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려견 코로나19 양성 보도,실제 감염이라 확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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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반려견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의심사례가 발생해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반려견이 실제 감염됐다고 확정할 수 없다는 전문가 단체 의견이 나왔다.

한국수의임상포럼 KBVP(회장 김현욱)은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 동물 최초 양성 반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보도에서 반려견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감염이라 확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KBVP는 “모든 검사 방법은 100% 정확할 수 없고, 99%의 정확도를 보이는 검사도 100번 중 1번은 위양성을 보일 수 있다”며 “이번 경우도 반려견이 약한 양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검사상의 오류가 있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사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해도 반려견 감염으로 확정할 수 없다”며 “감염된 보호자가 재채기 등 분비물을 반려견에 묻힌 경우 검체 채취 과정에서 보호자에게 배출된 바이러스가 단순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임상증상이 없는 점도 실제 감염 가능성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KBVP 측은 “바이러스가 반려견에서 유래 되었다 하더라도 발열,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보도에서 반려견은 증상이 없었다”며 실제 감염을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반려견을 격리한 이유도 후속적인 검사를 통해 검사상 오류인제 실제 감염인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BVP에 따르면,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KBVP는 마지막으로 “다만, 코로나19 감염자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반려동물을 만지면 반려동물이 건강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겨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개인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콩 농림수산부(AFCD)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weak positive)’ 결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 통증관리 웨비나,3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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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통증관리를 주제로 한 웨비나가 3월 2일(월) 저녁 9시에 개최된다. 고양이 통증관리 웨비나를 개최했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이번에는 반려견 통증관리를 주제로 웨비나를 여는 것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최갑철 원장(동물메디컬센터W)이 강사로 나서 반려견 통증평가방법부터 임상 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관리방법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최갑철 원장은 한국수의재활학회 이사이자 미국동물재활협회(CRI, Canine Rehabilitation Institute) 주관 재활치료자격(CCRT)을 취득한 동물재활외과 분야 전문가다.

웨비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웨비나 주최 측은 “통증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분류를 이해하는 일은 반려견의 통증관리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며 “통증을 제어하는 약물에 대한 이해와 임상 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통증관리까지 알아보고 약물과 병용 가능한 통증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링거인겔하임 통증관리 시리즈 두 번째 시간 ‘반려견 통증관리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웨비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1개월 연장‥3월말까지

2월말까지로 예정됐던 19-20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3월말까지로 1개월 연장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만, 중국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강화군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20건 검출되는 등 발생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27일 밝혔다.

그러면서 3월에도 대다수의 특방기간 방역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가금농가, 종축장에 대한 축산차량 진입통제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운영, 오리 출하 전 검사 등이 유지된다. 전통시장은 병아리 유통이 즐어나는 5월까지 일제휴업·소독과 AI 검사 조치를 지속한다.

구제역은 3월까지 주요 전파요인으로 지목되는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사전검사 후 이상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강화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점을 고려해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 2,100호에 대한 항체검사를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방역단계를 ‘심각’으로 유지한다. 광역울타리 설치와 폐사체 수색 등 야생멧돼지 ASF 방역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경기·강원북부 양돈농가의 방역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에도 18-19 특방기간을 2월까지에서 3월까지로 1개월 연장한 바 있다. 당시에는 1월말 안성·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특방기간 동안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방기간 연장은 지나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AI의 경우 대규모 철새 분변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이번 겨울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전파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금의 입식제한, 출하 전후 검사, 통제초소 운영 등으로 농가의 불편이나 지자체 방역현장의 피로도가 높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도 않고 있는만큼, 특방기간 연장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야 할 만큼의 상황인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홍콩서 코로나19 환자가 기르던 반려견 `약한 양성` 의심

홍콩에서 반려견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홍콩 농림수산부(AFCD)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weak positive)’ 결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홍콩 당국은 26일 해당 반려견의 구강, 비강, 직장 샘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구강과 비강 샘플에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반려견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반려동물에 감염되는지,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는 없다”며 “반려견이 실제로 감염됐는지, 아니면 환경으로부터 개의 코·입에 바이러스가 오염된 것인지 가리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환자들이 보유한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14일 간의 격리조치를 권고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증거가 없다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개, 고양이에서 감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알파형인 것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베타형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 당국은 해당 반려견을 격리해 추가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반응이 나오면 주인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중국 펫푸드업계,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유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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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산업수출협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중국 반려동물산업의 대응 현황을 전했다.

