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왕태미 수의사

20200210book1

지난 2018년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출간한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 왕태미 수의사가 두 번째 책을 펴냈다. 반려동물 사료 탐구 보고서인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가 1월 28일 출간된 것이다.

왕태미 수의사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특히,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에서 영양학 석사과정을 마쳤을 정도로 생리학, 생화학, 영양학, 수의학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현재 왕태미뉴트리션연구소 대표이자 대만의 맥진료 진무(JinMu) 건강과학기술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책은 “유기농 사료가 좋다?”, “방부제가 들어 있는 사료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생식이 사료보다 좋다” 등 반려동물 관련한 수많은 질문과 속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상시 된 그레인 프리 사료, 눈물자국 제거 사료, 홀리스틱 사료 등 반려견, 반려묘의 음식에 대해 갖고 있던 상식, 편견을 바로 잡는다.

책은 ▲ 비쌀수록 더 좋은 사료일까? ▲ 생식은 안전하다? ▲ 그레인프리 사료가 정말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 ▲ 유기농 사료라면 믿을 수 있다? ▲ 음식 알레르기는 음식으로 치료된다? ▲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고기만 먹어야 한다? ▲눈물자국 짜증 나! 제거할 수 있을까? ▲ 영양 보충제, 꼭 먹여야 할까? ▲ 사료를 자주 바꾸는 게 좋을까? 등 총 1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인 어니스트북스는 “불편한 진실도 있지만,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반려인이라면 알아야 할 정보만 선별해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학적 지식, 과학적 근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음식·사료 백과이기에 이 책은 반려동물의 사료를 정확히 이해하는 최고의 설명서이자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영양학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태미 지음|어니스트북스 | 272쪽 | 값 1만8000원|2020년 1월 28일 발행

반려동물도 스킨케어는 필수!페토세라(PetO’Cera)

20200211petocera1

동물병원 내원 질환 1위는 ‘피부염, 습진’ 등 피부 관련 질환이다. 농촌진흥청 발표 자료(2018년 11월)에 따르면 전체 동물병원 내원 환자의 약 20%에 이를 정도로 피부 문제가 많다. 

이처럼 피부 문제가 반려동물을 힘들게 하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의 연약한 피부는 ‘목욕’과 ‘치료’로 이분되어 관리되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브리지테일(강창우, 윤선진 대표)이 반려동물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브리지테일의 윤선진 대표는 “대다수의 반려견, 반려묘들이 크고 작은 피부병을 겪지만 정작 보호자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목욕과 내원 치료뿐이었다.”며 “얇고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도 사람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매일 보습, 진정, 재생 관리를 해준다면 수많은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지테일의 ‘페토세라(PetO’Cera)’는 반려동물 피부의 장벽 강화 및 개선 기능이 입증된 세라마이드(Ceramide)를 주요 성분으로 활용하여 연구, 개발된 반려동물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난 2018년 3월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문가들과 실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자주 긁거나 핥는 경우, 피부가 약해진 경우, 건조해서 각질이 있는 경우, 피부가 붉어진 경우들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브리지테일 측 설명이다.

20200211petocera2

페토세라는 현재까지 페토세라 크림(보습제), 페토세라 미스트 센서티브(진정미스트), 페토세라 바디워시(샴푸), 큐아이(눈가관리제), 클이어(귀세정제) 등 총 9종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올해 라인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브리지테일 강창우 대표는 “최고 수준의 동물용의약외품 연구원들과 자문 수의사들이 반려동물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영역에 열정을 갖고 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아지, 고양이의 피부를 위한 최고의 제품들을 기대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소수 동물병원에서만 시범적으로 판매되었던 페토세라 라인업은 올해부터는 동물병원 파트너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브리지테일 B2B몰(www.breezytailb2b.com/event/veterinaryhospital.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선미·김주리 수의사,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합격

강선미 서울대 수의대 임상교수와 김주리 분당 밝은아이동물병원장이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DAiSVO)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수의안과연구회는 “강선미 교수와 김주리 원장이 지난해 12월 치러진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강선미, 김주리 수의사
(왼쪽부터)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강선미, 김주리 수의사

2011년 5명의 설립전문의로 출범한 아시아수의안과학회(AiSVO)는 2015년까지 디팩토 전문의를 선정한 후 2016년부터 전문의를 배출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강문 서울대 교수가 설립전문의에 참여한 후 유석종, 지동범, 정만복, 김준영 수의사가 디팩토 전문의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박영우, 안재상 수의사가 시험에 합격한 후 강선미, 김주리 수의사가 전문의 대열에 합류했다.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시험은 까다로운 응시 자격을 요구한다.

