다. 아직 많은 가정폭력 대피시설이 반려동물 동반 입소를 허용하지 않아 해당 동물이 가정폭력의 볼모가 되거나 홀로 남겨져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입소가 가능한 가정폭력 보호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넷째 도민 수요에 부응하는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 관련 기관·단체들 간의 상시 협력 체계기구인 ‘동물보호·반려동물 사업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 같은 거버넌스를 통해 도내 반려인과 동물보호활동가와의 소통을 강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도의 기존사업들을 보완·발전함은 물론, 새로운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개발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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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2020 동물사랑정책 추진 계획’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선 7기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기본설계’격인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의 일환이다.

당시 도는 ‘소통문화정착’, ‘공존문화조성’, ‘생명존중확산’, ‘산업관리육성’ 등 4개 분야를 설정, 동물등록제 강화, 무료 입양문화 활성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간] 수의통증의학: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OK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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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통증의학 책이 출간됐다. 수의통증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James S.Gaynor와 William W.Muir가 쓴 ‘Handbook of Veterinary Pain Management’가 20일 번역출간된 것이다. 

이번 책은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가 번역했으며, 수의학서적 전문 출판사 OKVET을 통해 발행됐다. 서울대 수의대 김민수, 이인형 교수가 감수했다.

수의통증의학 책에는 통증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의 종류와 사용법 및 투여용량, 통증 치료를 위한 대체 및 새로운 치료방법, 침술, 재활훈련, 통증치료의 목표는 물론, 개, 고양이, 토끼, 페럿, 조류, 파충류, 실험동물 등 다양한 동물의 통증관리에 대한 고려사항까지 담겼다.

특히, 책에서 소개한 약제의 마취부작용, 통증 및 통증과 관련된 불안을 치료하기 위한 약제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책의 가격은 65,000원이며, 전체 페이지는 602쪽이다. 

책의 저자인 James S.Gaynor와 William W.Muir는 “이 책의 목적은 동물의 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모든 분이 동물 종류에 따라 빠르고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용되는 약제와 용량, 그리고 보조요법 등을 포함하여 통증의 치료에 적합한 생리·약리학적 정보를 위한 빠른 참고도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와 김민수·이인형 교수는 “일선 동물병원과 학교에서 이 책이 널리 활용되어, 통증으로 고통받는 동물을 치료하여 수의사와 보호자가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Korean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Society, KVECCS)는 2009년에 결성되어, ‘위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의응급의학 및 중환자 치료에 대한 학문을 연구하고 보급하며, 전문가를 양성한다’라는 목표로 2011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14년 첫 학술대회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구매방법은 OKVET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수의계이슈 11∼20위]#유통구조붕괴#법개정#내부갈등#전문의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수의계 내외부에서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에서 올해 게재된 기사 중 관심도를 기준으로 ‘2019년 수의계 주요 이슈 20개’를 정리했습니다. 

과연 올해 수의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우선 11위부터 20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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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1년차 수의사 채용 감소 

– 인턴 수의사 채용공고가 줄었다 

http://www.dailyvet.co.kr/?p=112323 

동물병원의 1년차 수의사 채용공고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듣고, 데일리벳에서 직접 조사해 본 결과 실제로 채용공고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년차 임상수의사 양성 기관 인증 및 양성 과정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위. 수의사법 개정 추진

– `동물병원 1인 1개소, 인증·국시 연계` 수의사법 개정안 발의

http://www.dailyvet.co.kr/?p=121702

수의사법 전면 개정 소식이 올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 30일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요, 법에는 ▲ 1인 1개소 원칙(수의사가 한 개의 동물병원 하도록 제한) ▲ 전문수의사(전문의) 도입 근거 마련 ▲ 왕진 조건 구체화(반려동물병원 일반 진료 왕진 금지) ▲ 무분별한 동물의료광고 제한(동물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도입) ▲ 수의학교육인증-국시 연계(수의학교육 인증을 받은 수의과대학 졸업생만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가능)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으로 갈음(수의사법 위반 등으로 동물병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납부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실상 수의사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입니다. 20대 국회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오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법안 내용 상당수가 대한수의사회가 추진 중인 수의사법 개정 내용과 일치하기 때문에, 내년 4월 총선 이후 21대 국회가 열리면 비슷한 내용의 수의사법 개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면허대여에 대한 처벌 강화(김병기 의원안), 동물진료업 영업정지 처분을 갈음한 과징금 부과(서삼석 의원안) 내용은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18위. 강화된 펫티켓 미준수 단속