펫산업수출협회는 “중국국제펫쇼(CIPS)와 펫산업수출입보건협회, 반려동물산업기술연합회가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반려동물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펫산업 제조·유통사 관계자 500명이 참여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제조사들은 공장 가동을 정상화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페티그룹, 양태중국펫푸드사 등은 해외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내 공장 휴업으로 인한 물량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과 소셜 커머스가 유통수단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물병원과 샵들이 지속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OEM 국가인 중국의 상황에 국제적인 관심도 높다. 독일 인터주 반려동물박람회의 Hans Buengener 회장은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을 지목하면서 중국 제조사들의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중국국제펫쇼 측은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일본, 태국 업계에서도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어려운 시기가 곧 지나가면 중국 반려동물 산업도 전보다 더 성숙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채움공제로 직원 장기근속 유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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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제이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제이 원장은 1년 전에 채용한 30대 초반의 직원이 성실하고 실력도 괜찮아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만남 후에는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언제 퇴사할지 모르니 마음 한 켠에 불안한 마음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까? 내일채움공제라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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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장기 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하여 운영하는 정책이다.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재직근로자)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가입기간(5년)에 따라 장기 재직한 핵심인력(재직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공제를 말한다.  

□ 가입대상 및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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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혜택

▶병원의 혜택 : 기업부담금에 대해 비용처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25%

▶직원의 혜택 : 만기 공제금 중 기업기여금 근로소득세 50% 상당 감면

□ 사례

박제이 원장의 종합소득세율 구간을 35%으로, 직원 연봉 3천만원, 병원 납입액 월20만원, 직원 납입액 월12만원으로 가정해보자(계산편의상 지방세는 고려하지 않았다).

▶병원의 세금혜택 : 병원 부담분에 대해 전액 비용처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25%)를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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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득세 및 건강보험료 절감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실제부담액은 8만원 보다 더 적을 것이다.

▶직원의 세금혜택 : 5년 후 적립된 공제금 및 이자를 일시에 지급받게 된다. 이때 연말정산시 기업납입분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세에 대해 50% 감면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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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이 원장은 위 공제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세금혜택 및 정부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고용안정으로 병원 운영을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해당 직원과 상의하여 가입했다.

위 공제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세무사의 세무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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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오상자이엘과 MOU…반려동물 기능성 화장품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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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기업 ㈜펫닥(대표 최승용)이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과 24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데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펫닥은 전문적인 반려동물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상자이엘의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이엘라이트는 오상자이엘이 10년간 연구·개발한 의약, 바이오 신소재로, 오상자이엘의 독자기술이 담겨있다.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해, 유해균들이 탈락하면서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되어 아토피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 증상을 완화한다는 것이 펫닥 측 설명이다.

펫닥은 또한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가진 내성 등의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한 무독성 소재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은 스스로 몸을 핥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며,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원료로,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오상자이엘과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반려동물 토탈 케어 센터 등을 전개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28] 고양이병원 CAT&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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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의사·동물병원의 폭발적 증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수준 향상, 경기불황 등이 동물병원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 여건 악화는 비단 수의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병원 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미 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인의 쪽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지방흡입전문, 모발이식전문, 얼굴뼈 전문에 이어 다크서클 전문 성형외과까지 등장 할 정도입니다.