전체 진료의 70% 이상을 안과 진료에 할애하는 형태로 최소 6년 이상 수의안과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 매년 200건 이상의 안과 케이스를 진료하면서 수의안과 분야의 제1저자 논문발표와 아시아·유럽·미국수의안과학회 발표 경력도 요구된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영상인식시험,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 눈 관련 해부·생리와 약리, 병리를 포함한 다지선다형 필기시험과 슬라이드 시험, 환자 검사와 수술 임상 등이 포함된다.

강선미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에서 임상수의사로 일하던 강 교수는 모교로 돌아와 박사후 연구원, 수의안과학 펠로우 수의사를 거쳐 수의안과학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김주리 원장은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동범동물병원 안과 팀장, 전북대 수의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18년 안과 전문 동물병원인 분당 밝은아이동물병원을 개원했다.

강선미·김주리 수의사 모두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에 합격하기 앞서 2017년과 2018년 각각 한국수의안과인증의 자격도 획득했다.

강선미 교수는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일하며 다양한 안과 케이스를 접할 수 있었고, 수의안과학 연구와 학부생·대학원생 교육에 참여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면서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에 합격한 기쁨보다는 많은 빚을 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수의대에서 처음으로 안과·치과 임상교수에 임명된 만큼, 첫 임상교수라는 직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리 원장은 “그동안 여러분들께 도움과 격려를 받았다. 10여년간 수의안과를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수의안과전문의는 또다른 시작일 뿐이라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전문진료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안과전문동물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0년 연말정산 주의할 점

171031-psh-profile3

연초는 병원에 소속돼 진료를 보는 수의사님에 있어서 연말정산 자료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챙겨야 할 부분도 있기에 자료를 얼마나 꼼꼼히 잘 챙기느냐에 따라 연말정산 환급액의 대소가 결정됩니다. 과다공제를 받게 되면 추후 추징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반영에 신중하여야 합니다.

이에 연말정산 개정내용 등 연말정산 자료를 준비함에 있어 주의해야할 부분을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 올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소득·세액공제 항목

1.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200210 TAX1

2019.7.1.부터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결제한 금액은 30% 소득공제률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자녀세액공제 대상 추가

200210 TAX2

1인인 경우 연15만원, 2인인 경우 연30만원, 3인인 경우 연 30만원 + 초과 1인당 연30만원의 세액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3.
산후조리원 비용 의료비 세액공제 적용

200210 TAX3

산후조리원 지출금액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만약 조회되지 않는 경우 직접 조리원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4.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200210 TAX4


5.
월세 세액공제 대상 확대

200210 TAX5

국민주택 규모가 아니더라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면 필히 임대차계약서 및 월세지급내역을 병원에 제출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단, 임대차계약서와 등본상 주소지가 동일하여야 합니다. 근로자의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을 한 경우에도 공제 가능합니다.


6.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완화

200210 TAX6

2019.1.1. 이후 주담대출을 받은 경우로 취득시 기준시가가 5억원 이하라면 대출이자비용에 대해 아래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① 2019.12.31. 현재 1세대 1주택 세대주일 것

② 주택의 소유자와 차입자의 명의가 일치할 것

③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차입한 차입금일 것(차입금 인수한 경우는 제외)

④ 주택 취득당시 기준시가가(2014년 이전 3억, 2014년 이후 4억, 2019년 이후 5억원 이하에 해당할 것)

⑤ 주택의 전용면적이 85㎡ 이하 일 것(2014년 이후 취득 분은 무관)

 

□ 연말정산 시 주의해야 할 내용

1.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항목을 누락하지 말자.

보험료, 의료비, 신용카드 사용액, 연금저축액, 주담대출이자비용 등 대부분의 자료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아래의 경우는 조회가 안되니 필히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를 받아서 병원에 제출하여야 연말정산시 반영 받을 수 있습니다.