– 2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33만마리‥작년 한 해 등록건수 2배 넘어 

http://www.dailyvet.co.kr/?p=119225 

– 한 달간 집중단속 하니…인식표 미착용 240건·동물미등록 150건 적발

http://www.dailyvet.co.kr/?p=122302

– ‘선등록 후판매’ 동물등록된 강아지만 판매토록 법 개정 추진

http://www.dailyvet.co.kr/?p=114599

미진한 동물등록률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7~8월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반려견 안전관리 집중 지도·단속을 시행했습니다.

2달간 동물등록 및 변경·말소 신고를 하도록 기회를 주고, 대대적인 펫티켓 미준수 단속을 시행한 것이죠. 

그 결과,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동안 33만 4,921마리가 신규 등록되어 작년 한 해 신규 등록의 2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마이크로칩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집중 지도·단속 기간에는 총 778회 점검에서 482건의 지도·단속이 이뤄졌습니다. 인식표를 미착용한 경우가 2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미등록(150건), 목줄 미착용(73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동물등록월령을 현재 3개월령에서 2개월령으로 낮추고, 동물 판매(입양, 분양)와 동시에 동물등록을 의무화 화는 정책과 반려견 외출 시 목줄(가슴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제한하는 정책도 추진됩니다.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2018. 이규영)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2018. 이규영)

17. 점점 심해지는 동물병원 경영 악화

– `더 붉어졌다` 서울시내 동물병원 레드오션 기미

http://www.dailyvet.co.kr/?p=106053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물병원 경영 악화 소식이 수의계이슈 top20에 포함됐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서울 시내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96%의 높은 폐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간 100% 이상의 폐업률을 기록한 지역은 14개구로 서울 시내 자치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도 특징입니다.

16. 수의사 간 갈등

– 인터넷 카페서 특정 동물병원 비방한 회원, 알고 보니 수의사였다

http://www.dailyvet.co.kr/?p=124016

– 회원간 고소까지 이어진 부산시수의사회 갈등…현재 상황은?

http://www.dailyvet.co.kr/?p=123887

수의사 사이의 갈등이 2019년 수의계이슈 16위에 선정됐습니다. 각종 외부 이슈로 인해 수의사들 간의 화합과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수의사 간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현직 수의사가 반려동물 인터넷 카페에서 보호자를 사칭하며 특정 동물병원을 비방하다 형사 처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2년여간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으며 회원간 고소·고발까지 이어진 부산시수의사회의 내홍 역시 현재 진행형입니다.

2019 AMAMS에서 신규 선정된 아시아수의내과학회 내과분야 디팩토전문의
2019 AMAMS에서 신규 선정된 아시아수의내과학회 내과분야 디팩토전문의

15. 전문의 제도 시행 & 관심 증가

– 한국수의내과전문의 과정 레지던트 모집…총 9명 지원

http://www.dailyvet.co.kr/?p=116655

– 현재은 수의사,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자격 획득‥정규과정 첫 합격

http://www.dailyvet.co.kr/?p=117442

– AMAMS에서 엿본 아시아 수의전문의 학회들의 발걸음

http://www.dailyvet.co.kr/?p=121415

2019년에는 수의전문의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한국수의외과학회가 3월 한국수의외과설립전문의 16명을 선정했으며, 올여름에는 한국수의내과전문의 과정 수련의(레지던트) 모집이 진행됐습니다.

정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후 시험에 합격한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DAiCVD)가 된 한국 수의사가 최초로 탄생했으며(현재은 수의사),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수의전문의협회(AMAMS 2019)에서는 많은 디팩토 전문의가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한국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 안진옥 강원대 교수, 유도현 경상대 교수가 내과 분야 디팩토 전문의로 선정됐습니다.

국가 차원의 전문수의사(전문의) 제도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는 수의사법 개정안도 발의된 상황이기 때문에, 수의전문의 제도에 관한 관심과 도입 추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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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동물병원 전문화 가속 

–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27] 수의사+치과의사 `리덴동물치과병원`

http://www.dailyvet.co.kr/?p=123496

–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25] `안과 특화` 분당 밝은아이 동물병원

http://www.dailyvet.co.kr/?p=106727

전문의제도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동물병원 전문화도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아예 특정 과목만 진료하는 동물병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외에도 CVA 자격, ISVPS(ESVPS) 인증의 자격 등을 취득하며 특화 진료 서비스를 수행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만 진료하는 동물병원의 증가도 눈에 띕니다.