특정 전문 진료과목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종합병원보다 경영 효율성 개선에 훨씬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임상 수의계를 돌아보면, 아직 전문의 제도는 없지만, 임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수의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 진료 분야 전문 수의사(전공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의계도 이제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동물병원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그 진료과목을 특화한 ‘전문진료 동물병원’ 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데일리벳에서 특정 진료과목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탐방하고, 원장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그 28번째 주인공은 고양이만 진료하는 고양이병원 ‘캣앤캣’입니다. 데일리벳에서 고양이병원 캣앤캣의 김태협 원장님(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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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의사 인터뷰 공통질문이다. 어떻게 수의사가 됐나?

동물을 치료하는 직업이 보람 있겠다고 생각해서 수의대에 진학하게 됐다. 부모님이 동물을 좋아하셔서 어릴 때부터 집에서 동물을 많이 키웠는데, 동물을 자연스레 많이 접한 경험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Q. 고양이병원 캣앤캣을 오픈하기 전에는 무엇을 했나?

수의대를 졸업하고, 공중방역수의사로 군대체복무를 했다. 이후 대형 로컬동물병원에서 인턴 수의사를 한 뒤 2년차부터는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에서 쭉 근무했다.

Q. 고양이만 진료하는 병원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에 근무하면서 고양이 진료가 익숙해지고 편해졌다.

아무래도 개들이 있으면 고양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집을 떠나 동물병원으로 오는 동안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강아지까지 있으면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 고양이만 진료하면 고양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에서도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는데, 흐름이 깨지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다.

Q.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간단히 소개해 줄 수 있나?

인턴 수의사를 할 때 한 보호자가 길에서 주운 새끼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려왔다. 저혈당, 저체온이었는데, 그 보호자가 학생이어서 돌보기 어렵다고 하더라. 한 2개월령 정도 되는 새끼 고양이였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내가 데려오게 됐다.

암컷 삼색 코숏인데, 이름은 ‘랑이’다. 호랑이 무늬처럼 생겨서 지은 이름이다.

Q. 강아지 진료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지 궁금하다.

물론, 강아지 진료의 장점도 있고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집중할 수 있으니 고양이만 진료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고양이 진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 습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얼마나 익숙하고 친숙하게 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고양이 진료가 더 편하고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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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병원을 오픈할 때 어떤 준비들을 했나. 병원의 특징이 있다면?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고양이 친화 병원(CFC, Cat Friendly Clinic) 골드 인증을 받았다. 입원장 크기나 진료 장비에 대한 기준부터 치과 진료실과 수술실 구분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인테리어 할 때부터 신경 쓴 곳은 대기 공간이다. 대기 공간을 서로 구분해놓고, 이동장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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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의 조도도 낮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다. 필요할 때만 스탠드를 켜서 진료한다.

진료할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료하려고 한다. 초진 기준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료하는 것 같다. 또한, 예약 진료를 주로 한다. 고양이가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진료실 안에서도 고양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장 문을 열어놓고 보호자와 상담을 하다 보면, 고양이가 나와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최근에는 ‘미야옹철’ 김명철 원장님이 2주에 한 번씩 고양이 행동 진료를 봐주러 오신다.

고양이 영상이 나오는 디스플레이
고양이 영상이 나오는 디스플레이

Q. 병원에 고양이가 없는데?

병원에 오는 고양이가 불안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병원에 고양이가 아예 없지는 않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Q. 앞으로 계획이나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캣앤캣을 처음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클리닉 개념의 고양이병원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꼭 대형병원이나 메디컬센터 급이 아니라도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많아져서 교류가 늘어나길 바란다.

고양이병원이 특수한 형태가 아니라 일반화되고 보편화됐으면 좋겠다.

수의사처방제 전산의무화 내일인데‥축산 현장선 `당장 못해요`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의무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실질적인 시행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행거부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반려동물병원 뿐만 아니라 소, 가금 등 농장동물 임상도 홍보 부족과 반대여론에 휩싸여 있다.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치료보험에서도 요구 안하는데..전산보고 현실성 없다’

전자처방전 의무화 시행여부를 묻는 질문에 임영철 한국소임상수의사회장은 27일 “당장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제도시행 코 앞까지 전산보고 의무화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홍보되지도 못했을 뿐더러, 수의사들이 직접 사용한 처방대상약까지 전산보고하도록 한 개정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다.