① 월세액

②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매·임차 비용

③ 시력교정용 안경, 콘택트 렌지 구매 비용

④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⑤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과정의 수업료 및 특별활동비

⑥ 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비

⑦ 중·고등학생의 교복구매 비용

⑧ 종교단체,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 등 지정기부금 단체에 지출한 기부금

⑨ 인적공제 중 장애인공제


2.
인적공제(부양가족공제) 요건에 주의 하자.

최근 5년간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다공제 점검 결과 1위가 인적공제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인적공제의 경우 나이와 소득기준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공제를 받아 차후 추징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래의 기준을 확인하여 과다공제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200210 TAX7

여기서 소득금액을 판단할 때 분리과세 또는 비과세 되는 소득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의 소득입니다.

①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분리과세대상)

② 일용직근로소득만 있는 경우(분리과세대상)

③ 복권당첨소득(무조건 분리과세대상)

④ 기타소득금액 300만원 이하로 분리과세를 선택한 경우

⑤ 육아휴직급여 및 출산전휴휴가급여만 있는 경우(비과세소득)

⑥ 실업급여 소득만 있는 경우(비과세소득)

⑦ 사업소득이 적자인 경우

[박성훈 세무사의 세무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200130 psh profile

ASF 양성 멧돼지 나오는 한 사육돼지 재입식은 어렵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수매 농가의 재입식이 여전히 안개 속이다. 피해농가들은 정부가 재입식 허가기준과 일정 공개를 미루고 있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되는 상황에서 재입식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돈협회와 축산경제신문은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대책’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 방역당국과 ASF 발생지역 피해농가는 재입식 문제를 두고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200210ASF

국내 사육돼지에서는 10월 9일 이후로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화, 김포, 파주, 연천의 방역대가 해제된 지도 3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 전망은 불투명하다.

현행 아프리카돼지열병 SOP는 야생멧돼지로 인해 ASF가 발생한 경우 별도의 재입식 기간을 설정하도록 했지만, 그 구체적인 기준은 없다.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자의적으로 늘어질 수 있는 셈인데,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ASF 피해농가 비상대책위원회 이준길 위원장은 “12월초에 재입식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농식품부 장관이 밝혔지만 두 달째 묵묵부답”이라며 “당장 전면 재입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로드맵이라도 줘야 계획을 세울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멧돼지 ASF로 인해 이동제한이 걸린 철원의 양돈농가들이 2개월째 이동제한에 걸려 있고, 종료시점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약없는 방역조치에 농가들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준길 위원장은 “김포, 강화에는 ASF 멧돼지도 검출되지 않는데 왜 재입식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이들 지역을 포함해 ASF 멧돼지 검출지점에서 먼 지역부터 재입식을 허용하고, ASF 발생여부를 보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ASF 양성 멧돼지 발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재입식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제용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2차 울타리 내의 멧돼지는 제로화하고, 광역울타리 내의 멧돼지 개체수를 1/4 수준까지 저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조치를 실시하여 ASF 양성개체가 안 나오게 되면 재입식도 추진되겠으나, 그 시일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재입식 후 일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더라도 전파력이 약한 병원체 특성 상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란 농가 측 주장에는 “ASF 재발의 파급효과는 전국 농가에 미치는 만큼 한 농가도 재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ASF 양성 멧돼지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 시점이 언제가 될 지는 기약이 없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양성 멧돼지 검출이 더 늘어나고 있다.

박선일 강원대 교수는 “유럽 연구사례를 비추어 보면 국내 발견되는 ASF 양성 멧돼지 사체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ASF 양성 멧돼지 사체가 발견건수보다 수 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 접경지역에서 양성 멧돼지가 확산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사실 발견하지 못했던 양성 사체를 뒤늦게 찾아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입식이 지연되면서 커지는 농장의 경제적 피해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피해농가는 “대부분의 피해농장이 월 67만원의 생계안정자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앞으로 재입식까지 오래 걸릴 것이고, 재입식을 한다 해도 돼지 출하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간의 경영중단에 대한 휴업보상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원지역의 양돈농가도 “양성 멧돼지로 인한 이동제한이 계속되는 것은 환경부의 멧돼지 관리 실패를 농가가 떠안고 있는 것”이라며 “멧돼지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ASF 피해농가 비대위는 오는 11일 재입식을 촉구하는 차량시위를 경기도 파주부터 국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통증 평가부터 진통제 사용까지…고양이 통증 웨비나 2월 24일 개최

20200210metacam_webinar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2월 24일(월) 저녁 9시에 고양이 통증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고양이 통증,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고양이 진통 평가부터 안전한 진통제 사용 가이드라인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강의는 김미령 원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이 맡았다.