데일리벳에서는 앞으로도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통해, 전문화 진료를 수행하는 동물병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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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매년 이슈화되는 수의사의 낮은 윤리의식

– [사설] 대학동물병원 전자담배 논란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http://www.dailyvet.co.kr/?p=108017

– `은퇴 검역견 실험논란` 서울대 수의대에서 열린 `비윤리적 동물실험 규탄` 회견

http://www.dailyvet.co.kr/?p=112015

– [성명서] 모교에 요구한다: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http://www.dailyvet.co.kr/?p=117421

– ˝경북대 수의대 번식 실습견 칠성 개시장에서 사 왔다˝

http://www.dailyvet.co.kr/?p=124276

– [사설] `출튀`하는 수의사 연수교육,괜찮아요?

http://www.dailyvet.co.kr/?p=120776

올해도 수의사의 낮은 윤리의식이 사회적으로 크게 비난받는 사건들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한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전자담배를 피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발생했고, 서울대 수의대는 검역탐지견 ‘메이’의 비윤리적 동물실험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수의과대학 교수 자녀 입학 특혜 의혹, 개시장에서 실습견 구매 의혹, 미흡한 연수교육(보수교육) 등도 이슈가 됐습니다.

12.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구조 붕괴 

– 인터넷 동물병원에서 팔리는 처방식‥유통구조 붕괴 임계점 오나

http://www.dailyvet.co.kr/?p=107662

– [사설] 처방식 사료,정말 처방하고 계시나요?

http://www.dailyvet.co.kr/?p=106266

– [선언] 동물병원 처방식 사료 인터넷 유통에 대한 한국동물병원협회 선언

http://www.dailyvet.co.kr/?p=108764

– `5년 만에 반토막`난 동물병원 사료 유통 비율

http://www.dailyvet.co.kr/?p=112462

– [사설] 동물병원을 통한 제품 유통은 이제 끝나는가?

http://www.dailyvet.co.kr/?p=123119

올 한해 동물병원 사료·제품 유통에 관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특히, 올 초부터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유통 문제가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데일리벳이 각종 오픈마켓에서 처방식 판매에 나선 업체 17개소를 조사한 결과 모두 수도권에 있는 동물병원과 연계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및 제품 유통비율 감소는 리서치 기관의 발표와 점차 성장하는 펫박람회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확인됩니다.

수의사부터 스스로 ‘처방식 사료를 진료 후 판매하는 처방 문화를 만들자’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센터에 제보된 강아지 불법 스케일링 장면 (자료 :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
센터에 제보된 강아지 불법 스케일링 장면
(자료 :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

11. 여전한 동물 자가진료

– 고양이에 주사 놓은 동물보호단체 임원, `불법 자가진료` 벌금형

http://www.dailyvet.co.kr/?p=117038

– 가정용 애완동물 스케일러 활용한 불법 동물진료 기승

http://www.dailyvet.co.kr/?p=122711

– 강아지 불법 스케일링 미용사 덜미‥`셀프 스케일링` 논란

http://www.dailyvet.co.kr/?p=119332

2017년 7월 1일부터 반려동물의 자가진료(자신의 동물에 대한 주인의 진료행위)가 전면 금지됐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지만, 여전히 동물 자가진료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의사가 아니면서 고양이에게 주사를 놓은 동물보호단체 부회장이 수의사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일이 있었으며, 가정용 반려동물 스케일러 제품을 이용한 불법 스케일링으로 처벌받은 펫샵들이 적발되어 처벌됐습니다.

반려동물의 자가진료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자가진료가 동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동물학대 행위’라는 점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참고로,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성식)는 이번 달부터 SBS와 함께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수의사 이미지를 높이는 공익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에는 ‘치료가 아닌 위협, 반려견 자가진료’ 주제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제보안내 바로가기)는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를 포함한 불법진료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송, 유튜브를 바탕으로 스타 수의사들의 등장 ▲조에티스 노사 갈등 ▲ 애린원 동물 구조 및 수의사 봉사활동 ▲ 버동수, 2019 동물복지대상 수상 ▲ 수의직 공무원 채용 관심 증가 ▲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방역수의사 등의 기사가 20위권 밖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9 수의계이슈 1~10위] 기사도 곧 게재됩니다:)

전국 수의대 로얄캐닌 앰배서더,런치세미나 끝으로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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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7기 앰배서더들이 지난 11월, 2학기 런치세미나 개최를 끝으로 앰배서더 활동을 마무리했다. 로얄캐닌 수의과대학 학생 앰배서더는 매년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한 명씩 총 10명이 선발되어 1년간 활동한다.