임영철 회장은 “수의사들이 직접 사용한 약처방까지 전산보고하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전자처방전 의무화 조치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의사들은 처방내역을 입력해야 건강보험에서 수가를 받을 수 있으니 한다 치지만, 수의사들은 그런 반대급부도 없다”며 “행정업무가 늘어나며 진료비용이 올라가야 하는데 농가에 청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에서의 건강보험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에서도 약품처방내역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목했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병명이나 처치에 따라 정해진 수가를 지급하는 포괄수가제 형태다. 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병증을 진단하고 처치하는 것이 핵심으로, 약 사용은 수의사에게 맡겨져 있을 뿐 별도의 보고를 요구하지 않는다.

임 회장은 “만약 치료보험과 약 처방을 연계해 제도화한다면 전산보고의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현행 수의사처방제는) 그런 것도 아니다”라며 “전산보고를 도입하려면 적어도 치료보험 시범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돈·가금은 상대적으로 행정부담 덜할 전망..홍보부족은 마찬가지

양돈과 가금 임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전산보고로 인한 행정부담이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체치료 위주인 반려동물, 소와 달리 축군 단위로 관리하다 보니, 한 번에 사용하는 약품의 양은 많더라도 보고해야 할 처방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 집행부부터 산하에 처방제TF를 운영하는 등 처방전전문수의사로 인한 불법처방 문제 개선 필요성에 주목해왔다.

상대적으로 다른 축종 임상수의사들에 비해 수의사처방제 개선방향과 전자처방전 의무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선의 양돈수의사 A원장은 “양돈 분야에서는 처방전을 내든 본인 병원이 약품을 판매하든 전산보고가 큰 행정적인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며 “직접진료하고 처방을 내렸다면 그 건수가 많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전자처방전 의무화 조치가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진료하는 형태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착되느냐”라며 “하루에 수십개 농장에 처방전을 발행하는 등 불법처방 의심사례를 잡아내야 한다”고 지목했다.

가금수의사 B원장도 “자체 진료 후 판매한 내역을 합해도 EVET에 입력할 건수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제도 적용에 있어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을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금에서도 당장 현장에서 EVET 의무화가 실행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은 “가금수의사회가 이전에 정부에서 따로 안내를 받은 적도 없고, 회원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이 시행된다고 내일부터 현장에서 (전산보고)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에서 처방제 관련해 새로 논의하겠다고 했으니 가금수의사회도 이에 따를 것”이라며 “이 참에 처방제 전반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카드뉴스] #힘을내요_대구경북:대구광역시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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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속 확산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의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수의사회가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소개합니다.

대구시수의사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건강한 삶을 대구시수의사회가 응원합니다.

(자료제공 : 대구시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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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회원 최다 경기도수의사회도 처방제 전산보고 이행 거부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의무화 시행을 거부하는 성명을 27일 발표했다.

같은 날 시행 거부를 선언한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가장 많은 임상수의사 회원을 보유한 경기도수의사회도 거부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자처방전 의무화는 시작부터 혼돈에 빠질 전망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동물의 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임에도 약사예외조항을 그대로 놓아둔 채 수의사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전자처방전 의무화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약사예외조항에 따른 무절제한 약품 판매 ▲불합리한 업무량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 ▲처방내역 공개 문제 ▲개인정보 취약 위험 ▲농장동물 임상수의사의 과중한 부담 등을 문제로 꼽았다.

약사는 주사용 항생제·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면 처방대상약도 수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있는 약사예외조항 문제를 지적한 경기도수의사회는 전자처방전 의무화에 앞서 약사예외조항부터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처방내역 전산보고에 소요되는 시간을 적정한 비용으로 환산해 누구에게 부과할 것인지도 명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처방전 의무화가 수의사 업무를 늘려 결국 진료비를 상승시킬 것이란 우려다.