김미령 원장은 이번 웨비나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고양이 통증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방법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을 제시할 방침이다.

수의사와 수의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웨비나를 시청할 수 있다.

웨비나를 기획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측은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증관리는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가 됐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반려동물의 진통 관리에 대한 지식을 쌓고 메타캄 등 소염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2일(월) 저녁 9시에는 ‘반려견의 통증평가와 임상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관리 방법’을 주제로 반려견 통증관리 웨비나가 진행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통증관리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웨비나 공식 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제25대 경기도수의사회장에 이성식 현 회장 당선…`4선 연임`

20200209gvma1

경기도수의사회가 9일(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 및 제2차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25대 회장으로 이성식 현 회장(사진)을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이성식 회장은 이로써 총 10년간 경기도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 136명의 대의원 중 112명 참석(8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박광온 국회의원, 이계웅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 201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 2019년도 특별회계 실적 및 수지 예산 결산(안) ▲ 정관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제25대 임원선거가 시행됐다.

임원선거(선거관리위원장 남영희)에서는 제25대 경기도수의사회 임원(회장 1인, 감사 2인)과 제26대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31명을 선출했다.

회장 선거에는 이성식 현 회장이 단독출마해 당선됐으며, 감사 선거에서는 이창훈·김현기 원장이 출마해 당선됐다. 대한수의사회 대의원의 경우 26명이 등록하여, 나머지 5명의 대의원은 집행부에서 선출하도록 위임했다.

“초심 잃지 않고 발로 뛰는 머슴 될 것”

“회관 매입 적극적으로 참여해 과거 실수 재발 않도록 할 것”

이성식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 故임부빈 회장의 뒤를 이어 보궐선거를 통해 제22대 경기도수의사회장이 됐다. 이후 23~25대까지 연임에 성공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재확인했다.

이성식 회장은 회원 소통 강화를 위한 ‘1-2-3 민원 처리 시스템 보완’, ‘경기도수의사회 신문고 운영(회원 33인 이상 청원 시 회장 직접 회신)’, 상조회사 MOU체결, 세무·노무 콜센터 운영, 골프/산악회/마라톤/축구/배드민턴 등 동호회 지원을 통한 회원 복지 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성식 회장은 “지난 7년간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질곡 된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명실공히 우수지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오로지 회원여러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선후배 회원들의 충고와 조언을 귀담아듣고 발로 뛰는 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

감사에 당선된 김현기 원장(정남동물병원)은 “과거 경기도수의사회가 회관 매입으로 참담한 경험을 했었다”며 “이런 결과가 반복하지 않도록, 회관 매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감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예산 20여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수의사회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계웅 시험소장(우측 두번째)와 경기도지사표창 수상자
이계웅 시험소장(우측 두번째)과 경기도지사표창 수상자

배재한, 염진호, 홍진원, 정종수 원장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수의사대상에 ‘송민형’

한편, 시상식에서는 배재한, 염진호, 홍진원, 정종수 원장에게 경기도지사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도수의사대상은 송민형 원장이 받았다. 송민형 원장은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진료활성화 캠페인, 대국민 홍보 진행, 반려견 아토피 좌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경녀, 박경훈, 이창원, 장호진, 정재민, 정희경 회원은 경기도수의사회장상을 받았으며, 이홍균, 송치용, 황병길, 원충헌 등 오랫동안 분회장으로 활동한 회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우수분회 표창에서는 부천시수의사회가 최우수분회로 선정됐으며, 수원시수의사회, 고양/안산/용인분회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공중방역수의사회는 우수단체로 뽑혔다.