올해 앰배서더는 지난 1년 동안 매달 멘토링 클럽을 열고, 각종 학회에 참석했으며, 영양학을 주제로 런치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런치세미나는 로얄캐닌 학술팀 수의사들의 지도 아래 한 학기에 두 번 주최하는 행사로 세미나를 신청한 약 100여 명의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앰배서더가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11월, 충북대(11/6), 건국대(11/12), 강원대(11/13), 충남대(11/18), 전북대(11/19), 전남대(11/21) 등에서 ‘결석의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각 앰배서더는 세미나에서 결석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처방식을 소개했다.

충북대 김경채 앰배서더는 “런치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결석의 병인론과 RSS(상대적 과포화도)의 관계를 정확히 익혔고, 그 병인론을 이해하면 치료의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대 정경현 앰배서더는 “세미나 직전에 본과 3학년 수업이 결석과 관련된 내용이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아직 전남대학교는 영양학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지 않은 만큼 이번 기회가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대와 전북대 런치 세미나에 참여한 학생은 각각 “급수량을 늘리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결석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석 성분 비율이 나라별, 연도별로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7기 앰버서더들은 활동을 마치며 뿌듯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건국대 허원 앰배서더는 “로얄캐닌 앰배서더를 하면서 전공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을 논문과 통계 데이터를 통해 더 포괄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대 박상아 앰배서더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같이 고생해준 멘토링 클럽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또한, 세미나 때 뒷정리도 깔끔하게 해준 참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곧 8기 앰버서더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유정 신은빈 오준영 이상이 이예빈 이채윤 기자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올해 유기견 327마리 입양

센터를 통해 새 삶을 찾은 유기견 (사진 :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센터를 통해 새 삶을 찾은 유기견
(사진 :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올해 유기견 327마리를 입양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대비 12%가량 높아진 실적이다.

2013년 화성시에 문을 연 센터는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들이 새 삶을 찾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호기간이 경과해 안락사 대상이 된 유기동물 중 자질이 우수한 개체들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가정은 물론 청각장애인보조견, 동물매개활동견 등으로 무료 입양하고 있다.

수의사가 건강관리와 예방접종, 중성화수술을 실시하고, 4명의 훈련사와 미용사 1명이 기본 예절교육과 위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센터 측은 “연간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산책 봉사를 실시하면서 사회성을 높일 수 있어 입양가정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입양을 결정하기 전 최대 2주간의 사전 친화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임시보호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같은 관리 속에 2013년 12건에 불과했던 입양은 꾸준히 늘어 2016년 195마리, 2017년 233마리, 2018년 292마리, 올해 327마리를 기록했다.

이계웅 동물보호과장은 “도우미견나눔센터는 버려진 동물에게 새 생명을 주고 반려동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새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를 통한 입양이나 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전화(031-8008-6721~5)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카페(cafe.daum.net/helpdogs)를 참고하면 된다.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가 편의점에` GS25, 핏펫 어헤드 판매

(사진 : GS리테일)
(사진 : GS리테일)

반려동물에 사용하는 간이검사키트가 편의점에도 진출했다.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GS25’에서 반려동물 질병 체외검사키트 ‘어헤드’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핏펫이 개발한 ‘어헤드’는 동물용의료기기로 등록된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다.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힌 후 핏펫 어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당뇨, 비뇨기계 염증 등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핏펫 측은 “간이검사인 어헤드가 확진 검사법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딥러닝 영상처리 기술이 적용돼 동물병원 검진 결과와 99% 이상 일치한다”고 밝혔다.

GS25는 간이검사키트,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유통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사람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진단키트인 ‘가인패드’를 유통하는 한편, 이달부터 반려견용 관절 보조제를 판매하고 있다.