처방내역 공개도 위험요인이다. 동물 소유주가 수의사 처방없이도 처방대상약을 살 수 있는 지금 환경에서는 처방대상약의 투약경로, 용량 등 자세한 용법이 공개되는 것도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농장동물 임상에서도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담았다. 노령화된 대동물 수의사들이 PC·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가, 대다수가 1인 원장 체제라 다수의 우군을 개별 처치할 경우 전산보고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진료하는 수의사에게 본업 이외의 행정업무를 가중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그 비용은 그대로 국민에게 전가돼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지목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사처방제 원내처방 전산입력 전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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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27일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의무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자처방전 의무화 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반려동물병원 다수가 수용 거부를 선언하는 형국이다.

상임이사회 명의로 발표된 이날 성명에서 서수는 “개정 법률안의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 회원의 불편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사과한다”면서도 “종전의 원내처방 예외조항을 포기하고 처방대상 사용을 입력하라는데 동의하는 소동물 임상수의사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수도 앞서 발표된 타 지부수의사회 성명과 마찬가지로 약사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목했다. 수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도록 지정된 처방대상약임에도 수의사는 직접 진료 후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약사는 사실상 아무런 제약없이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축산물 안전 문제와 연관이 없고, 반려동물에서의 의약품 오남용이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것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수는 이날 성명서에서 ▲반려동물 의약품 오남용 해결을 위한 약사법 특례조항 폐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처방시스템 입력 전면 거부 등을 촉구하면서 회원에게 별도 안내 시까지 원내처방 시스템 입력에 응하지 말아달라고 공지했다.

서수는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제도를 반대하지 않지만, 그와 무관한 반려동물병원의 원내처방 예외규정은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금수의사회,4월 8일에 정기총회 및 8대 회장 선출

한국가금수의사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 일정을 공개했다. 

2020년도 가금수의사회 정기총회는 4월 8일(수)에 개최될 예정이며, 정확한 총회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제8대 가금수의사회장 선거가 진행된다. 현재 가금수의사회는 지난 2016년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종웅 회장이 6대에 이어 7대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끌었다.

제8대 가금수의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회원은 3인 이상의 지지를 받아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가금수의사회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정기총회 날짜가 연기될 수도 있다”며 “변경 사항이 생기면 추후 재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기총회가 연기됐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지됩니다.

한국펫사료협회 7대 회장에 김종복 회장 당선…`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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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 회장(사진)이 펫사료협회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7년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복 회장은 이로써 3년간 더 한국펫사료협회를 이끌게 됐다.

펫사료협회는 당초 2월 27일에 회장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국면에 따라 서면투표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종복 회장이 단독출마했으며, 찬성 38표, 반대 2표로 김종복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김종복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한국마즈에 입사하여 2019년 6월까지 근무했다. 2005년부터 펫사료협회 일을 시작해 이사, 부회장, 제도·기술분과 위원장 등을 거쳐 회장이 됐다. 또한, 2018년부터는 한국펫사료협회 산하 펫푸드연구소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펫사료협회 측은 제7대 회장 선거 결과를 알리며 “서면투표에 참여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업계발전 및 협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모교에 발전기금 2천5백만원 기부

(사진 : 전남대학교)
(사진 :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가 25일 모교인 전남대에 대학발전기금 2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1988년 창립한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문 수의사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5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던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는 이날 2천5백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손해수 회장과 신종봉 전 회장을 비롯해 전남대 수의대 동문인 전남수의사회 김중배 회장과 정광욱 차기회장 등이 참여했다.

손해수 회장은 “전남대 수의대 동문들은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며 “모교 발전은 곧 졸업생의 기쁨이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모교를 위해 큰 뜻을 베풀어주신 수의대 동창회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이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통한 후배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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