동물병원협회 추천상품 `유리벳10`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수상

20200208urivet

유리벳코리아(대표이사 강경순)가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 10’이 2019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 서울 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외 매출실적, 대외성과, 상품경쟁력 등의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엄선하여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 서울 어워드에 선정된 우수상품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판로지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각종 SNS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 받는다.

유리벳코리아의 ‘유리벳10(UriVet10)’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소변을 스마트폰으로 검사하고 수의사와 검사결과를 공유하는 ‘반려동물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이다.

유리벳코리아 측은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보호자의 양육환경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 예방과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내과 질환의 위험 여부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건강검진을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 수의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리벳코리아는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과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AI 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물병원전용 제품인 유리벳10은 현재 전국 1,100여 개 동물병원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0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 개최…700여명 참석

20200205kalas1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 이사장 이한웅)가 5일(수)부터 8일(토)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동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염려스러운 상황임에도 70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개의 Special Lecture와 Mouse genetics, Sensory biology, Metabolic diseases, Inflammatory diseases, Translational research 등 5개의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연구자와 실험동물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2개의 실험동물기술원 교육강연, 영장류 모델 분과심포지엄, IACUC 심포지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심포지엄 등 4개 세션을 포함한 총 11개의 심포지엄도 마련됐다.

또한, 이사회, 정기총회, 환영 만찬, 우수포스터 시상, 편집위원회 회의, 런천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졌다.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실험동물연구장학생(그룹 Ⅰ,Ⅱ)과 우수포스터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증서(상장)와 상금(장학금)이 수여됐다. 남기택 학술위원장이 직접 시상했다.

20200205kalas2

이한웅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월 동계학술대회에 715명이 참가하고 37개 기업이 후원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며 “기초 의·생명연구에서부터 신약개발과 바이오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실험동물 분야의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가져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험동물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는 7월 15~1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클리벳 236회] 동물복지 5개년 계획③ 사설보호소 신고제·반려동물 인수제

weeklyvet236

동물보호법에 따라, 정부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2020~2024년까지 진행되며, 총 6개 분야 26대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위클리벳에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의 6개 분야를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게재합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5개년 계획의 3대 분야를 다룹니다. 주요 내용은 사설보호소 신고제 도입 및 제도권 내 관리,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시설인력 기준 강화, 동물학대 우려 동물 격리, 불가피한 사유의 반려동물 지자체 인수, 반려동물 동반 대피 가이드라인 마련, 동물 대피소 마련 협의 등입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우리엔·메디컬아이피,동물의료분야 최초 AI 영상솔루션 개발한다

20200205woorien_mou

동물용 영상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www.woorien.com, 대표 고석빈)’이 메디컬아이피와 손잡고 동물의료분야 최초로 AI 영상솔루션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에 최적화된 AI 3D 영상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세계최초로 연조직 진단이 가능한 동물전용 CT를 개발한 우리엔과, 국내 최초로 의료영상 AI솔루션 분야 FDA 인증을 획득한 메디컬아이피가 만나 동물의료분야에서 기술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엔이 최근 선보인 ‘MyVet CT i3D(마이벳씨티아이쓰리디)’는 컴퓨터 단층촬영(MDCT)의 30분의 1 수준의 저선량으로 혈관 조영촬영과 연조직 진단이 가능하고 동물병원 환경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동물전용 CT다. 

기술적 한계로 진단이 어려웠던 흉부 및 복강 장기, 간과 비장의 문맥/정맥, 대동맥/정맥과 같은 대형 혈관뿐만 아니라 문맥의 가지 혈관들까지 판독할 수 있어 연조직(Soft Tissue)의 병변까지 진단할 수 있다. 또 작은 공간에 일반 전압(100~220V)을 사용할 수 있고, 인체용 CT보다 가격도 저렴해 동물병원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기술,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가상현실(VR, AR) 기술로 맞춤형 정밀의료를 가능케 하는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3D프린팅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MEDIP(메딥)’은 환자의 의료영상을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할·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우리엔과 메디컬아이피는 동물용 CT로 촬영한 의료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해 연내 AI 솔루션을 개발한 뒤, 우리엔의 기술, 제품, 유통망을 활용해 개발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물병원 PMS 및 영상장비 솔루션 기업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우리엔 고석빈 대표는 “업계 최초 도전이라 풀어야 할 매듭이 많지만,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반려동물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동네 동물병원에서도 쉽고 빠르게 CT를 찍고, 필요한 조직 부위 영상을 몇 초 만에 3차원으로 분리해 뼈, 장기, 연조직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전북대 수의대 VVIP 베트남 동물의료 봉사활동