GS25 측은 “단순 사료, 간식 위주의 구색을 뛰어 넘어 보조제와 검사키트를 선보였다”며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의사회 지부장협의회, SBS와 반려동물 공익 캠페인 펼친다

(사진 : 24일 SBS 모닝와이드3부 방영분 캡쳐)
(사진 : 24일 SBS 모닝와이드3부 방영분 캡쳐)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성식)가 SBS와 함께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수의사 이미지를 제고하는 공익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조에티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2022년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1월 조에티스와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시장 확대, 수의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공익광고 대행사 모집에는 9개 업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9월 평가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비에스엠앤씨가 대행사로 최종 선정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대행사인 에스비에스엠앤씨는 TV동물농장, 모닝와이드 등 SBS의 시사교양프로그램은 물론 구독자 25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애니멀봐’ 채널을 활용한 영상 컨텐츠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첫 컨텐츠로 SBS 모닝와이드 3부는 오늘(12/24) ‘치료가 아닌 위협, 반려견 자가진료’를 주제로 반려동물 자가진료의 부작용 사례를 소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람용 스테로이드나 진통제를 반려견에 자가처치했다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거나, 백신을 집에서 접종했다가 급성 쇼크에 대처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협의회는 향후에도 에스비에스엠앤씨와 함께 2022년 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수의사 위상 제고를 위해 동물병원, 유기동물보호소 등 현장에서 동물들을 돌보는 수의사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같은 영상 캠페인은 오는 12월 29일 방영될 TV동물농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개 보는 앞에서 전기도살‥동물학대 개 불법도축 적발

전기꼬챙이로 개를 불법 도살하다 적발된 업체 (사진 : 경기도 특사경)
전기꼬챙이로 개를 불법 도살하다 적발된 업체
(사진 : 경기도 특사경)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전기꼬챙이로 도살하거나, 허가 받지 않고 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일삼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동물관련 불법 영업행위를 한 업체 59개소 6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사경은 ▲동물학대행위 6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8건 ▲무등록 동물장묘업 2건 ▲무등록 미용업 및 위탁관리업 35건 ▲무등록 동물전시업 2건 ▲가축분뇨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도살시 발생한 혈액 등을 공공수역에 무단 배출하는 등의 불법행위 6건을 각각 적발했다.

특히 남양주시에 위치한 A농장은 2017년부터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을 개 도살장을 운영했다. 살아있는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전기 꼬챙이를 이용해 하루 평균 1~2마리를 감전시켜 도살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법원도 전기 꼬챙이를 사용한 개 도살을 두고 유죄 취지의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법원이 전기 꼬챙이로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로서 유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시의 B업체와 광주시의 C업체는 지자체 허가 없이 강아지를 번식시켜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바닥이 뚫린 뜬장을 층으로 쌓아 사육하는 등 금지된 형태의 열악한 사육환경이 함께 적발됐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고객 의뢰를 받아 차량에서 동물의 사체를 태우는 불법 이동식 화장차량도 특사경 수사망에 포착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을 포함시켰다. ‘동물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곧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지’라는 이재명 지사의 동물정책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병우 단장은 “동물의 생명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동물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배·상래홍·양은범·이성식·허주형, 대수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 직선제로 치러질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12/23) 마감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에 따르면, 기존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추천서 서식을 수령했던 주자들이 모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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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중배 전남수의사회장, 상래홍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5명이다.

허주형 수의사도 2014년초까지 인천시수의사회장을 역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보군 5명 모두 전·현직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이다.

대한수의사회장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회원은 대수 선관규정의 피선거권 조건을 만족하고 선거권을 가진 회원(선거인)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한 대한수의사회원이 선거권을 가지지 못했거나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무효로 간주된다.

이흥식 위원장은 “후보자 제출 서류의 검토를 곧장 시작했다”며 “피선거권 및 추천인 조건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되면 후보 등록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26일 선관위 제7차 회의가 예정된 만큼, 26일까지는 후보자 등록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들의 공약을 담은 선거공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12월 31일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선관위는 선거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쇄된 선거공보를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17일부터 시작된 선거인명부 열람·정정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선거인명부 열람을 하지 않은 선거인은 인터넷 투표로 참여하는 것으로 자동 간주된다. 명부 상 기재된 연락처 오류로 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아울러 우편투표를 희망할 경우에는 반드시 선거인명부를 열람해 우편투표를 신청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대한수의사회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는 노령 회원들을 중심으로 전화안내를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을 고지하고 투표방법, 선거인 정보제공 동의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이흥식 위원장은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선거인명부 열람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할인 이벤트`,`ㅇㅇ브랜드대상`등 치과 광고 `의료법 위반의심 사례`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의료광고를 했던 치과 중 환자 유인·알선, 거짓·과장광고 등 부당 의심행위를 한 124곳이 확인됐다. 동물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도입을 고려 중인 수의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