20200106vvip_volunteer9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해외의료봉사팀 ‘VVIP(Veterinary Volunteer is Your Partner)팀’이 1월 6일(월)부터 16일(목)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베트남 해외의료봉사팀은 허수영 교수(사진 우측 네 번째)를 단장으로 서중혁, 이승언 수의사와 총 11명의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VVIP팀은 동물의료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립 농업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학술, 문화적인 교류까지 펼쳤다.

20200106vvip_volunteer1

1월 6일 낮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VVIP 팀원들은 그다음 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7일에는 봉사활동 점검 및 준비, 수의봉사활동 일정을 논의 후 활동평가 및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0106vvip_volunteer2

셋째 날인 1월 8일에는 베트남 국립 농업대학교를 견학한 후에 중성화수술을 비롯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9일(4일 차)에는 현지 학생 대상으로 수의학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베트남 수의과대학 학생들과 문화 교류(K-POP 소개, 한국 음식 소개 및 한국의 수의학 교육과정 설명) 시간도 이루어졌다.

20200106vvip_volunteer3

20200106vvip_volunteer4

20200106vvip_volunteer5

10일(5일 차)에도 현지 학생 대상으로 ‘무릎 수술’을 주제로 한 수의학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하노이에 있는 <가이아 동물병원>을 방문,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6일 차)에는 하노이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등의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2일(7일 차)에는 VVIP팀이 하노이 한인타운에 있는 <Golden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동물들의 신체검사 및 백신접종을 시행했다.

20200106vvip_volunteer6

20200106vvip_volunteer7

20200106vvip_volunteer8

13일(8일 차)부터 16일(11일 차)까지는 봉사에 대한 팀별 평가와 하노이, 하롱베이의 문화,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의료봉사팀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저녁 한국으로 돌아왔다. 

의미 있는 해외의료봉사를 마친 VVIP팀 학생단장 이창재 학생(본과 3학년)은 “봉사에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었던 제가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참여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준 학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VVIP 팀원 안성익 학생(본과 3학년)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케어하고 봉사했던 일은 특히 기억에 남고 베트남 수의대학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을 나누고,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더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짧았지만 잊지 못할 성숙의 장을 거치게 해준 교수님, 동료들, 전북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VVIP팀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전북대학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청담우리동물병원, 동우메디칼, 브이에스팜(주), 명인메디텍, 에이팜 등 다양한 기관과 수의과대학 교수 및 동문이 후원했다.

한편, VVIP(Veterinary Volunteer Is your Partner) 팀명은 ‘파트너’로서 옆에서 친구처럼 또는 동료처럼 함께 도움을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매년 겨울 해외 동물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00106vvip_volunteer10

오준영 기자 ojy3923@hanmail.net

검역본부,구제역 등 연구 위해 방글라데시와 양해각서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월 3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연구 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의 안용덕 동식물위생연구부장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 Dr. Abdul jabbar Sikder 축산국장은 2020년 2월부터 5년간 가축전염병에 대한 상호 협력에 합의하고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검역본부는 “최근 국내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방글라데시 등 남부아시아 유행지역(Pool 2)으로부터 유입되어 우리나라가 속한 동남아시아(Pool 1)지역으로 확산된 바 있다”며 “방글라데시와의 공동연구는 구제역 발생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와 방글라데시 축산국 중앙질병연구소(Central Disease Investigation Laboratory, CDIL)는 앞으로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 공동연구, 연구원 교류 및 학술정보 상호 이용과 교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방글라데시 측과 5년간 방글라데시 구제역바이러스 분석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최근 발생 유형 및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안용덕 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부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유행 및 변종바이러스 발생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사전에 대응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학대 제보 중 1위는 `열악한 사육환경` 2위는 `물리적학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2019년 동물학대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동물자유연대가 대응한 동물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동물학대 유형별 현황 및 주요 특징과 동물학대 대응의 한계와 과제가 담겼다.