위반의심 사례 예) 각종 상장·감사장 등을 이용하는 광고 또는 보증·추천을 받았다는 내용
위반의심 사례 예) 각종 상장·감사장 등을 이용하는 광고 또는 보증·추천을 받았다는 내용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10~11월 두 달간 ‘인터넷상의 치과의료광고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의료법상 금지된 ‘환자 유인·알선’ 및 ‘거짓·과장광고’ 등 부당 의심행위를 한 치과 의료기관 124곳이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블로그, SNS, 검색광고, 인터넷뉴스서비스 등 6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진행된 치과의료광고 1,037건이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인터넷광고재단은 “실태조사 결과, 1,037건 중 187건(18.0%)의 의료법 위반의심 광고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심의받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광고 101건(54%), ▲부작용 등 중요정보 누락 광고 25건(13.4%), ▲치료 경험담 광고 18건(9.6%) 순이었다.

매체별 위반 의심사례의 경우 ▲포털사이트 검색광고가 160건 중 83건(51.9%) ▲의료기관 홈페이지가 131건 중 62건(47.0%) ▲인터넷신문이 75건 중 20건(26.7%) ▲의료기관 블로그가 50건 중 4건(8%) ▲어플리케이션(바비톡, 강남언니)이 171건 중 6건(3.5%) ▲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가 450건 중 12건(2.7%)의 사례가 확인됐다.

의반의심 내용 -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음
의반의심 내용 –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음
환자유인·알선 사례 - 이벤트 당청자, 선착순 등 조건 제시를 통한 “특별할인”
환자유인·알선 의심 사례 – 이벤트 당청자, 선착순 등 조건 제시를 통한 “특별할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정제오, 진승욱 법제이사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치과의료광고는 청소년에게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과 의료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저해한다는 점에서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의료법 위반 광고가 확인된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산하 25개구 치과의사회를 통해 자진시정을 요청하였으며, 미시정 치과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법에 따라 누구든지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의 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의료인은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광고를 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에 처한다.

버박코리아,이금주 작가 초청 `2020 Hug 끌어안다` 초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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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2020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에서 담쟁이 화가로 유명한 이금주 작가를 초대해 신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Hug 끌어안다’이며, 1월 8일(수)부터 14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버박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하는 HAB(Human-Animal Bond)와 One World라는 큰 컨셉 아래 남북평화와 생명공존을 기대하는 뜻으로 열리는 초대전이다. 초대전 관람객에게는 특별할인 혜택으로 작품을 보유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금주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서양화 전공), 결혼 후 세 아이를 키우면서 미술학원 경영 및 조형물 디자인 제작과 개인 작품활동, 청동회장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신창섭 대표(왼쪽)와 이금주 작가(가운데)
신창섭 대표(왼쪽)와 이금주 작가(가운데)

이금주 작가는 “삶 속에서 찾은 담쟁이라는 주제로 나와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여인들의 삶과 인간의 모질고 끈질긴 삶에 대한 격려와 찬사를 희망적으로 표현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예술을 통해 동물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생명문화창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써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 실습후기 공모전 `마사회 제주 동물병원 실습` 박혜인 대상

2019년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에서 박혜인 학생(서울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주최하고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주관하는 실습후기 공모전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수의대생 현장실습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에 7개 후기가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데일리벳 제7기 학생기자단은 이달초 실시된 공모전 설문조사와 자체 평가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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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인 박혜인 학생은 마사회 제주목장 동물병원에서 약 4주간 진행된 실습경험을 소개했다. 실습기관 선택 이유부터 입원마 회진, 수액·TPN·관절질환·산통 등 다양한 진료보조 경험을 상세히 다뤘다.

학생기자단은 “다양한 실습내용을 자세히 다루면서, 논리적으로 배열된 문단으로 가독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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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지구 반대편 그레나다의 Saint George’s University 실습 경험을 소개한 이원진 학생(건국대)이 차지했다.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진행된 현지 학부생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원진 학생은 진료에 참여한 경험과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했다.

학생기자단은 “실습과정에서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했고, 비교적 경험하기 힘든 해외실습 후기를 응모해 유익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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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대 김건·김영준·김민균 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한인 선배수의사의 동물병원 6개소를 방문한 경험을 전했다.

재활치료, 벼룩 질환, 총상, 침술 등 다양한 진료케이스 경험과 함께 수의테크니션 제도, 동물복지, 임상교육 등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

학생기자단은 “참신한 내용으로 실습 중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했다”고 평했다.

올해 실습후기 공모전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작에게 각각 30·20·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을 포함한 2019 실습후기 공모전 응모작은 바로가기(클릭)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0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26.3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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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일정이 12월 13일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마감을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은 2020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4개 전형을 통해 345명을 모집했다. 총 9,102명이 지원해 평균 26.38대1의 경쟁률 기록했다. 이는 전년(26.81대1)과 대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79.97대1(36명 모집, 2,879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북대 수의대(73.92대1)가 그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서울대 수의대로 4.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건국대학교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이 36명 모집에 2,353명이 지원해 235.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KU논술우수자 지난해 176.9대1의 경쟁률에서 대폭 상승했는데, 이는 올해부터 학생부 성적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각 수의과대학별 수시 경쟁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건국대가 66.23대 1에서 79.97대1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제주대가 25.27대1에서 15.48대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0년도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12월 26일 시작 … 총 178명 선발 

한편, 12월 26일(목)부터는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전국 10개의 수의과대학은 2020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78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9년도 수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는 217명 선발에 1,964명이 지원하여 9.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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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

2019년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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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19일 생산자단체, 학계, 관련 정부 부처,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분야 항생제내성 협의체에는 낙농진흥회, 대한수의사회, 수의과대학, 질병관리본부 등 민·관·학의 항생제 관련 내·외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항생제 생산·유통·사용 관리 추진 상황이 소개됐으며,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 공유와 감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검역본부는 “참석한 관계자들은 항생제 사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적정 사용 농장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성공 사례 보급,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원헬스 차원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020년도에 수립할 2단계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과 연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내성 극복을 위해 학계·관련부처·현장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방역 소독제 환경 영향 관리 강화된다‥친환경 소독제 주목

20일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린 ‘신기술을 활용한 축산현장 방역효율 향상’ 세미나에서는 친환경적인 소독제가 주목받았다.

축산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독제의 환경 영향 문제를 두고 점차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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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농훈 교수팀의 김성준 연구원은 “저희 실험실 조사에 따르면 축산현장에서 소독제를 지나치게 고농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농장, 도축장,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약 희석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구제역 관련 46%, 고병원성 AI 관련 31%의 시설이 권장희석배수보다 고농도의 소독약을 사용하고 있었다.

고농도의 정도가 심하다는 점도 문제다. 글루타알데히드 성분의 소독약을 채택한 농가 6곳 중 4곳에서 평균 13배의 고농도 소독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준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직업적으로 소독약에 반복 노출되는 사람의 천식(Occupational Asthma) 문제가 이슈”라며 국내에서도 방역현장의 소독약 안전성 문제가 곧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환경부가 물환경보전법령을 개정해 소독시설의 수질오염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소독수를 회수하여 폐수처리업자에게 위탁처리하도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러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경제성이 있는 친환경 소독제 후보군으로 오존수와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꼽았다.

전기분해로 생산한 오존을 물에 녹인 오존수는 미국에서 이미 축산농장과 육가공 공장에서 쓰이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오존수 발생장치로 차량 세척·소독에 필요한 소독수 120리터를 만들어내는데 약 8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염소제제가 가진 차량 부식이나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제제로 꼽혔다. 소독수 120리터 생산원가가 200원 가량으로 저렴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김성준 연구원은 “지금도 현장에 숙달된 인력이 부족해 소독약 관리가 미흡한데, 친환경 소독을 목적으로 기기를 늘리면 제대로 운영될 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최농훈 교수도 “기존의 소독제도 제대로만 쓰면 효과가 있다”며 세척 미흡, 생축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등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을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서비스가 자리잡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실험실 명동훈 연구원은 소독약 희석 관리, 방역요원 교육, 소독효과 평가 등을 연결하는 민간 차원의 종합방역서비스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농훈 교수는 “국내에서 방역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방역기술 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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