동물자유연대는 2019년 한 해 동안 접수된 4,235건의 동물학대 제보 중 중복된 내용과 단순 관리소홀 등을 제외한 약 60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인한 학대 제보가 2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리적 학대와 방치가 각 192건, 11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00207animal abuse2

현행 동물보호법에서 정의하는 동물학대 유형 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수간 및 성적학대에 관한 제보도 있었으나 이로 인한 상해나 질병을 초래하지 않을 경우 대응이 어려웠다는 것이 활동가들의 전언이다. 

동물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와 같이 외관상 상해를 입증하기 어려운 제보도 실제 수사와 처벌로 이어지기 어려운 유형으로 꼽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동물학대 사건의 주요 특징으로 개인방송 내 동물학대 사건의 증가, 길고양이 대상 잔혹 학대, 최근 그 빈도와 잔인함이 심각한 수준에 달한 아동 및 청소년에 의한 동물학대를 꼽았다.

보고서에는 동물학대 사건 대응 단계 내 효과적인 대응을 가로막는 한계와 과제들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동물자유연대는 “물건으로 정의되는 동물의 법적 지위가 동물을 쉽게 사고 쉽게 버리며 학대하는 존재로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동물학대 유형과 정의를 포괄하여 동물학대 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화성 고양이 연쇄 살해 사건을 예로 들어, 동물학대자의 동물소유권 제한이 어려운 현실을 동물학대 범죄 대응의 큰 한계로 꼽아 동물학대자의 동물소유권을 제한하는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물자유연대 2019 동물학대 대응 보고서 발췌
동물자유연대 2019 동물학대 대응 보고서 발췌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는 최근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실형선고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형벌의 정도를 제시한 양형기준안을 마련 중이다. 

동물자유연대 박선화 선임활동가는 “최근 생명존중 인식이 높아지고 동물학대 범죄를 반사회적 범죄로 인식함에 따라,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실형선고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동물학대 대응 및 예방을 위한 과제들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동물자유연대는 올해도 동물학대 없는 사회를 위한 법, 제도적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동물학대 대응 보고서’는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https://www.anima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수의사회, 전무형 회장 연임 결의 `5선 연임`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이 차기 집행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현직 지부수의사회 회장들 중 가장 긴 5선 연임이다.

충남수의사회는 7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제25대 충남수의사회장으로 전무형 현 회장을 선출했다.

사전 등록 후보자 없이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전무형 현 회장의 연임을 촉구하는 제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총회에서 후보자를 구두호천하도록 한 충남수의사회 회칙에 따라 전무형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고, 그대로 차기 회장직이 확정됐다.

2008년 제21대 대전충남수의사회장으로 취임한 전무형 회장은 대전시수의사회 분리를 거치며 충남수의사회장직을 연이어 역임했다.

차기(제25대) 회장에도 추대되면서 내리 5선을 달성했다. 충남수의사회에서도 1964년부터 87년까지 제4대부터 제13대 회장을 연임한 김우영 전 회장을 제외하면 가장 긴 기간을 역임하게 됐다.

전무형 회장은 “만장일치 추대에 감사하면서도 무척 마음이 무겁다”면서 “총회에 앞서 열린 충남수의사회 이사회·분회장 연석회의에서 재차 사의를 강력히 표했으나, 연임 요청이 매우 강력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연임이 반복되면 자칫 타성에 빠질까 우려도 있지만, 회원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처음처럼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07 cnvma2

이날 충남수의사회는 2019년 사업실적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을 의결했다.

충남수의사회는 지역 정치인과의 교류를 통해 동물진료비 수의사법 개악을 저지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지역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과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확대해왔다.

소 진료비 지원사업 예산도 올해부터 33억원으로 당초보다 10% 증액되고 공수의 증원, 송아지설사증 신속진단사업도 확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전무형 회장은 “일본 시즈오카현수의사회와의 교류사업이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로 잠시 중단됐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정기영 차기 대전시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인사들과 추욱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동물방역과 회원단합에 기여한 유주호 홍성종합동물병원장에게 충남도지사 표창이, 김영진 충남동물위생시험소장에게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